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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약밥을 보니 생각이 난다.
약밥을 보니 생각이 난다. 정월대보름에 뭔가 해서 먹기도, 그렇다고 안 해서 먹기도 애매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온라인 반찬업체에서 '정월대보름 특별메뉴'를 세일해서 파는걸 주문했다. 나물 3가지 + 오곡밥 + 부럼세트(땅콩, 호두, 밤) + 약밥 이렇게 알찬 세트가 예쁜 주머니에 담겨서 배달됐다.반찬이랑 오곡밥은 식사로 먹었지만, 부럼세트는 식탁 위에 모셔놨다. 동네 마트에서 산 땅콩하고 겹치기 때문이었다. 그러고보니 '약밥'이 남았다.약밥도 밥은 밥인지라, 저녁밥 대신으로 맛있게 먹었다. 오랜만에 '약밥'을 보니, 문득 옛날 생각이 났다.예전에 미국에서 잠깐 살때, 간식꺼리로 약밥을 자주해주시던 분이 있었다. 한국 음식 먹을 기회가 흔치 않았던 그때, 약밥을 처음 먹을때는 머리에 전구가 켜진 ..
[사진]일상생활/요리/ 먹거리
2017. 2. 19.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