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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흐리고 비오는 늦가을 강릉 속초 : 낙산해변, 속초항, 경포해변 본문

[사진]여행기(2004~)/한국

흐리고 비오는 늦가을 강릉 속초 : 낙산해변, 속초항, 경포해변

sound4u 2015. 11. 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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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비오는 늦가을 강릉 속초 : 낙산해변, 속초항, 경포해변

 

# 낙산해변

 

지친 울아저씨에게 쉼과 회복의 시간을, 그리고 나에게는 응원을 주기 위해 불쑥 떠났던 동해 나들이.

우중충 먹구름이 깔리고 비도 떨어지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파도소리에 겁이 났던 성난 바다.

 

 

 

# 속초항

 

2013년 여름에 왔던 기억을 더듬으며 갔던 속초항

 

 

 

바닷바람에 가만히 서있기도 어려웠다.

 





 

# 경포해변

 

비가 부슬부슬 와서 바닷가 가까이에 가지 못하고, 한발짝 떨어져 정성스럽게 깔려있는 나무 판자길을 따라 걸었다.

 

 

 

소나무 해변길이 낭만적이었다.


 

 

 

 

 

 

 

 

늦가을, 게다가 비까지 부슬부슬 오는 추운 날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겨울 바다를 떠올렸다.

 


 

늦게 배달되는 편지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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