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청자몽의 하루

2009년 8~9월, 11~12월 핸드폰 사진 [지각사진. 제 10 탄] 본문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2009년 8~9월, 11~12월 핸드폰 사진 [지각사진. 제 10 탄]

sound4u 2012. 7. 6. 19:09
반응형

지각사진. 제 10 탄.


# 2009년 8월 핸드폰 사진


로드아일랜드 살면 좋은 점 중에 하나는, 동네가 워낙 작다보니(미국에서 제일 작은 주) 30여분 정도 가까이 달려가면 내가 가고 싶은 왠만한 곳은 다 갈 수 있다는거였다.

상점, 가게, 음식점, 그리고 바다, 구경할 곳들.. 하다못해 주에 하나 있는 공항도 10여분이면 갈 수 있었다.




다운타운 Providence에서 조금 더 가면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었다. River side에서 본 저녁바다 풍경.

처음 이사갔을때는 없는 것, 불편한 것만 눈에 띄여서 마냥 싫어했는데, 살다보니 좋은 점들도 있음을 깨닫고 '미운정'도 들었던거 같다.  




# 2009년 9월 핸드폰 사진


Borders에서 마셨던 거품 커피. 크림 위에 아작아작 씹히던 '껀데기'가 좋았다. 쿠폰 있어서 마셨던거 같다. 

가끔 답답할때, 무료할때 동네 Borders(서점) 가서 책구경하고 한잔 마셨던 씨애틀 베스트 커피 좋았었는데...

Borders 망하고는 그 소소한 즐거움이 없어져서 안타깝다.



CCRI에 레벨 테스트 시험치러 갔을때 찍은 연필 사진이다. (간이 부었지. 시험 5분전에 핸드폰 사진 찍고 있다니.. ㅎㅎ)


이쁜 연필도 많을텐데, 사람들은 꼭 이렇게 생긴 연필만 쓴다. 

진한 주황색 지우개 달린 연필, 일명 '미제 연필'이라고 불렀던 이 연필. 

어렸을땐 이 연필 가지고 있는 애들을 부러워했던거 같다. 물건너온 물건이라고.. 


그게 불과 30여년전 일인거 같은데, 지금은 한국에서 만든 물건이 더 좋으니... 그 사이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한건 사실인듯.




# 2009년 11월 핸드폰 사진


2009년 11월 한달간은 집에 와서 할일이 많아서 일하다가 되게 지쳤던거 같다.


http://sound4u.tistory.com/archive/200911

http://sound4u.tistory.com/1501 (쏟아지는 잠을 참으며.. 요즘하는 고생)


그래서 핸드폰 사진만 열심히 찍어놓고 정리하고 올릴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나보다.


완연했던 가을빛.



Blackstone River 근처 휴게소



이 휴게소에 던킨도너츠에서 커피 마시는게 나름 소소한 낙이었는데, 올초에 보니까 던킨도너츠가 폐쇄됐다.




다운타운. 어느 저녁때







Cranston, 파넬라 브레드


여기는 빵은 먹을만하니 맛있는데, 커피맛은 꽝인 곳이었다. (커피 맛없다고 하는데, 실은 '미맹'인 나는 맛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늘 사람이 북적거리는 곳이기도 하다.



인테리어도 괜찮은데, 함께 모여서 이야기할만한 테이블하고 의자가 많아서 그런거 같다. 



문닫기 몇분전에 가서 사람이 없었다.







# 2009년 12월 핸드폰 사진


2009년 12월에도 눈이 참 많이 왔다.


http://sound4u.tistory.com/archive/200912

http://sound4u.tistory.com/1533 (70cm 폭설이 내린 후)




어떤 동네 던킨도너츠에서 찍은 트리장식. 매년 보는 크리스마스 트리였지만, 볼때마다 좋았던거 같다.




동네 Mall에 장식되있던 동그란 트리장식.




스누피 ^^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