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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구르미 그린 달빛 16회 예고 동영상 - 난 당신 때문에 아주 소중한 것을 잃었소. 그렇잖아도 끝을 모르게 비극적인 그리스 비극을 한편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내일 16회는 정말 끝까지 가는 모양이다. 오늘도 충분히 슬펐는데 말이다. 라온의 아버지인 홍경래가 추포된다. 이제 3회 남았는데, 어떻게 마무리가 되려고 이렇게 잔뜩 벌어지기만 하는건지... 결혼식 당일날 혼례가 무산되버렸던 세자빈 마마는 마침내 세자가 좋아하는 여인이 라온임을 알게 된다. 휴.... 이 와중에 겁도 없이 변장하고 궁에 몰래 잠입하는 라온. "난 당신 때문에 아주 소중한 것을 잃었소." 세자는 홍경래를 만나 말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당신' 때문에 소중한 것이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 것도 사실인데, 그러고보니 뭔가 모순이 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구르미 그린 달빛 13회 14회 # 쿵... 심장 내려 앉는 소리도 들릴 것 같았던 "진공 60초" 이판에게서 "라온"이라는 이름을 듣고, 짧은 순간!!! 충격에 휩싸였던 세자저하. 옷 위로 후드득.. 비 떨어지는 소리가 심장소리만큼 크게 들렸다. 너무 놀라 다른 어떤 행동도 하지 못 한채 그 자리에 얼음이 되어버렸다. 진공상태 연출과 연기 때문에 슬펐다. 큰 소리로 오열하는 것보다 이렇게 조용히 놀라는게 더 슬펐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큰 충격을 받은 세자를 보고 슬펐던 장면이었다. # 달 보며 그리운 이를 그리다. 윤성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 달 구경을 나온 라온. 청에서 온 쌍안경으로 달구경을 하는데... "정말이네요. 달이 눈에 가득찹니다." "멀리 있는 누군가가, 보고 싶으..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 예고 동영상 : 어쩌다 라온이를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이 되었느냐.. 내가. 구르미 그린 달빛 15회 예고 동영상이 떴다. 역시 이번 회도 답답하고 서글픈 일이 많이 일어날듯하다. 그리고 결국 세자저하가 국혼을 올리게 되나보다. "단 한번만이라도 만나게 해줄 수 있느냐." 병연에게 부탁하는데, 아마 쉽게 만나게 해줄 것 같진 않다. 도망자 신세가 된 라온은 어머니께 멀리 도망가 살자고 한다. 영상대감은 어떤 일인지, 자기가 죄인 신세라며 관복을 벗고 그만두겠다고 말을 하는데.. 전에 영의정에게 라온을 말해준 사람이 상선 영감인줄 알았더니, 아니었나보다. 상선 영감 백운회 내부에 자신을 사칭한 배신자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한다. 윤성은 라온을 마음에 두고 있는 것 때문에 영의정의 꾸..
(3)선유도 공원 가는 길 - 한강공원 미국쑥부쟁이 꽃 선유도 공원 가는 길에 만난 하얗고 노란 꽃. 예전 같으면 '들국화 종류려나?' 하고 지나갔을 것을... 꽃검색앱을 알고부터는 궁금한 꽃이 있으면 바로 검색한다. 2016/06/14 - [[글]쓰기/개발자 노트] - 꽃검색 앱 - 다음앱으로 꽃이름 검색하기 촘촘히 박혀있는 가짜꽃 같은 진짜 꽃 모여있어 더 예쁜 꽃이었다. 2016/10/13 - [[사진]여행기(2004~)/한국] - (5)선유도 공원 - 이곳이 바로 선유도 공원! 2016/10/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4)선유도 공원 가는 길 - 한강공원 코스모스 2016/10/08 - [[사진]여행기(2004~)/한국] - (3)선유도 공원 가는 길 - 한강공원 미국쑥부쟁..
[지하철포스터]2016 서울세계불꽃축제(10월 8일)/ 가을 축제등 행사/ 단풍길 #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10월 8일) ⊙일시 : 2016년 10월 8일 (토) ⊙시간 : 13:00 ~ 21:00 (낮 1시 ~ 밤 9시) ⊙장소 : 여의도 한강공원 ⊙프로그램 :13:00 ~ 19:00 불꽃마을19:00 ~ 19:20 개막식19:20 ~ 20:40 불꽃쇼20:40 ~ 21:30 클린캠페인/ 애프터 DJ공연 ⊙라디오 생방송 : 19:00 ~ 20:40 마포FM (100.7MHz) 음악과 함께 불꽃축제를 즐기세요. ('팟빵'앱 다운 > 라이브 클릭 > 마포 FM) ⊙EVENT :최고의 명당자리에서 불꽃을 감상할 기회를 드립니다. http://www.hanwhafireworks.com 이번주 토요일에 불꽃..
(2)선유도 공원 가는 길 - 한강공원 강아지풀과 억새 선유도 공원 가는 길에 먼저 눈에 띄였던건, 좌우로 빼곡히 보이는 키 큰 '강아지풀'이었다. 한들한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로 헛갈리기 쉬운 강아지풀. 강아지풀과 갈대 또는 억새 진짜 헛갈린다. 길 좌우로 한들거리는 풀과 함께 산책로를 유유히 걸었다. 동네 산책 나온 사람들과 가족들이 많았다. 간간히 주변에 의자가 있어서, 앉아 쉴 수 있어 좋았다. 이건 억새다. 길 좌우로 볼만했다. 2016/10/13 - [[사진]여행기(2004~)/한국] - (5)선유도 공원 - 이곳이 바로 선유도 공원! 2016/10/1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4)선유도 공원 가는 길 - 한강공원 코스모스 2016/10/08 - [[사진]여행기(2004..
(1)선유도 공원 가는 길 - 가고 오는 길 :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 구로쪽으로 이사와서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선유도 공원"에 한번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역시 이번에 실행으로 옮겼다. 지하철 9호선 타고 가면 더 가깝다고 하는데, 갈아타기 번거롭고 해서 그냥 2호선 타고 "당산역"에서 내려서 20분 정도 걸어갔다.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으로 나가면 된다. 4번 출구 나와서 공원 표지판 따라 앞으로 걷다가, 왼쪽에 보이는 터널을 2개 지난 다음한강 선착장 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터널 통과 후 역시 왼쪽으로 주욱 걸으면 됨) 출처 : 선유도 공원 가는 방법 > 서울시 선유도 공원 안내https://parks.seoul.go.kr/template/common/park_info/location..
도심 속 가을 - 들꽃, 감, 나뭇잎, 풀잎.. 가을이 가까이에 와있었다. # 들꽃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길거리에 이런 예쁜 들꽃을 볼 수 있었다. # 익어가는 감 며칠전에 봤을땐 이렇게 노랗기만 하더니.. 어느새 주황색 물이 들었다. # 그리고 나뭇잎 한들한들 강아지풀도... 가을이 가까이에 와있었다.
잡설: 2016년 마지막 공휴일(10월 3일)을 앞둔 홀가분한 일요일밤에 맘편히 쓰는 글 집 근처 케익집에서 파는 "조각케익"치고 비싼 무지개 케익 궁금해서 한번 사봤는데, 가격에 놀라고! 생각보다 맛있지 않아서 또 놀랐다!아무튼.. 그래도 막연히 생각만 해보던걸 한번 해봤다. 2016년도 어느덧 3달밖에 남지 않았고, 내일 쉬는 빨간날이 올해 남은 마지막 공휴일이다.월요일이면서 공휴일인 "황금연휴"을 앞둔 일요일밤이다. 야호! 한동안 월화 드라마 본거 올린다고 열을 냈더니,정작 평소 찍어둔 사진이나 밖에서 찍어둔 사진 갈무리하는걸 못해, 정리 못한 파일이 쌓여있다. 더위 핑게 대고 한동안 집에서 밥 안 해먹다가, 저녁에 김치찌게 끓여서 집밥을 먹었다. 찬바람 불고, 달력 3장 남은걸 깨닫게 되니이 핑게..
구르미 그린 달빛 13회 예고 동영상과 "라온아" # 구르미 그린 달빛 13회 예고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요즘. 드디어 예고 동영상이 떴다. 세자와 라온이 달달한 한때를 보내게 되지만, 영의정 김헌 쪽에서도 라온의 정체를 알게 되어 점점 더 위기감이 고조될 모양이다. 세자의 국혼도 곧 진행될 예정. 다음주 월요일(3일)도 유정 라온이의 눈물 마를 사이가 없겠다. # 라온아~ "라↗온↘아→" 라고 이름 부르는 부분만 편집한 영상. 위 동영상 보고, 생각해보니 "라온아"라고 부르는 부분이 많았다. 더할 나위 없던 세글자 '라온아' 출처: http://www.kbs.co.kr/drama/gurumi/behind/gallery/index.html 2016/11/05 - [[글]읽기/드라마/ TV] - 녹는다 여자..
노을지는 저녁과 비오는 날 데이트 : 그리워 그리워서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 # 노을지는 저녁에 데이트 "만약에 말이다. 아주 힘겨운 순간 무언가를 놓아야 한다면 그게 나여서는 아니된다. 약조할 수 있겠느냐?" "예. 저하" 하고 두 사람은 굳게 손을 잡으며 약속을 한다. 그러고보니 에는 유독 손이 많이 클로우즈업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 비오는 날 데이트 맑은 날 비가 내린다. 신기하게 맑은 날 비가 내리니, 왠지 경쾌해 보인다. 잠깐동안이었지만 싱그러워보였다. # 그리워 그리워서 OST 드디어 기다리던 OST가 나왔다. 전에 4회에서 라온이 춤출때 배경음악으로 깔렸던 애절한 OST. 베이지의 라는 곡이다. 노래도 뮤직비디오도 애절하고 딱딱 잘 맞아 떨어져서 여러번 보고 또 보았다. 현대..
에 반하다. 뮤직비디오를 여러번 보다가 극 전반에 일관되게 반복, 발전되어 가는 소재를 하나 더 발견하다. : 구르미 그린 달빛 # 유정이 독무, 라온의 춤 - 손을 잡으려 하다가 말다/ 그녀의 손을 놓치다 뮤직비디오 나온 것 보고 좋아서 여러번 보고 또 보았다. OST 그러다 마침내 1회부터 일관되게 나오고, 발전해간 소재가 "이름" 이외에 하나 더 있었음을 알게 됐다. 2016/09/24 - [[글]읽기/드라마/ TV] - 내 이름을 불러주오, 녹는다 OST, 구르미 그린 달빛 9회 "화초저하 - 삼놈이"로 만났던 그들은 "세자 이영과 홍라온"이라는 실제 이름을 부르게 되는데... 극 초반부터 계속 손으로 대화를 시도했다는거였다.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비로서 극 중에 잠깐씩 클로우즈업 되던 손이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