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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마른 하늘에 날벼락같이 갑자기 소나기가 막 쏟아졌다. 구글 메일 가보니까 이렇게 구름낀 하늘로 바뀌어 있었다. 비 그치고 나니까 맑은 하늘로 변해있었다. 스킨이 지역이나 날씨에 따라 변하는구나. 거참 아이디어 독특하네. 있다가 밤에 봐봐야지. 천둥치니까 이렇게 바뀌었다. --; 날씨에 따라서 스킨이 바뀌는 기능은 아무리 봐도 신기하다. 이렇게 하려면 꽤나 귀찮을텐데.. 비오니까 물방울 모양도 추가되었다. 비오는 날도 종류별로 따로 해놓은 모양이다. 오랫만에 해가 뜬 맑은 날.. 스킨에 '해'가 보인다. 좋다 ㅜㅜ 안개낀 날의 스킨은 이런 모양이구나. Gmail 스킨은 이렇게 바꿀 수 있다. 상단에 '환경설정' 링크 클릭 테마 탭 중에서 맘에 드는 스킨을 선택 지역을 변경하면 자기가 사는 동네에 맞게 나온..
이번주는 날씨도 오락가락, 비도 험하게 많이 와서 그런지; 아주 불안정한 한주였다. 그런중에 맘상할 일도 있어서 빠지직 화도 났었다. 어차피 다 지나간 일이니 잊어버렸다. 맘상할 일이 많았는데 그래서 평소보다 글을 엄청나게 많이 썼다. 블로깅도 몇개씩 하고, 메일도 허벌나게 많이 쓰고 미친 사람처럼 쓰고 또 쓰고 또 쓰고..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러니까 그 화났던게 다 잊혀지는거였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글쓰면서 안정을 찾게 되었다. 내 삶에 글쓰기가 이런 의미가 있는거구나 하면서 감사했다. 에이.. 좋지 뭐. 너무 맘상하면 한줄도 쓰지 못하는데, 그래도 감당할만큼 맘상하니까 진짜 많이 쓰게 되었나보다. 심리치료 중에도 이런 방법이 있다고 들었던거 같다. 치유의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