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2009년 7월 핸드폰 사진 [지각사진. 제 9 탄] 본문
지각사진. 제 9 탄.
# 2009년 7월 핸드폰 사진
드디어 디카로 찍은 사진들 다 정리하고, 핸드폰으로 찍고 올리지 않은 사진들 정리 시작이다.
꽤 오랜동안 우중충하고 비가 많이 오는 로드아일랜드.
2009년 6월은 한달내내 비오고 구름 잔뜩낀 날씨였다. 그래서 그때 쓴 글들 보면, 우울하다/ 아프다 그런 이야기가 한가득이다.
http://sound4u.tistory.com/archive/200906
그러다가 7월달 들어서면서 해가 쨍쨍 나기 시작했다.
# 해 쨍쨍
왼쪽에 길쭉한 차가 우리집 차. 늘 변함없는 왼쪽 돔.
해가 쨍쨍, 하늘이 푸른 날은 슬쩍 밖에 나가서 햇볕을 쬐었다.
날씨도 좋은데, 안에만 있으면 왠지 미안하잖은가.
먹구름 사이를 비집고 나온 햇살. 핸드폰으로 찍으니까, 해가 잘 보이지 않는다. 가운데 하얀 구멍 안에 해가 있다.
유리문 틈으로 비친 햇살. 바닥만 보고도 좋았다.
진짜꽃보다 더 화사한 가짜꽃. 이거 해마다 봤던 장식이다.
# Blackstone River
햇살 좋은 주말, 마냥 좋다고 산책갔던 295 도로상의 휴게소에서 찍은 사진이다. 화창한 날씨에 나뭇잎들도 보기 좋았다.
예전에는 발전소를 움직이는 동력이기도 했다는 강.
그래서 물줄기도 쎄고, 늘 물이 넉넉해보였다. 땅으로 나와있는 나무 뿌리가 튼튼해보였다.
산책하고 오는 길에 만난 거북이. 뭘하나 봤더니, 땅속에다가 알을 낳고 있었다.
먹구름을 뚫고, 그 틈새로 보이는 푸른 하늘은 언제봐도 좋다.
# 일상생활
iHop 식사 메뉴 중에 어린이 메뉴. 팬케익 위에 과일로 그림을 그렸구나.
마트에서 파는 장미꽃다발. 꽃보면 좋아라 했다.
# 파티쉐
로드아일랜드에 있는 유명한 디저트 까페.
'파스티시'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있고, '파티쉐'라고 발음하는 사람도 있다.
접시에 시럽으로 그림을 그려버렸구나.
# 유명 대학 로고들
어떤 분 댁에서 찍은 사진. 그 댁 자제분들이 모두 이 유명한 학교를 졸업했다. 흠... 말로만 듣던 대학 로고를 보고, 언른 사진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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