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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잊고 지냈던 것들을 기억해내다/ 현실과 마주할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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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초가을을 넘어설때까지
정해진 일을 하느라고 분주한 탓에
현실을 잠시 잊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지냈나보다.
잊고 있던 현실과 마주하니,
불현듯 잊고 지냈던 것들이 생각나면서
심한 편두통을 일으킨다.
나는 잘 지내고 있다.
잘 살고 있다는건...
어쩌면 착각이었을지도 모르고, 안일하게 생각했던건지도 모르는데...
생각이 많다보니 더 피곤한거 같다.
오늘은 산에 가지 않고, 점심먹고 근처 공원에 갔다.
쌓인 것이 잘 풀어지지가 않아서
먹는걸로 풀었다.
예전에 잘 먹던, 동네 집앞에 있었던 도너츠 가게가 생각나서 샀는데..
막상 그 맛이 아니다.
역시 (피하고 싶은) 현실을 마주하는건
괴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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