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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장마철, 서양란 꽃망울과 두꺼운 줄기가 올라온 감자화분 : 감자키우기 # 서양란 꽃망울 비 없이 내내 햇빛만 쏟아지더니 한달사이에 서양란 꽃대가 많이 자랐다. 꽃대에 꽃망울도 제법 맺힌 것이 보였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 다른 쪽에 자그마한 꽃대도 보였다. 꽃 없이 잎만 무성한 줄 알았는데 고맙게 꽃이 피게 생겼다. 기대가 된다. # 감자 화분 굵다란 줄기가 올라온게 눈에 띄였다. 종류를 막론하고 감자는 진짜 잘 자라는 것 같다. # 감자 키우기 2017/07/07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장마철, 서양란 꽃망울과 두꺼운 줄기가 올라온 감자화분 2017/06/20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갑자기 많이 더워진 요즘, 서양란과 감자 화분이 쑥쑥 자라는 시절 2017/06/05 - [[사진..
커피 한잔의 추억 후덥지근한 요즘은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이 그립다. 못 먹는게 더 생각나서 그런지, 커피를 끊은지 몇달이 돼서 그런지 더 생각이 난다. 사진으로나마 위로 받을 겸 추운 때 마셨던 커피 사진을 꺼내봤다. 이 까페는 특이하게 집에서 마실만한 예쁜 잔에 커피를 줘서 인상적이었다. 커피 위에 그려진 그림이 좋아서 주문해놓고 한참 들여다보기 바빴던 까페라떼. 2017년 새해를 기념해서 마셨던 커피. 정작 안에 내용물 보다 귀여운 컵홀더가 인상적이었다.
끝나지 않은 냄새와의 전쟁, 이번엔 어디선가 날아오는 "마늘 냄새" 냄새와의 전쟁...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닌건가 보다. 점동 댐퍼 설치하고 후드 새로 교체하고는 "아랫집의 냄새 폭격 마무리"로 냄새와의 전쟁이 끝난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어제 아침 7시에 방에 마늘 냄새가 자욱하게 나서 깜짝 놀라서 일어났다. 문제는 오늘 아침 7시에도 마찬가지였다. 세상에 마늘 냄새 때문에 일어나다니... 더워져서 거실 유리창도 열고, 침실 유리창과 방문 모두 열고 자는데 냄새가 나는 정도가 아니었다. 연이틀째 망연자실한 상태로 어이없어했다. 집안 창문을 다 열고 향초를 켜고 난리를 피워 냄새를 간신히 뺐다. 그래도 잔향이 진하게 있었다. 어제는 베란다에 마늘을 말리나? 했는데, 그게 아니라 저녁에도 한번 심하게 나고 ..
드디어 빙수! 올 여름 첫 빙수로 청포도 요거트 빙수를 먹었다. 빙수는 괜히 비싼거 같다 투덜거리면서, 덥고 땀나고 힘들어서 결국 먹게 된다. 더운 여름 밤에 먹는 빙수 한그릇도 별미였다. 장마라더니 비가 걷혔는가보다. 2017/07/08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습습한 날에 빙수 한 그릇 2017/07/04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드디어 빙수! 2016/09/08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망고빙수와 블루베리 빙수 2016/05/26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올해 첫 빙수 2015/07/18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 빙수와 시원한 음료 2014/08/22 - [[사진]일상생활/소품] - 올여름에 맛있게 먹은 빙수와 아이스크..
이었던가? 이었던가? 제목 기억이 가물거리는 제목의 책이 있다고 한다. 예전 회사 인사팀장님이 해주신 얘긴데, 당시 들을때 실감나게 들어서 흐릿하나마 아직도 기억이 난다. 인사팀장님은 책이야기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있으셨을텐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마치 노곤한 오후 아이들을 깨우려고 선생님이 들려주신 이야기는 나중에도 기억나지만, 정작 수업 내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 것과 같다. # 이야기 속으로... 아이들과 어른들이 배를 타고 여행을 했는데, 그만 바다에서 조난을 당해 어른들이 다 죽었다고 한다. 살아남은 아이들이 섬에 도착해서 살아가게 된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섬에 남게 된 아이들은 마치 어른들처럼 조직도 나누게 되고, 영토분쟁? 비슷하게 패싸움도 하게 된다. 그들의 행동 패턴들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