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3월 11일 - 따뜻한 월요일 햇볕 쏟아지던 월요일.주민센터를 가는 길에 본 할아버지와 손주.할아버지와 손주는 가슴 뭉클한 관계다. 춘곤증이 몰려오는 오후에 선물받은 과일야채주스. 저녁 하늘빛이 곱다. 3월 13일~14일 아직은 추운 날씨 확실히 같은 얼굴인데, 아침에는 경직된 얼굴이구나. 3월 15일 - 인간을 잘 이해하는 방법 맛있게 먹고! 즐겁게 삽시다!
G마켓 해외배송한 물건이 '수취인 부재'로 반송되어 한국으로 돌아온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혹시 궁금해하는 분이 계실지도 몰라 제 경험담을 나눕니다. 2월달에 아이를 낳은 분께 선물을 하기 위해 G마켓에서 선물을 사서 미국으로 보냈다.해외배송되었다고 영문으로 된 이메일을 받고, 하필 그즈음에 분주한 일이 있어 신경을 쓰지 못했다.그러고 2월말~3월초 되면서 골골 앓느라고 또 며칠을 보냈다. (예전에 Amazon에서 물건을 사면, 배송이 되는 과정과정마다 메일이 와서;G마켓도 그렇게 메일을 보내줄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안 오니까;; 뭐 안 오나보다 했다.) 그러다가 문득 지난주에그 분께 잘 받았나? 궁금해서 메일을 보냈다. (선물보내는거라;; 머뭇거리다가 아무 말 없어서 궁금해서 물어본다고 했다) 그랬..
일부러 볼려고 본건 아닌데, 우연히 링크 클릭해서 보게된 에 몇몇 아이들 노래가 마음을 울렸다. 월요일을 목전에 둔, 일요일 밤시간에 듣는 "Tomorrow"(내일)노래 참 시원시원하게 부른다. 크게 기교를 부린 것도 아닌데, 사람을 울린다. 꼬마 키가 작아서, 옆에 세워둔 마이크 스탠드가 다 앙증맞아 보인다. 윤상 얼굴에 조용히 퍼지는 미소도 좋다. (비행소녀 - magolpy) 원곡 뮤직비디오에도 귀여운 꼬마가 나온다. Look a new day has begun 신기하다.듣기만 해도 사람이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ㅜ.ㅜ
힐링캠프 - 지난주 한석규 편 http://etv.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2483447 지난주 한창 배앓이로 고생하던 중이었지만, 에 한석규씨가 나온다고 해서 꾹 참고 TV를 봤다. 관련글: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320 보통의 예능 프로그램처럼 하하..호호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나눈게 아니라, 묵직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웃으면서 풀어나갔다. 이야기 나누는 것을 듣다가 메모해놓은 것을 적어본다. "내 인생에 제일 행복했던 순간?" "행복한 사람은 성공한 거다." "배우는 사람을 그리는 일" "배우는 추억을 만드는 직업이다." "내가 왜 연기를 하는 걸까?" "사람에게 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