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나의 이야기 (325)
청자몽
필라테스 33회(30회 계약 + 2회 서비스 + 1회 선생님이 추가) : 4개월반의 긴 여정이 끝나다 드디어 운동이 끝났다.장장 4개월반의 긴 여정을 마쳤다. 차마 '무사히' 마쳤다고 쓰기는 어려울 것 같다. 무사하지는 않아서...초반에는 정말 가기 싫었다.그리고 중반쯤 됐을 때, 내가 이걸 왜 끊었을까? 후회를 많이 했다.다행이 후반쯤 되서는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 몇번만 가면 끝나겠구나 감이 잡히니 신이 났다.이제 3번쯤 남았을 때 선생님한테 "3번 남았지요"라고 하니, "아닌데요? 5번 남으셨는데요."하는거다.알고보니 서비스 2회가 추가됐던 것.흐흐.아무튼 서비스 2회까지 해서 총 33회의 긴 여정이 끝났다. 1회는 선생님이 '연락없이; 안 오신 날' 미안하다고 공짜 수업을 해주셨다.필라테스 하면..
이제 필라테스, 8번 남았다.어쩌다가 30회를 끊었을까.다시는 이렇게 무모하게 한꺼번에 끊지 말아야겠다. 다짐하면서, 22회차(23회 - 한번은 선생님이 무료로 해주심) 운동을 다녀왔다.'21일 완성'이 한참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운동도 처음에는, 중간에는 그렇게 싫더니 21회차 정도 되니 포기가 됐다.못한다, 잘 안 된다,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별별 이야기 다 듣고. 잘 안 되는 내가 화나고 속상하고 그랬어도 21번이나 꾸준히 한 내 자신을 칭찬한다.잘했다.잘했어.수고했다. 남은 8회차도 화이팅!!!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6938 필라테스를 시작했지만, 어려움이 많다 : 2번하고 끝낼뻔필라테스를 시작했지만, 어려움이 많다 : 2번하고 끝낼뻔 어쩌다가 필라테스를..
11월 병원 검진 완료 : 6개월 후 진료 잡다(앗! 예약글로 써야 하는데.. 중간 저장 버전을 발행해서, 다시 수정)결론 :초음파와 소화관운동검사 소견 - (다행이) 딱히 이렇다할 변화는 없다. 내년에 봅시다.내년 5월에 CT와 피검사 예약함.# 험난한 날지난주 검사 받은 것에 관한 결과를 들으러 갔다.다행이 검사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자잘한 다른 문제들이 있었다.1분만에 버스 놓쳐서 10분 기다림병원 입구 회전문에서 오해 받음 (난 분명 내 앞에 2명인거 보고 탔는데, 회전문이 정지하자 내 뒤에 들어온 할머니가 마치 자기는 아무 죄없는 것처럼 쳐다봄. 다른 2명이 나한테 화냈음. 나도 같이 화냄)진료실 도착 눌러서 30분 넘게 기다림기다리다가 순서가 언제쯤 돌아오는지 간호사쌤에게 물어보러갔다가, 야..
간 수치 좋아진걸, 운동선생님한테 말할 수 없었다.저번에 선생님이 한번 운동시간을 미루면서,운동선생님의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다는걸 알게 됐다. 아파서 병원에 치료를 받고 있는데...선생님의 어머니가 나와 동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날, 그 말하는 선생님 눈에 눈물이 보였다. 그날은 동작이 잘 안 되는 날이었다. 그 얘기 듣고는 숙연해졌다.다른 사람들처럼 제 때에 아이를 낳았다면, 저렇게 큰 딸이 있었겠구나 싶었다. 아픈 엄마와 같은 나이에 학생을 가르치는 마음은 어떨까.지방간 수치가 좋아졌다는 이야기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았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이 소식은 전하지 않는게 좋겠다 싶었다.수능일이라 학교에 가지 않는 목요일, 운동 수업 끝나고 나오면서 딸아이와 키즈까페 간다고 말했는데.. 말하고보니 아차 ..
간 결절 : 6개월에 한번 받는, 병원 검사 가는 날 (지방간 수치가 좋아졌다고 한다)# 검사 받으러 가다어제 6개월에 한번씩 병원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 안 그래도 수요일은 좀 길고 많이 피곤한 날이다.초2 아이의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나는 날(4교시)이고, 방과 후 학원 수업이 2개가 연달아 있는 날이어서 모든 일정이 끝나고 나면 저녁 6시가 넘는 날이다.그런데담당선생님이 수요일 오전에만 시간이 되셔서, 할 수 없이 진료 전 주에 수요일에 검사를 받는다. 아무튼 가뜩이나 약간 피로감이 진한 요일에, 검사를 받으러 갔다.거의 시골에 사는 셈이라..서울 변두리에 살다보니, 도심으로 나올 일이 없다. 아무튼 병원 검진 때문에 오랜만에 지하철도 탔다. 10시까지 출근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검사3가지 검사..
오늘도 (할일을 다하고나니) 5분 남았다/ 운동 계약기간이 딱 절반 남았다.# 오늘도 (할일을 다하고나니) 5분 남았다오늘도 자잘한 집안일을 다 하고나니(못하는건 미뤄둠), 딱 5분 남았다. 아니, 3분 남았다.늘 이렇다.본격적으로 뭘해야지 하면 5분 정도 남는다.뭘하기엔 짧고, 안하자니 멍하고.언제쯤 이 고리를 끊을 수 있을까?못 끊을거 같다.아마 살아있는 내내 그럴지도 모르겠다.다만 포기하고,하는데까지만 하는거지.그런걸꺼다.# 운동 계약기간이 딱 절반 남았다.9월부터 시작한 운동 계약기간이 이제 딱 절반 남았다. 중간에 추석 연휴가 길게 있어서 이렇게 됐다. 운동을 시작하니, 매일 아프다.아픔에 아픔을 더해서 엄청 아프다.원래도 아팠는데.. 더 아프다.빨리 끝나기나 했으면 좋겠는데..운동 시작하고 시..
브런치에 한달동안 글을 쓰지 않으면 받는 경고알림브런치에, 9월 마지막날 글을 올리고 한달동안 글을 쓰지 못했다. 보름에 한번씩 경고를 두번 받았다.10월 중순에는 긴 연휴가 끝난 직후라 일상으로 돌아오기 어려웠고, 10월말이 되니.. 역시 바쁨은 그래로다.아무리 안 써도 한달에 한번은 꼭 썼는데..만약 두달동안 안 쓰면 어떻게 될까?만약에 세달이 넘어가면?안해봤는데, 쓴웃음이 났다.글 쓸 생각은 안하고, 안 쓸 생각만 하다니.브런치 처음에 들어가려다가 떨어져서, 다시 들어갔는데.. 어느새 흥을 잃어버린 모양이다. 그러지말고 오늘은 아무거나 하나 그리고, 한두줄이라도 꼭 쓰자.
[다짐] 그래도 쓰는 인간, 어쨌든 쓰는 인간이길...매일 쓴다.매일 쓰기로 해서, 그래서 쓰고 있다.사진 우르르 몇장에 글 한두줄이라도 좋고.글 쓰기 싫다는 투덜거림도 그냥 쓴다.사실 써야할 내용이나 정리할 사진이 산더미인데, 막상 쓸려면 쓰기가 싫다. 그게 문제다. 제일 문제.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있어서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다. 그래서 주말 전에 짬나면 미리 글을 써서 예약발행하는데.. 이것도 일이다. 주말이나 공휴일, 방학 등이 있을 때 예약발행 글 무더기로 써둘 때 힘들다.힘들지만 그래도 매일 쓰기로 스스로에게 약속했으니 지키려고 한다.싫어도, 힘들어도 매일 한줄이라도 쓴다.언제가 끝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매일 쓰는 인간이고 싶다.대체로 10년 정도 그 약속을 잘 지키고 있으니..스스로에게..
2025년 남편 생일 : 춘식이 가습기/ 반지와 '내 아빠여서 고마워요' 카드주말에 미리 생일파티를 하고, 당일 저녁에 밥도 먹었다.# 주말에 미리방에 맞는 가습기를 찾다가 적당한 사이즈의 가습기 발견! 이번에는 춘식이 가습기다.카드 문구가 인상적이었다.내 아빠여서 참 감사합니다! 라니... 사자보이즈 케익이 좋다고 해서, 이걸로 샀다.헌트릭스는 메인 컬러가 파란색이라 보기에도 식감을 훅 떨어뜨린다. 흠..무선이어폰도 사줬는데, 귀에서 자꾸 빠진다 그래서 다시 사줘야할듯 하다. # 생일 당일짜조가 정말 맛있었다.늘 늦게 집에 오는 아빠와 저녁 같이 먹고, 손잡고 걸어온 딸. 어디 놀러온 것 같다고 좋아했다.# 라이언 & 춘식이로 대동단결아침에 유아식판에 먹거리를 담아줬었는데..이제 치울 때가 된 것 같아..
운동 가기 싫다 = '학원 가기 싫다'를 이해하다우여곡절 끝에 운동을 계속 다니고 있다.어느덧 6회 같은 5회차를 마쳤다. (이 글이 발행될 즈음에는 7회 같은 6회를 마쳤을듯)말없이 오지 않은 선생님이 미안하다고 1회는 그냥 수업을 해주셔서, 공짜 1회를 더 하게 되었다. 그런 일 있기 전보다 훨씬 너그러워(?)지셔서 힘들지만 덜 힘들게 운동을 하고 있지만.그래도 운동가기 싫다.운동 가는 날은 아침부터 진짜 싫다.예전에는 주말이 끝나고 한주가 시작되면, 드디어 한주가 시작되었다고 기분이 좋았는데.. 이제는 운동갈 생각이 힘이 든다. 내 돈 내고, 건강해지려고 가는데 힘들다. 그러고보면,아이가 말하는 "학원가기 싫다"가 이해된다.얼마나 싫을까.운동은 정해진 횟수만 가면 끝나는데.. 아이가 다니는 학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