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1973년도 Vs. 2000년대 50원 100원/ 일본 동전 좀 꿀꿀했던 어느날. 회사 동료가 찾았다고 준 1973년도 100원짜리 동전과 50원짜리 동전. 나 태어났을때 만들어진 40년된 동전들 비교를 위해 2000년대 만들어진 100원과 50원을 함께 해봤다. 일본 동전.
감동적인 대상 소감/ 인상적인 축하공연 - 2012 연기대상 중에서 # 2012년 SBS 손현주 대상 "추적자"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군요. (...)이런 상이 나한테 오네요." 해마다 마지막날이면 어김없이 방송되는 연기대상.늘상 뭐 그런저런 사람들이 상받겠거니 하는, 그런 상이었는데..이번 SBS 연기대상 손현주씨 소감 발표하는건 보면서 뭉클했다.에서 말하듯이 느릿느릿 느낌을 말하는데.. 짠했다. 내가 상받은 것도 아닌데...한여름에 한국와서 열심히 봤던 생각이 났다. 박경수 작가가 썼던 주옥같던 대사들도 생각났다. # 2012년 KBS 연기대상 "각시탈" 주원의 축하공연 인상적인 축하공연.주원씨 뮤지컬 배우답게 성량도 대단하지만, 무대 장악력도 좋았다. 캬.. 노래 잘한다. 연기했던 사람들은 뒤에 나..
2013 새해첫날. 전날 내린 눈으로 세상이 하얗게 되었다. 호수가 얼어서 거위들이 얼음 위를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저 녀석들 둘이 뭐라고 하는걸까? 궁금했다. ㅎㅎ 호수 위는 거위와 오리 그리고 비둘기 발자국으로 어지러웠다. 눈쌓인 산책로에 사람이 많았다. 영하 1도였는데, 요새 하도 추운 날이 많아서인지 그렇게까지 춥게 느껴지지 않았다. 한여름에, 가을에 넋놓고 앉아있던 자리는 이런 풍경이 되었다. 꽁꽁 얼은 호수. 물 순환용 퐁퐁 나오는 부분만 빼놓고 진짜 얼음판이 되어버렸다. 한낮엔 이렇게 맑더니 밤되니까 또 눈이 내렸다.변덕스러운 새해 첫날이었다. 관련글: 2012/07/23 - [[사진]풍경,터/풍경] - 석촌호수 산책12012/08/14 - [[사진]풍경,터/풍경] - 석촌호수 산책2 ..
2012 크리스마스 이브 구글로고. 파스텔톤 동화책 느낌의 로고. 2012 크리스마스 구글로고 2012년도 마지막날 구글로고 2013 새해 구글로고. 파티 끝났다~ 날샜다. 정리하고 다시 시작~!!
(햇볕쪼이며 우체국 옆 의자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창문이 통유리라 햇볕이 따뜻하게 느껴진다.)2012년 돌아보며.. 올 한해 제일 잘한 일은, 바로 책읽기를 진지하게 다시 시작한 일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기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 읽다가 말고 읽다가 말았던 책 를 다시 꺼내 읽었다. 장장 500페이지의 두툼한 책이었다.분량이 만만찮아서 읽는 동안에도 부담이 됐지만, 그래도 글쓰기에 대해 또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 먼길을 가는데 혼자가는게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간다면 얼마나 든든하고 좋을까. 어떻게 함께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라는 제목의 묵직한 책. 한문.. 논어... 어렵다;;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아무래도 마흔이 되니, 뭔가 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