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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사람이 바뀌었어요.. 인간의 의지란
인간의 의지란게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에(그러니까 20살 이전) 나는 의지라는게 없었다. 해야될 숙제가 있거나 공부가 있어도 쫌만 피곤하면 그냥 자고 대충 포기했다. 한마디로 별로 힘이 없었다. 그렇게 의지가 없고 생각이 없던 한심한 상태였는데 살 수 있었던게 신기하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러던게 20살이 넘어가면서 내 속에 '의지'라는게 있다는걸 알게 됐다. 우습게도 20살 이전에는 삶을 포기했었고(-- 아니 왜 그 좋은때 삶을 포기한거였을까!!! 아직까지도 땅을 치며 후회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가끔 꿈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20살이 넘어가면서부터는 대학 졸업하자마자 뭘해도 해서 먹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반은 내 의지였고 반은 어머니의 의지였다. 게으른 내 천성에 내가 움직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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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30. 0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