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2010년 12월 24일 - 뉴욕. 크리스마스 [지각사진. 제 8 탄] 본문
지각사진. 제 8 탄.
# 뉴욕. 크리스마스 - 2010년 12월 24일
2009년 크리스마스에 뉴욕 구경했던게 생각나서, 그 다음해에 크리스마스때도 또 뉴욕에 갔었다.
2012/07/02 - [[사진]여행기(2004~)/New York뉴욕] - 2009년 12월 24일 - 뉴욕. 크리스마스 [지각사진. 제 4 탄]
그런데 2009년하고 전시되어있는 모양새랑 장식이 비슷비슷한데다가, 그해 겨울에 너무 추워서 그런지..
추워서 달달달 떨다가 왔다. 날씨도 춥고, 마음도 왠지 춥고 그랬다.
그래서 작년 겨울에는 가지 않았다.
사진만 잔뜩 찍어놓고, 언젠가 정리해야지.. 하고 미뤄놨다가 2년 지나서 늦게 정리해본다.
무더운 한여름에 보는 한겨울 사진.
어색하긴 한데, 찍었던 당시 생각이 난다.
메이시스 백화점 트리 장식. 2009년 장식하고 똑같았다.
34번가.
상점 앞 트리.
이건 백화점 쇼윈도우에 있는 장식인데, 스스로 움직이는 인형들이다. 짧막한 인형극 한편을 보는듯 했다.
동영상으로 찍었다. 이것 찍을때, 주변에 구경하던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말이 들린다 ^^;
거리에선 여러가지 다른나라 말들이 들렸다.
언제나 봐도 늘 번쩍거리는 타임스퀘어 광고판들.
뮤지컬 라이온킹 광고판이 신기해서 열심히 찍어봤다.
움직이는 광고들.
기념품 파는 가게에서 본 자유여신상 장식품들.
이런 나무 장식전구들은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트리가 있다는 곳에서 찍은 사진.
2009년하고 비슷한 모양새였다.
천사 모형도 2009년 것과 똑같았다.
매해 같은 것을 사용하는 모양이었다.
어떤 상점 쇼윈도우.
춥고 많이 늦은 시각이었는데도, 트리 주변에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었다.
이날 진짜 추웠는데..
추워서 고생했던 생각이 난다. 바람이 칼바람이었다.
거리엔 차도, 그리고 사람들도 많았다.
길다란 막대같은 등장식
배트맨 시리즈에 나오던 'W'빌딩 생각이 났다.
등만 환하게 켜져있던 어떤 건물 통로에서..
불빛이 참 근사했던 건물.
한국 홍보 전광판.
이 전광판 위에 LG 광고판이 있는데, 그게 처음 세워졌을때 나름 유명했던 전광판이라고 한다.
평범하게 보였는데, 왜 유명하지? 궁금했는데, LG 광고판이 세워졌을 당시만해도 모서리가 둥그렇게 된 광고판이 없었다고. 그래서 혁신적으로 보였다고 한다.
LG광고판은 한국 홍보 전광판하고 나란히 서있는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한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오는 윌리웡카 노래 생각이 문득 났다.
이날 추워서 덜덜 떨며 거리를 열심히 걸었던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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