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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 곧, 음력설 월요일이 좋다. 아니 아무날도 아닌 평일이 좋다구. 명절이 싫다. # 올해 토끼해라지. 올해가 토끼해란다. # 멋진 불조심 포스터

하루 사이에 20도 이상 떨어질 수 있음을 경험했던 지난주였다. 서서히 추워지는 법을 잊은걸까? 베란다에 창문 열어놨더니, 빨래가 다 얼어붙었다. 어린 시절 생각이 났다.

하루 사이에 15도 이상이 떨어져버린 날... 믿을 수가 없지만, 사실이었다. 귀가 너무 시렸다. 겨울이 천천히 온게 아니라, 훅 치고 들어와버렸다.

코로나가 터지고는 밖에 나다니는 것 자체를 잘 하지 않았다. 이마트도 안 가고, 어디 버스를 타거나 지하철을 타거나 그런 것도 안하고. 조심한다 그래도.. 그래도 걸릴 사람은 걸린다. 아니 걸렸다. 다 지나간 일이지만... 아직도 가끔 생각하면 울쩍해지는게 코로나다. 어쨌든. 아직 코로나가 끝난건 아니지만, 그래도 미뤄뒀던 바깥일도 하나 둘씩 해본다. 그러면서 아주 오래오래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게 됐다. 울집 꼬마가 봤으면 이쁘다 했을텐데.. 지하철도 1시간 넘게 타봤다.

일기예보처럼.. 비가 아주 많이 온다. 그렇다. 오늘은 일기예보가 꼭 맞는다. 비가 이렇게 많이 올려고, 어제 그제 그렇게 더웠는가보다.

# 운동화 (다시) 수선 어제 비가 와서 여기저기 물구덩이가 많았다. 겨울에나 신을법한 물 안 들어오는 운동화를 신고 나왔다. 운동화 뒷굽이 망가져서, 전에 시장통 앞 구두방에서 고쳤는데.. 그게 완전히 나가버렸다. 시장통 아저씨가 실력이 없었던거다. 뒷축을 덜그럭거리며 걷다가, 마침 보이는 큰 사거리에 구두방에 들어갔다. 할아버지라 불리울법한 전문가 두분이 계셨다. 고쳐달라니까, 아예 다시 해야 된단다. 전문가의 손길은 달랐다. 엄청난 솜씨로 고쳐주셨다! # 길거리 커피 한잔 그렇다. 살 땐 사야 한다. 빵집에서 커피를 사서 마셨다. 낼 아침에 먹어야지. 아침부터 얘기를 많이 했더니, 뭔다 후련해지고 털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발로 뛰며 대화하는건 좋은거다. 감사! # 그리고 분수대 누리2호는 고장나서 ..

요새 길에서 갯지렁이를 볼 수 있다더니.. 아파트 화단에서 진짜 꿈틀거리는 커다란 지렁이를 봤다.

아침에 사거리에서 길건너려고 신호등 2개를 기다리는, 그 짧은 5분도 안 되는 시간동안 앰블런스를 3대나 보았다. 그러고보니 언제부턴가 길에서 앰블런스를 흔히 볼 수 있다. 일주일에 한번 보기도 힘든 시절도 있었는데....

집 근처 해피랜드 상설할인매장 폐점 후 건물을 철거하는 중이다. 건물 3개 중에 1개는 철거된 상태고, 나머지 2개는 부수는 중인가보다. 늘 설이나 추석 때면 할인을 해서, 흘끔거리며 다니다가 들어가서 결국 한보따리 사곤 했었다. 이제 아이가 커서 주니어 옷 파는 가게에 가야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추석이 되니 왠지 옛날 생각이 났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900 구로디지털단지 해피랜드 상설할인매장 폐점 집 근처 해피랜드 상설 할인 매장이 문을 닫았다. 해마다 명절 즈음에는 솔솔한 세일도 해서 좋았는데.. 아쉽다. 본사 이전 때문이라던데... 코로나 때문에 못가본지 꽤 되긴 했다. 아이가 34개월 sound4u.tistory.com

아파트 계단을 열심히 올라오는데, 창가에 뭐가 누워 있는게 보였다. 뭐지? 가까이 가보니 매미다. 죽은건지, 더워서 기절을 한건지 가만히 누워 있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있다가 울집 꼬마 보여줘야지 했는데... 조금 있다가 다시 가보니 없었다.

장마인듯.. 아닌듯.. 알쏭달쏭 요즘 날씨 광역성 뇌우 (뜻 : 넓은 지역에 내리는 비로, 천둥과 소나기를 동반한다). 요며칠 일기예보를 보면 소나기가 자주 오니 우산을 꼭 챙기고 다니라고 한다. 아침엔 괜찮은데, 점심 때즈음부터 먹구름이 몰려들고 갑자기 퍼붓는다. (고맙게도?) 하원할 때 왕창 내려서, 놀이터에서 진빠지게 놀지 않아도 됐다. 아이야. 미안하다. 관련글 : 2021.06.23 - [[사진]풍경,터/풍경/ 산책] - 시원하게 소나기 내리는 날 시원하게 소나기 내리는 날 아침에 라디오에서 일기예보를 들으니 화요일, 수요일 소나기가 내린다고 했다. 물 머금은 바람이 불었다. 점점 더.. 하늘에 까만 구름이 몰려들더니, 흐득흐득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듣던대로 sound4u.tistory.com

주후반에 30도 육박하는 더위로 고생시키더니.. 드디어 비가 내린다. 옆나라 일본에 때이른 장마가 시작됐다고 한다. 5월에도 장마가 시작될 수 있나보다. 지구가 망가진건가.. 더울 때가 되긴 했지만.. 더운건 적응이 안 된다.

미세먼지 별로 안 좋은데.. 습관처럼 큰사거리로 달려갔다. 배에 가스도 빼야되고 시큰거리는 무릎도 단련시켜야 된다. 벚꽃이 지고 갖가지 꽃들이 활짝 피어나는 봄이다. 날씨는 좋은데 기분이 오락가락 엉망이었다. 며칠 집안일 하기 싫어서 몸서리를 쳤다. 매일 해야하는 일이 왜 이렇게 하기 싫을까? 그러다가... 어차피 평생 해야할 일이니 이왕이면 즐겁게(?) 좀 잘 해보자 싶었다. 마음을 가다듬고나니 기분이 나아졌다. 볕을 등지고 셀카도 찍어봤다. 며칠 지나면 나뭇잎이 무성해지겠지. 기쁜 마음까진 아니더라도, 평온한 하루를 보내보자. 스스로 다짐도 해보았다.

미세먼지가 없는 걸 보고, 고민하다가 대청소를 했다. 미세먼지 없는 날이라.. 실은 어디론가 슝.. 갔다 오고 싶었지만, 집안 대청소 안한지 한달이 넘어가서 대청소를 결심했다. 그렇다. 선뜻 대청소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장난감 때문이다. 거실 바닥에 장난감들을 식탁 위에 올렸더니 밥 먹을 공간이 없어졌다. 옛날에 없이 살 때 생각이 났다. 식탁 놓을 자리 없는 8평 방한칸 살 때가 문득 생각났다.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날은 사람이 몰릴 것 같아서, 일찌감치 금요일날 사전투표를 했다. 비닐장갑 끼고 투표하고 나오는 길에 손등에 도장 꾹 찍었는데, 장갑 벗는 통에 다 지워졌다. 인증샷 망했다. 잘 되야될텐데.. 좋은 분이 되야 될텐데. 그러고보니 작년 국회의원 선거때도 발열체크하고 비닐 장갑끼고 했었던 기억이 났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4712기억에 남을 사전투표 : 열 체크, 손소독하고 비닐장갑끼고..선거날은 사람이 많이 몰려 찝찝할 것 같아, 토요일에 사전투표를 하러 갔다. 병원 2곳 들렀다가 주민센터에 갔다. 엘리베이터 안 타고 4층까지 올라갔다. 열 체크하고 손소독제 바르고, 비닐장sound4u.tistory.com https://sound4..

아침에 밖에 나가니까 세상이 뿌앴다. 미세먼지 최악이구나. 슬프다. 봄이 왔지만, 꽃도 피었지만.. 미세먼지에 코로나. 봄이 봄이 아닌거다. 그래서 빨래부터 방안에 널었다.

학교 다닐 때 늘상 3월에 새학기를 맞이해 버릇해서인지, 3월이 되면 뭔가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 리셋되는 느낌. 짧은 2월이 끝났다. 새해가 될 때와는 또다른 '시작'이 느껴지는 3월이다.

며칠 전 기가 막힌 꿈을 꾼 다음(근데 무슨 꿈이었더라.. 기억이 안 난다. 겨우 며칠밖에 안 지났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로또를 샀다. 로또번호를 맞춰보니.. 2개씩 4번이나 맞았다. 등수와는 전혀 상관없지만, 이렇게 되기도 힘들겠다.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지. 그 기막힌 꿈은, 횡단보도에서 산걸로 퉁 친거 같다. 잘 사는게 더 낫지. 로또는 역시 나와는 상관이 없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5044파란불이 켜진 건널목에서 길건너다가 차에 치일 뻔 했다 : 파란불 무시하고 돌진하는 차도 있다감사를 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 나를 지켜준다면, 그건 바로 그날이 아니었을까? 며칠 전에 마을버스에서 내려서, 건널목을 건널 때였다. 파란색 신호등 아래 숫자가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