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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도움이 됐던 육아서적 (신생아 ~ 9개월 현재까지) 아기 낳기전부터 9개월 현재까지 도움이 되었던 육아서적을 정리해 보았다. 1.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많은 사람들이 본다는 책.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내용이 잘 나와 있는 책이다. 임신했을 때 마련해서 9개월 지금까지 가끔씩 펴서 보곤 한다. 2. 삐뽀삐뽀 119 두께에 기가 죽지만.. 아기 키우며 다급한 순간에 펼쳐보게 된다. 방대한 분야의 내용을 두루두루 다룬 책. 아기가 아프거나 자랄 때, 특정 상황에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3.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주수(week) 별로 아기의 상태를 정리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괜찮던 아기가 갑자기 떼를 많이 쓰고 힘들게 해서 힘들때 도움이 됐던 책. 20개월까지 아기는 몇번의 성장기(마치 사춘..
주말에 한끼는 외식을 한다. 점심을 집에서 먹었으면 저녁을 나가서 먹는다. 여름 한철 더위를 핑게로 저녁을 주로 밖에서 먹었다. 아기는 감사하게도 우리 부부가 밥을 먹는 동안 유모차에서 곤히 잠을 잔다. 자지 않으면 동그란 눈을 깜박이며 기다린다. 기특한 것... 밥을 먹고 나면 맥도날드에 간다. 주로 그렇다. 맥도날드 아니고 다른 곳을 간 적도 있긴 하지만.. 한참 더울 때는 콘을 먹었는데, 날이 살짝 풀리고는 남편은 커피를 마시고 난 자두 칠러를 마신다. 실은 나도 커피를 마시고 싶다. 그렇지만 커피를 마시면 안된다. 아주 적은 양의 모유가 겨우 나오는 처지지만 그래도 유축해서 모아뒀다가 준다. 먹을 수 없는 것. 먹지 말아야 하는 것에 대한 유혹은 엄청나다.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