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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답답해하면서 금방 적응이 됐는가보다. 병원에서 한달 열흘째..
낙엽이 곱게 물들던 10월말에 들어왔는데, 어느덧 크리스마스 트리나 장식이 눈에 익숙해지는 12월이 됐다. 그것도 일주일이나 더 된.. 어느새 중순을 향해 가는 즈음이다. 병실에서 나와 조리원으로 들어와서도 일주일이 지나간다. 처음엔 그렇게 답답하더니 이곳 생활도 곧 익숙해져셔 답답함이 덜 하다. 병원 건물에서만 40일 넘게 생활하고 있다. 식사 외에 짬짬히 나오는 오늘의 간식을 기대하며 하루를 보낸다. 오직 내 건강과 회복만 생각하며... 이래서 조리원이 천국이라고 하는가보다. 아기 모유수유를 적극적으로 하고 돌보기를 자주 해야 하지만, 아직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혈압이 신경쓰여서 그냥 이것저것 다 접어두고 나만 바라보고 있다. 지금이 지나면 이럴 수도 없을텐데 하면서. 짬짬히 나는 틈새 시간들을 잘..
[글]쓰기/나의 이야기
2017. 12. 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