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지각사진. 제 5 탄. 예전에 스캔해놓고 올리지 않은 그림들 스누피 (달력 그림들) 언제봐도 귀여운 녀석 ^^
지각사진. 제 4 탄. # 뉴욕. 크리스마스 - 2009년 12월 24일 미국교회 건물을 빌려서 사용해야되서, 보통 크리스마스 때는 미국교회 사람들이 성탄 행사를 한다고 건물을 사용하지 못했다.대신 12월 31일 자정에는 사용할 수 있었다. 송구영신..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은 아무래도 미국쪽 사람들한테는 없어서일꺼다. 자기 교회 건물을 가지고 있었던 휴스턴 시절에는,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교회에서 보냈는데,동부로 이사온 후로 보통 12월 24일과 25일은 사람들과 만나거나, 따로 조촐하게 보냈던거 같다. 2009년 12월 24일은 캐나다에 사는 후배가 뉴욕으로 놀러온다고 해서, 겸사겸사 시간 맞춰서 만나기로 했었다.뉴욕 갈때 동네 사는 부부와 함께 갔었다. 덕분에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구경할 수 있었다...
지각사진. 제 3 탄. # 한국. 어느 해변에서 - 2009년 9월 9일비자 스탬핑 받으러 한국 갔을때, 남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른 어느 해변에서 찍은 사진.한국 들어가도 2주정도밖에 시간이 없어서, 차마 왔다가 간다고 말도 하지 못했다. 2주라고 해봐야 비행기 타고 가는데 하루반, 오는데 하루반 그러고나면 정작 며칠 체류하지 못했다.긴거 같으면서 짧은게 시간인거 같다.
지각사진. 제 2 탄. # Connecticut주에 Foxwoods - 2009년 8월 1일 코네티컷과 로드아일랜드 경계에 있는 카지노 게임하는 곳인 Foxwood. 경치좋은 시골스러운 동네에 떡하니 있다. 근처에 호텔이나 Inn들도 있다. 건물 내부에 장식이 고급스럽고, 먹음직한 음식점들도 있다. 담배냄새가 심한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은 피해서 다니면 다닐만 하다. 아주 작은 단위의 돈(한국돈으로 치면 10원)을 가지고 하루종일 게임하며 소일거리하는 노인들을 볼 수 있을거라고 하더니, 정말 그랬다. 어떤 사람들은 한주 벌은 돈을 가지고 와서 도박으로 탕진해버리고, 또 그 다음주 열심히 일해서 그걸 또 들고 와서 또 탕진해버리는 그런 한탕주의를 노리는 삶을 산다고도 한다. 그냥 한번 이런 곳이 있구나 정..
예전에 찍고 올리지 않은채, 노트북 깊숙히 방치되어 있던 사진들을 꺼내어 정리해보기로 했다.디카 사진도 꽤 되지만,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 역시 만만치 않게 많이 있었다. 폴더 정리하고, 사진 정리하면서 당시 생각이 새록새록 났다.올려야할 사진이 많지만, 나름 '추억여행'이 될거 같다. 지각사진. 제 1 탄. # 제임스타운(Jamestown, RI) - 2009년 7월 6일별로 기대하지 않고, 바닷바람이나 쐬자 하고 가볍게 갔던 곳인데꽤 오랜동안 우중충하니 비만 오다가 갑자기 개어서 그런지, (내 기억에 거의 그해 6월 한달내내 비만 왔던거 같다)놀러간 날 날씨가 쾌청하니 좋았다. 바닷물도 맑아보였고, 햇볕 받은 물살이 꼭 반짝이는 고기 비늘처럼 보였다. # 뉴포트(RI) - 2009년 7월 6일하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