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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한라봉 꿀차와 고양이 : 까페에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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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 꿀차와 고양이 : 까페에서
예전엔 까페가면 고민없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아메리카노 물리고 주머니 조금 두둑한 날엔 카페라떼를 주문했었다.
그런데 이제 왠만하면 커피를 자제하려다보니,
까페가서 주문할때 메뉴판 보면서 한참 고민을 하게 된다.
커피 안 마시는건, 술 끊는 것보다 10배는 더 힘들다.
술이야 원래부터 별로 안 좋아했으니, 안 마시는게 쉬웠는데 커피는 정말.. 휴.
하루에 5잔씩도 마시고 했던건데 그걸 안 마시려니 정말 힘들다.
사설이 길었다.
아무튼 어느 까페에 가서 요새 별 고민 없이 선택해버리는 '한라봉 꿀차'를 주문했다.
'허니' 바람을 타고, 어딜가나 꿀차 종류가 있기 마련이라 고민하는 시간에 도움이 된다.
※ 고양이 싫어하시는 분들은 여기까지만 보세요.
아래 까페에서 본 고양이 사진 있습니다 ^^
까페 아가씨들이 키우는 고양이 같았다.
아직 애기인거 같던데...
지치지도 않고 줄곧 문을 바라보던 아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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