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2012/06/05 - [[사진]일상생활/식물사랑] - 행복(한)나무와 행운목 - 행복은 선택이며, 발견의 대상이다 처음 우리집에 들어왔을때는 이렇게 쌩쌩하니 좋았던 녀석이, 물관리를 잘못해서인지 나무가 썩어가서 결국..썩은 나무통은 버리고 잎만 떼어서 물에 담궈놨다. 8월 18일 - 이렇게 물에 꽂아놓으면 뿌리를 내릴 수 있다고 했다. 언제쯤 뿌리가 내릴까 궁금해하며 기다리기로 했다. 조금씩 뿌리가 나기 시작했다.거의 20일쯤 지나니, 이렇게 뿌리가 내렸다. (9월 10일) 기특하고 또 신기했다. 9월 10일 - 사이좋게 커플로 맞춘, 컵모양 화분에 심어줬다. 쑥쑥 잘 자랐으면 좋겠다.
한참 열심히 걷고 있는데, 문득 바닥에 흩어져있는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이 눈에 들어왔다.전에는 녹색잎들이 더 많았는데, 어느새 물든 잎이 더 많네. 살짝 올려다보면 그래도 아직 녹색이 더 많은데저렇게 간혹 노랗게 물든 모습들이 보인다. 사람 눈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카메라가 계절을 더 잘 잡아내는거 같다.찍어놓은 사진을 보니 가을빛이 더 많이 도네. 가을이 어느새 가까이 왔구나. 관련글: 2012/07/23 - [[사진]풍경,터/풍경] - 석촌호수 산책12012/08/14 - [[사진]풍경,터/풍경] - 석촌호수 산책2 - 맑고 밝은 날2012/08/23 - [[사진]풍경,터/풍경] - 석촌호수 산책3 - 나는 달린다2012/09/02 - [[사진]풍경,터/풍경] - 석촌호수 산책4 - 태풍오기전..
2012년 9월 8일 아침. "빠리바게트"가서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다.종이컵에 담아줬는데, 꼭 인형 장난감처럼 보였다. 뱃사람(네이비) 모양한 걸 가만히 들여다보니, 예전에 살았던 로드아일랜드 생각이 났다.로드아일랜드 심볼이 생각났다. 2012년 9월 22일 토요일 아침. 음악 듣는 이 로고도 귀엽다 : ) 2012년 10월 6일 토요일 아침. 3주짼가, 4주째 토요일 아침마다 방앗간 들르듯, 아점 먹으러 가는 빠리바게트에서 파는 커피.오늘 보니까 컵 위에 씌우는 뚜껑이 업그레이드된거 같다.뚜껑을 열어보지 않아도 내용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볼 수 있게, 투명한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바뀌었더군!
맨날 비온다고 툴툴댔었는데, 목요일은 구름 한점 없이 맑았다.아침에 본 '나팔꽃' - "여~ 좋은 아침!" 하고 인사하는거 같았다. 청명한 날씨였다. 짙푸른 하늘색 하늘. 날씨 좋으니까 다 좋아보였다. 이런 날 그냥 넘어갈 수 없지.화분들 햇볕바라기를 시켜줬다. 하루종일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이었다. 이런 날이 아주 드물기 때문에, 잽싸게 캡쳐했다. 목요일만 날씨 좋고 나머지 날은 또 저 모양이란다 ㅜ.ㅜ 핸드폰 화면 캡쳐하는 방법! 어떤 사람이 써놓은 글 보고 방법을 알았다.캡쳐하고 싶은 화면이 있을때 "전원"버튼하고 "홈"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면 캡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