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6/12)Newport 다운타운 - 상점, 까페, 주변 건물들 본문
정한 것도 없이 뜬금없이 Newport를 가보게 되었다.
Newport에 있다는 어떤 음식점에서 호젓하게 식사해볼까 하는 생각에서 가게된 것인데, 그만 그 가게가 문을 닫은 바람에.. 문을 닫은 것도 모르고 가게 찾아서 헤매다가 포기하고 이왕 주차한거 동전 넣은 시간까지 주변이나 구경하자 하다보니 본의아니게 그 주변을 탐방하게 되었다.
※ 주의사항 (통행료와 주차)
Newport 다리 건널때 내는 통행료가 비싸졌어요!
다리 건너다보니 통행료가 $4였다. 예전에는 $2였던거 같은데 언제 오른걸까?
주차할 곳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제일 싼게 공용주차장이었는데 무려 $7나 했다! 돈내고 하는 유료 주차장은 $10였다.
Brick Market Place라는 상점 많은 곳에 있는 주차장은 1시간 공짜 이후에는 30분에 $2.50라고 하는데, 알고보니 상점 주차장은 물건을 사고 주차권에 도장을 받아가야 1시간이 공짜라는거였다.
다행이 근처 길가에 동전 주차장 자리가 비어서 차를 주차할 수 있었다. 길가 주차는 한번에 3시간까지 할 수 있다. (동전을 '3시간'치 넣을 수 있다. $3) 주차 단속이 심해서 동전이 떨어지지 않게 잘 채워넣어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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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열심히 돌아다녔던 곳은 Church Street를 중심으로 Brick Market Place이라는 상점 근방이었다.
트리니티 교회
사진에 보이는 교회 - 트리니티 교회 -를 중심으로 주변에 길을 Church Street라고 불렀다. 트리니티 교회는 엽서나 관광안내 책에서 보던 바로 그 교회였다.
1600년대에 지은 교회라니 제법 역사가 오래된 곳이었다.
Brick Market Place 주변 근방의 상점 등등
상점들이 많은 거리였다. Newport는 주로 바다 구경하거나 Ocean drive 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상점들은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이렇게 걸어다니면서 자세히 보기는 로드아일랜드 생활 6년만에 처음인거 같다.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많다.
주차한 차 바로 앞에 있는 꽃. 색깔이 예뻐서 찍어보았다. 아주 곱게 생긴 꽃이 아니라, 이렇게 대충 날림(?)으로 만든 것처럼 생긴 꽃도 함께 모여있으면 보기 좋고 예뻐보인다. 눈이 이상한건가???
상점 거리에 있는 원숭이와 아저씨 조형물.. 앞에서 옆에서 찍어보다.
더운날은 물도 뿜어낼까?
일반 동네에서 보는 거랑 다르다고 생각해서 그런지(왠지 예술감이 느껴지는) 하다못해 이런 신발가게 간판도 특이해보였다.
물이 나오는 멋진 가로등. 자세히 보니까 물고기들이 열심히 물을 뿜어대고 있었다. 더운날 보면 정말 시원하겠다.
누구신지 잘 모르겠지만.. 기념이 될만한 사람의 동상과 역시 시원하게 물뿜는 작은 분수.
간혹 우리 동네에서도 볼 수 있는 울창한 나무. 사람 지나다닐만큼 키만큼 가지를 쳐내는 모양이다.
멋진 그림을 파는 상점들이 군데군데 있었다. 그냥 멍..하니 보고 있어도 참 좋았다.
유리창문에 비치는 가로수잎때문에 잘 안 보인다. 멋진 풍경.
처음에 사진인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까 그림이었다!! 그림같이 자세한 유화를 전시한 Gallery 앞에서 찍은 사진.
와인병 위에다가 여러가지 얹어서 마치 장난감 병정처럼 보이게 만든 작품. 재밌는 구성이었다.
상점들 근방에 바닷가 구경
바로 근처에서 바다를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이렇게 흐렸다. 그래도 비가 오지 않으니 바다 위에 요트들이 많이 떠있었다.
닻만 뚝 떼어다가 전시해놓은거 같다.
기념으로 사진도 찍었다.
돛만 떼어다가 전시한 것, 닻만 떼어다가 전시해놓은 것과 친구인 모양이다.
많이 돌아다녀서 다리가 아팠다. 근처 까페에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잠시 앉아있었다. 다리 아프니까 잠이 살짝 왔다. 싫지 않은 피곤함이 몰려왔다.
까페에 비치되어 있는 잡지 하나를 꺼내봤는데, 뉴포트 다리를 멋지게 찍은 사진이 있었다. 그렇다! 바로 이 다리를 건너기 위해 무려 $4를 내야만 했던 것이다 ㅜㅜ
간판과 계단이 특이한 빵집 겸 까페. 특이하다 그러면서 사진 찍었다.
케네디가 결혼했다는 St. Mary 성당. 로드아일랜드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이라고 한다. 오래된 역사가 느껴졌다.
Spring Street라는 길 주변에 있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성당건물. 벽돌도 스테인글래스도 멋있었다.
여기도 예술거리라고 하더니, 주변 상점들 유리진열대들이 다 멋있었다.
작은 액자 속 그림들도 멋있었다.
배 축소해놓은 모양도 근사했다.
붓이 참 여러종류가 있구나 하고 한참 들여다봤다.
여긴 호텔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오래된 동네다보니까 호텔도 이렇게 아담한거 같다.
배 안에 있는 작은 상점 앞을 지나가다가 예쁜 장식품들을 구경하게 되었다. 조개로 만든 장식품이 많았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했다. http://www.SeashellsInBloom.com
스누피 옆, 수레끄는 아저씨 옆에 친구로 놓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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