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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4/18)뉴욕 하루 나들이 -- 플러싱 & Central Park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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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무척 좋았던 지난주 토요일 한달간 간다 간다 말만 하던 뉴욕에 갔다왔다.
날씨가 진짜 왠만했으면 어떻게 어떻게 가볼려고 그랬는데; 가려고 맘만 먹으면 비오고 바람불고 난리였다.
결심을 하고 3시간 30분을 달려서 플러싱에 도착했다. 벚꽃이 만개해있는 거리는 조금은 낯설어보였다. (그때까지만해도 우리동네는 너무 추워서 이제 잎이 날까 말까 그랬었다) 꽃을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지하철 타고 맨하탄에 갔다. 간만에 사람 많은 지하철을 타니 옛날에 한국에서 지하철 타고 다니던 기억이 났다.
날씨가 좋아서 Central Park를 구경해보기로 했다.
함께 갔던 일행 중에 두명이 쇼핑을 하러 간 사이 Central Park 입구에서 기다리게 되었다. 호텔 앞 시계탑이 근사해서 찍어보았다.
한달만에 맑은 날이어서 그런지 공원 앞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다.
공원 앞에 있는 건물 앞에 애플 로고 조형물을 찍어보았다.
쇼핑 끝나고 돌아온 일행들과 공원으로 들어갔다. 신나게 공연하는 청년들도 구경했다.
도심 속에 공원은 보며 '여의도 공원' 생각이 났다.
건물들이 길쭉하니 보였다.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 반갑다! 개나리!!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여긴 이렇게 사람이 많은건지 모르겠는데,
정말 사람 많았다.
여기저기 꽃이 참 보기 좋았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잠시 들어간 스타벅스. 벽장식이 멋있었다.
함께 갔던 일행들과 한동안 신나게 수다를 떨었다.
지하철타러 가면서 본 건물. 종이컵을 거꾸로 엎어놓은 것같은 건물이 꽤 근사해보였다.
다시 플러싱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출발해서 3시간 30분 달려 부지런히 집으로 왔다.
선물받은 오토바이 장식품. 나사와 못 등등으로 저렇게 멋지게 작품을 만들 수 있다니.. 거참 아무리 봐도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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