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11 (31)
청자몽의 하루
미니언즈 우유 - 통에 홀려서 3개 모두 사다. 전에 블로그에서 보고 알게 된 "미니언즈 우유"를 샀다.GS 편의점에서 판다고 하던데, 아무데나 파는 건 아니었다. 그래서 파는 곳이 보이길래 충동구매를 하게 됐다. 3가지 맛이었다. 옥수수, 초코, 커피우유맛. 통 모양은 예쁜데. 맛은? 솔직히 없었다.'스누피 우유'는 그래도 맛있긴 하던데. 제일 특이했던건 "옥수수 우유"였다. 옥수수빵은 먹어본 적 있지만 옥수수 우유는 이게 처음이라 그런지, 설명하기 애매한 맛이었다.그래도 통이 예뻐서 용서가 됐다.
월정사 전나무숲 - 9월초 여행(6) # 그림같은 전나무숲 9월초 여행에서 마지막으로 들렀던 곳은 월정사 전나무숲이었다. 눈앞에는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있었다.흐리고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날씨였는데도, 정말 멋있었다.물그림자가 정말 예술이었다. 울창한 전나무숲길을 걷는데, 향긋한 숲 냄새 덕분에 머리가 맑아졌다. 오고 가는 길에 줄무늬 다람쥐도 만났다. 밑에 토토로가 살 것만 같은 나무도 봤다. 이런 인위적인 설치 미술품도 마치 원래부터 있었던 것처럼 자리를 잡고 있었다. # 월정사 숲길 끝에 월정사가 있었다. 3번째로 와본 것 같다. 석탑과 석탑 주변에 건물들 역사책에서 봤던 고려시대 지어진 월정사 팔각구층석탑에 대한 설명이다. 석탑과 돌다리. 근사한 곳이었다. 2016/11/09 - [..
안목항 커피거리 - 9월초 여행(5) 저번에 "하루여행"때 비 피할겸 잠시 있다가 와서 아쉬웠던, 유명한 안목항 커피거리에 여유자작하게 갔다. 2016/08/2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쿠팡 하루 여행 - 강원도 양떼 목장/ 정동진/ 안목항 커피거리 (8월 14일) 안목항 해변을 중심으로 까페들이 즐비하게 있었다.어느 곳을 가는게 좋을까? 고민될 정도로 많은 까페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었다. 고민하다가 거의 원조격에 해당한다는 Hollys 커피집에 갔다. 거기서 커피를 마시면 마치 바다 위에서 커피 마시는 느낌이 난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그런데 안타깝게도 태풍 주의보가 해제된게 아니라서, 출입문 한쪽이 폐쇄가 되어 있어 올라가는게 좀 힘들게 돼있었다. 귀찮기도 했지만, 에이....
경포해변 - 9월초 여행(4) # 경포해변의 밤 9월치고 약간 쌀쌀했지만, 그래도 밤에 산책겸 경포해변을 가보게 됐다. '낭만가도'라고 불리나보다. 밤 바다가 근사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폭죽놀이를 해봤다.그것도 바다에서! 어린시절 남들하는거 구경이나 했었는데 말이다.사람들의 발자욱으로 어지러운 모래사장 여기저기서 폭죽놀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바다 근처 조명이 멋있었다. # 경포해변의 아침 아침에 해돋이 보러 바다에 나갔다. 구름이 많아서 해뜨는거 보기 힘들 것 같았지만,그래도 동해안까지 와서 그냥 가긴 아쉬웠기 때문이다. 구름덩이들이 해를 가려서해는 구름 너머에 있는듯 했다. 해는 못 봤지만, 그래도 비 안 맞는게 어딘가! 아쉽지만 그래도 이른 아침 산책겸 해서 바닷가 구경을 했다. 2016/11/0..
정동진 썬크루즈 리조트 구경하다 - 9월초 여행(3) # 썬크루즈 리조트 전에 하루 여행왔을때 먼발치에서 봤던 "썬크루즈 리조트"를 구경하러 갔다.정동진에는 바로 이곳을 구경하러 간거였다. 진짜 배 모양의 리조트/ 호텔이었다. 주변에 조각들도 멋있었다. 졸졸졸.. 물 떨어지는 소리가 좋았다. 썬크루즈 호텔 내부도 꼭 배 같았다.유람선을 탄 적은 없고, 영화에서(타이타닉) 본게 전부였지만꼭 타이타닉 안 구경하는 것 같았다. 리조트 뒷편.뒤에서 보니 정말 배 같았다. 배 하나를 통째로 절벽에 세워놓은 것 같은 모양새였다. 어둑어둑 해가 지니, 불이 들어오는데 불 들어오니 더 멋있었다. 깜깜해질때 불 들어온걸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 같아서 이 정도 불 들어오는 것밖에 보지 못했다. 앞에서 입장권 끊..
녹는다 여자버전, 라온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때 윤성과 라온의 테마곡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초반에 윤성이 하늘에서 뚝 떨어진 라온을 받아 안아줄때 나왔었는데, 장면도 예쁘지만 OST도 딱 맞는 것 같다. 그때 여자버전이 배경음악으로 나온다. 케이윌의 OST로 알려진 "녹는다"는 정작 케이윌이 부른 버전은 밍밍하고 싱겁다. 오히려 여자가 부른 "녹는다"가 더 상큼하게 느껴진다. "그리워 그리워서" OST가 여자버전(베이지가 부른)이 있고, 남자버전(박보검이 부른)이 있듯이, "녹는다"도 남자버전과 여자버전이 OST로 나와있는데, 안타깝게도 "녹는다" 여자버전은 따로 나온 것이 없는 모양이다. 찾는 사람도 많은 것 같은데, "그리워 그리워서"처럼 따로 나왔어도 좋았을 것 같다. 위에 동영상 중 1분 ..
정동진 해변 - 9월초 여행(2) 8월에 쿠팡 하루여행으로 갔다가 잠깐 머물렀던, 정동진에 다시 들르게 됐다.그때는 정말 꽁 찍고 거의 사라지다시피 오게 됐었는데... 2016/08/22 - [[사진]여행기(2004~)/한국] - 쿠팡 하루 여행 - 강원도 양떼 목장/ 정동진/ 안목항 커피거리 (8월 14일) 그래도 이번에는 '머무는 정도'로 있었다. 이 기차박물관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마감시간이 거의 다 되서 앞에서 또 찍기만 하고 와야했다. 사실 정동진은 여행 목표지가 아니라,잠시 들리는 정도의 여행지여서 더 가뿐한 마음으로 구경을 했다. 먹구름이 거쳐가고 슬슬 날이 개서 그런지, 바다가 푸르러 보였다. 저번에 왔을때는 그래도 해수욕하는 사람도 있고 해서 활기차보였는데,이제 물에 들어갈 수도..
여주아울렛, 강릉 송정해변 - 9월초 여행(1) 9월초 강릉에 여행을 갔다. 그런데 하필 그즈음에 동해안쪽에 태풍이 와서, 출발하는데 비가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게 됐다. 예약한건데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가게 됐다.하늘이 흐리긴 했지만, 다행이 돌아다닐때는 비를 맞지 않았다. 우산 쓰지 않고 걸어다닐 정도의 날씨였다. 불안불안한 상태로 가서 그런지, 더 재밌었다. # 여주 아울렛 도착지인 강릉은 비가 온다고 하고,차가 엄청 막히고 해서 잠깐 여주 아울렛에 들러서 구경을 하며 쉬었다.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던 곳이었다. # 강릉 송정해변 강릉에 도착하니, 역시나 흐린 하늘이 보였다.송정해변. 소나무길이 인상적인 곳이었다. 2015/11/18 - [[사진]여행기(2004~)/..
커피와 빵으로 기억되는 9월 이제 2016년도 두달밖에 남지 않았다.해야지. 하고 결심했던 일 중에 못했던 일, 못한 일이 더 많아 아쉽다. 올해 가기전에 정리해야지 하고 묵혀놓은 사진을 꺼내어 정리해봐야겠다. # 생일빵과 커피 : ) 생일을 노출하지 않았는데도, 생일즈음에 은근 기대하게 되는 것은'던킨도너츠'에서 받을 수 있는 공짜쿠폰이다. 이번 생일즈음에는 공짜 도너츠와 공짜 커피를 받을 수 있었다. # 추석때 내려가면서... 이제 "춥다"에 가까워져서 어느새 잊혀진 더위.추석때만해도 무척 더웠었다.에어컨과 아이스커피가 더 반가웠던 그때 찍었던 사진. # 결혼 기념일 9월엔 많은 일이 겹친다. 생일, (보통 추석), 결혼기념일. 크게 행사를 하지 않아도 좋은 날은 함께 한 결혼기념일이다.조촐하게 케익..
이제 두달 남은 2016년을 잘 마무리해야겠다 - 11월 1일 결심 2주전에 끝난 드라마 본방 사수샷추석때 집 떠나서도 제때 보려고 아둥바둥 했던 기억이 난다. 그게 벌써 9월 일이다. 11월 1일.계속 덥기만 할 것 같던 날씨도 갑자기 추워져서,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져버렸다. 추위가 서서히 찾아오는게 아니라, 문득.. 추워져버린다는걸 알지만 매번 까맣게 잊어버리다가, 갑자기 추워지면 그제서야 계절이 바뀜을 실감한다. 2016년도 어느새 두달밖에 남지 않았다. 달력 넘기다가 이제 남은게 2장 밖에 안 되는걸 보고는 마음이 조급해진다.이것저것 하지 못한 일들도 생각난다. 찍어놓고 정리하지 못한 사진들도 다시 한번 열어보게 됐다.역시 찬바람의 위력이란... 작은 일들이라도 하나씩, 평소 미뤄놓았던걸 해보려고..
(구글로고)할로윈 게임 >.< 로고 할로윈 기념 구글로고가 게임형식으로 올라온게 보였다. 클릭해보니, 이런 이야기가 있는 게임이었다.마법의 책으로 공부를 하던 고양이 마법사. ('마녀 키키'에 나오는 검은 고양이 같이 생겼다.) 악의 무리에게 마법의 책을 빼앗기고. 악당들을 물리쳐 책을 되찾아오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PC에서 하면 손이 느려서 잘 안되고, 핸드폰에서 해야 그나마 나았다. 5개의 레벨을 통과하면서 나쁜 무리들을 물리치고 마침내 책을 찾아서 가지고 온 고양이! 재밌는 게임이자 로고였다. 구글로고http://sound4u.tistory.com/tag/%EA%B5%AC%EA%B8%80%EB%A1%9C%EA%B3%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