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 댓글이 달린걸 모른채,⋯
- 그렇게 됐군요. 아직도 기억⋯
- 인티즌 추억의 사이트네요.⋯
- 아! 그 사이 왔어요? 맞아요.⋯
- 가람이에요?우리 새콤양 이름⋯
- 간만에 잠실구경했다셈치기로⋯
- '배관내시경'이라는게 있군요⋯
- 수도계량기에서 냄새올라올꺼⋯
- 안녕하세요. 파이채굴러입니⋯
- 코로나가 앞으로 5년 더 같이⋯
- 저두여 2020년 2021년 두해를⋯
- 그랬었군요. 요새는 여러군데⋯
- 전략은 아니고 8월이면 생산⋯
- 그렇군요 ㅠ. 아주 오래전 일⋯
- 쥐 없애려면,,,어쨋든 물리적⋯
- 별로 못 봤어요 ㅜ. 쥐덫으로⋯
- 혹시 페퍼민트 오일 효과 보⋯
- 네. KF94 마스크를 써도 확진⋯
- 진짜로 KF94껴도 확진 됐어⋯
-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목록얼룩소갈무리 (11)
청자몽의 하루

얼룩소에 쓴 글을 갈무리합니다. ENA라는 신생 채널에서 만든 라는 드라마가 인기몰이 중입니다. 방영 전 유튜브 광고보고 기대했던 . 케이블 tv나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시청률이 귀한 때에 1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그야말로 '이상한' 드라마랍니다. 이쯤되면 굉장하다고 해야겠죠. 저는 무엇보다 주인공 우영우 역을 맡은 박은빈 배우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작년 sbs 에 나오던 갸날픈 바이올리니스트 채송아는 온데간데 없고, 처음부터 우영우였습니다. 진짜 우영우 그 자체였습니다. 같은 사람 맞나?! 법지식이 전혀 없는 제가 봐도.. 와. 과몰입하게 정말 잘 만든 드라마입니다. 원작 소설(에피소드 차용)이 있다고 하던데, 그래도 드라마화를 잘해서 더 이음새 매끈한 드라마가 됐나 봅니다..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제목 : (드디어) 비 오는 날에 쓰는 후기 날짜 : 2022년 7월 13일 6월말쯤 여기 '라이프'에 올라온 글을 보고, 이 영화(애니메이션)을 보게 됐습니다.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오늘, 이제서야 후기를 써봅니다. 6월말 '아이스블루'님의 https://alook.so/posts/mbt7mR0 언어의 정원 - alookso 장마철이니 언의의 정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비오느날이면 학교를 안가고 공원에서 구두 도안을 스케치하는 타카오와 누명을 쓰고 출근을 못하는 선생님유키오도 학교에 출근을 못하고 공 alook.so 6월말 비가 수도꼭지 틀어놓은 것처럼 며칠내내 오던 때였는데요. 그때 '아이스블루'님이 이라는 영화를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림이 엄청 멋지더라구요. 내용도 왠지 굉장..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분위기상 거의 끝나가는 것 같이 돌아간다. 3년째. 모두 지친 상태다. 한창 때 몇십만씩 나올 때보다는 줄었고, 어쨌든 사회 분위기상 코로나가 끝나가는 것처럼 다들 행동한다. (토요일 확진자 6천명) 어쨌든. 각설하고.. 지난 토요일 유치원에서 부모참여수업이 있었다. 요리, 체육, 미술 수업하고, 마지막으로 전시회 구경도 했다. 아이는 유치원을 엄마, 아빠랑 같이 가니 좋은 모양이었다. 2년째 다니지만, 구석구석 교실마다 다 구경하기는 처음이다. 아이 교실이랑 예전 교실도 보고, 화장실도 가고. 조금 부담되긴 했는데, 좋았다.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2년 3월 21일에 가입하고 첫 글을 남겼습니다. 두달동안 얼룩소와 함께 한 이야기를 나누어 봅니다. 첫번째 이야기 : '글을 짓는 마음'을 되찾았어요. 혼자 노는 블로그를 몇년째 쓰다가, 우연히 여가 와서 '글을 짓는 마음'을 되찾았어요. 그동안은 텅빈 마음으로 홀로 별에서 불을 껐다 켰다하는 에 나오는 가로등 아저씨처럼 살았어요. 그냥 반의무감에 매일 아무 글이나 블로그에 썼어요.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영영 글을 안 쓰게 될 것 같았거든요. 오른쪽 위에 종 모양에 빨간 표시가 생기면, 정말 반갑더라구요. 별 것 아닌데 끼적이는 마음으로 슬쩍 던져놓고 간 글에도 동감해주고, 칭찬도 해주고 그런걸 받으니까 뭔가 뿌듯해졌어요. 글로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게 굉장히 멋진 일인..

<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 아침에 유치원 등원하는 6살 딸아이를 두번이나 울려서,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아침엔 그나마 해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오후 되니 구름이 가득해져서 더 가라앉네요. 문득.. 우리의 시작, 그러니까 딸을 처음 안아보았을 때를 떠올려보았습니다. "첫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그러면 덜 후회하고 더 많이 사랑해줄텐데. 앞으로 함께 할 시간동안에는 종종 첫마음을 잊지 않아야겠구나 싶습니다. 2017년 12월, 산후조리원에서 쓴 카드로 마무리 합니다. 14년만에 1%의 성공확률로 어렵게 얻은 딸인데, 제가.. 잘해주지 못한거 같아 미안합니다. 많이 늦은 엄마. 오늘은, 그리고 내일은.. 더 잘해줘야지 다짐해봅니다. 아이의 이름은 오래 전에 지어놓았어서, 낳고 3일 있다가 바로 출생..

<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 애티켓 광고 중 언급되지 않는 광고가 하나 더 있더라구요! 어제 얼룩소에도 여러번 언급이 된 문제의 "애티켓 약속 캠페인" 광고를 저도 찾아보았습니다. 며칠 전부터 라디오에서 오은영 박사님 목소리로 공익광고가 나와서 마침 궁금하던 중이었거든요. 찾아보니 약속캠페인이 5개가 있더라구요.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2y-QkHdO-jt3RiGaEmYK4aC-GqJThzpx 2022 캠페인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애.티.켓 캠페인" www.youtube.com 저는 처음에는 이렇게 5개나 되는 줄 모르고, "세상 어떤 아이도 소중하지 않은 아이는 없으니까.."(0:41짜리 광고)편을 보고, 라디오로만 들을 때랑 다르네. 내가 이 광고 오해..

<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 역시나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즘이 띄워준 동영상 하나를 보게 됐습니다. KBS에서 하는 라는 프로그램이었어요. 4~7세 아이들이 나와서 동요를 부르는 것 같았어요. 6살 딸아이에게도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 클릭을 했습니다. 헉... 그런데 가사가. 노래 가사가 너무 뼈를 때리는거였어요. "꿈꾸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아니! 이게 어디 학교 교가랍니다. 노래 부르는 아이도 정말 잘 불렀지만, 가사가 가슴을 후벼팝니다. - 제천. '간디학교' 교가 꿈꾸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별 헤는 맘으로 없는 길 가려네 사랑하지 않으면 사는게 아니라고 설레는 마음으로 낯선 길 가려하네 아름다운 꿈꾸며 사랑하는 우리 아무도 가지 않는 길 가는 우리들 누구도 꿈꾸지 못한 우리들의 ..

< 얼룩소에 쓴 글을 갈무리하다. > 정신없이 자잘한 일을 해치우다보니, 어느덧 잔업1부를 마무리할 시간이 됐습니다. 아까 낮에 점심 먹기 직전에 둘러본게 전부인데... 오늘도 못한 일은 내일로 슬프게(?) 미뤄두는 잔업주부입니다. 아까 청소기 돌리면서, 그래도 오늘은 꼭 이러저런걸 써볼까 했는데.. 결국 먼지처럼 시간이 다 날아가버렸습니다. 밖에 놀이터 애들이 지르는 비명소리는 제가 지르고 싶은 소리입니다. 할 수 있는데까지 해놓고, 못하는건 미루고. 그래도 오늘 해야할 최소한 일은 해놓았으니, 잘했어. 잘했어. 셀프 칭찬을 합니다.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곧 여름이죠. 그런데 여름이 문제가 아니고.. 흑흑. 곧 오늘의 잔업 2부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꼬마를 데리러 가야되겠네요. 그래도 오늘 큰..

<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 아까 끄적끄적님께 답을 쓰다가 문득 댓글창에 얼룩소 적응기를 쓰게 됐어요. 쓰다보니 이건 댓글창이 아니라, 본글로 써보는게 낫겠다 싶어서 자르기했다가 여기다가 붙여넣기 하고 더 채워넣습니다. https://alook.so/posts/vKt1bG7 < 제 1 회 끄적끄적이 맘대로 수여하는 상 > - alookso (상금은................. 0포인트입니다 죄송!) 얼룩소 최고의 노력상 블레이드님-1k글작성, 달빛소년님- 광폭 행보. 얼룩소 최고의 예수재림,왕위로글상 박안나님-위로하다 부끄러워하는 왕년에 쫌 alook.so 끄적끄적님의 원글은 여기 있어요. 시상식 너무 잼나게 쓰셔서.. 웃었습니다. 누구나 거쳤을 사춘기가 있었듯이(사춘기 없이 그냥 순탄하게 자란 사람..

< 얼룩소에 쓴 글을 갈무리하다. > 아주 사소한 또는 소심한 이유로 텀블러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이후로 100일이 지났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심스러웠는데.. 잘 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지속하는 힘은 돈에서 비롯되는걸까요? 역시 답은 돈인건가. 약간 허탈하지만, 그래도 원인이야 어쨌든 좋은 과정들이 쌓이고 있으니까.. 좋습니다. 텀블러, 의도하지 않은 소심한 시작 의도치 않게 텀블러를 사게 됐습니다. 아니.. 사야했습니다. 환경을 사랑한다든가, 지구를 아낀다든가 하는 거국적인 목적으로 산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동네에 늘어가는 커피점을 지나칠 때 나는 커피 냄새가 늘 지갑을 열게해서 문제였죠. 1,500원 짜리 커피의 유혹은 치명적이었습니다. 뭐.. 1,500원..
< 얼룩소에 쓴 글을 갈무리하다. > 01. 31살인 2003년에 결혼을 했다. 결혼할 때 노처녀 소리를 들었다. 그때는 31살이 노처녀였다. 02. 45살이었던 2017년 11월말에 아이를 낳았다.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을 심각하게 된건 42살 무렵이었다. 결혼하고 아이가 없을 땐 참 여러가지 소리를 들었다. "결혼 14년만에 아이를 낳았어요." 했더니, 어떤 분이 "맘고생 심하셨겠어요." 하셨는데.. 그 말에 심하게 울컥했다. 03. 32살부터 앞가르마 주변에 흰머리가 심하게 올라오기 시작했다. 40살까지는 염색 안하고 버텼다. 41살부터 염색하다가 임신하면서부터 다시 안했다. 04. 흰머리가 있는채로 아이와 다니니, 할머니란 소리를 들었다. 대놓고 할머니냐고 물었다. 가르마 중심으로 새치 비슷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