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그동안 찍어놓기만 하고 정리하지 않은 일상의 사진들 모음... 꽃화분과 어항 엄마네 집에 있는 꽃화분.어느 할머니댁에 갔을때 가지 얻어온 것이 이렇게 화려하게 크게 자랐다고 한다.어떻게 하면 그 작은 가지를 이렇게 큰 화분으로 키울 수 있을까? 주로 작은 꽃가지 받아오셔서, 이렇게 키우시는 모양이다.부럽다.화분 잘 키우는 손이 따로 있는 모양이다 ㅜㅜ 동네 음식점에서 본 돌로 된 어항. 주변 화분들하고 잘 어울린다. 걷다가, 지하철 타고 가다가, 버스타고 가다가 찍은 사진들 걷다가... 동네 철물점 앞. 가게 주인 아저씨가 손재주가 특별하신거 같다. 갑옷과 독수리 보고 한참 서서 구경했다. 버스타고 가다가... 버스 안 손잡이 색깔이 예뻐서 찍은 사진.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기다리면서 본 농협 광고판. 어..
6월 삼청동 나들이슬슬 더워지기 시작한 6월 삼청동 나들이때 찍은 사진. 7월 광화문 나들이 광화문에서 만나기로 한 일행을 기다리며 스타벅스 앞에서 찍은 사진.한글로 '스타벅스 커피'라고 쓰여있는게 특이해보였다. 사람들과 식사한 후 헤어졌는데, 아직 해가 있는 이른 시간이어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무조건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 이순신 장군 동상. 삼청동쪽으로 걸어보자! 해서 걷게 되었다. 7월 삼청동 나들이 해가 뜨거웠던 이날..걷다가 너무 더워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팥빙수' 그림을 보고 가게에 들어갔다. 더위를 피해서 들어간 가게였는데,한옥을 개조한 내부가 괜히 좋았다. 팥빙수와 붕어빵! 더위 피하러 갔는데, 맛있는 팥빙수와 붕어빵 먹게 되었네~. 삼청동에는 이렇게 한옥집을 개조한 음식점이나 까페..
찻집에서 귀국후 6월에 인사동에서 아는 동생을 만났다. 며칠 후면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했다.인사동을 거닐다가 찻집에서 국화차를 마셨다. 찻집 건너편에서 건물이 예뻐서 찍어봤다. 찻집에서 키우는 화분이 예뻤다. 인사동 거리에서.. 지나가다 본 예쁜 찻집.인사동이 많이 상업적으로 변했다고는 하지만, '인사동'이라는 동네가 주는 느낌은 사라지지 않은 것 같아서 좋았다. 예쁜 그림 장식 파는 가게.그림도 예뻤지만, 무엇보다 가게 건물을 덮고 있는 담쟁이 넝쿨이 인상적이었다. 쌈지길에서.. "쌈지길" 안내 표지판. 건물이 특이했다. 건물 주위를 빙~ 따라 끊어지지 않게 계단이 둘러져있는 특이한 형태의 건물이었다. 건물 주변에 이런 양떼 모양의 장식도 있었다. 건물에 음식점과 서점이 있었다. 건물내에 이런 화단도 ..
오늘은 한참 열심히 걷다가 문득,4월에 한창 분주할때 생각도 나고.. 9월 앞두고 새로이 결심 다질겸 해서부탁해서 받은 사진 올린다. 올해 4월 중순 한창 짐싸고, 물건 팔고 그럴때 찍은 사진이다. 막판엔 정리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ㅠㅜ만날 사람들 있으면 집근처 등 찻집에서 만나서 이야기하곤 했다. 해야할 일은 많고, 정리할건 많은데 정해진건 하나도 없어 참 막막했었는데.. 그랬는데.. 어떻게 어떻게 하나씩 해나가다보니그래도 살아지네. 감사하다. 그렇게 깜깜하고 아득할때도 잘 살았는데, 지금 조금 힘들고 버겁다고 약해지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2012/06/05 - [[사진]로드아일랜드(2006~)/Providence] - Cranston 동네 새로 생겼던 커피집(Brewed Awakenings)..
몇주째 비랑 친구하고 있는거 같다. 필리핀처럼 아열대 기후로 바뀐건지, 비가 순식간에 쏟아지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것도 같다. 낼하고 모레는 태풍올라온다고 뉴스 속보가 뜬다.휴... 그러고보니 나 살던 미국 동부쪽에도 8월말 9월초 되면 태풍이 한번씩 지나가곤 했던게 생각났다.작년에 한번 큰게 지나가서, 전기 다 나가고 전기가 제대로 안 들어와서 고생했던 생각이 난다. 2011/08/30 - [[글]쓰기/생각나는대로] - 태풍 지나가고, "후폭풍" 2011/08/30 - [[글]쓰기/생각나는대로] - 정전 40여시간만에 빛을 되찾다! (일요일 새벽 5시에 불나가서 월요일 밤 9시에 불들어오다) 가끔 오는 비는 좋은데, 이렇게 몇주째 주구장창 비오는거만 보니까 별로 안 좋다.장마철이건 태풍이건.. 곧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