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tvN 드라마 (33)
청자몽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5화는 신기하게 1년을 후딱 뛰어넘는 화였다. # 벌써 1년 더운 여름, 콩국수를 먹다가 # 귀여운 추추 선생과 석형쌤 5화에서 곰돌이 커플 이야기가 자세히 나왔다. 저런 일이...! 넌 말을 해. 말을.. 필요한 말 말고 더. 아무나한테말고, 너하고 자주 보는 사람에게.. 친근한 사람에게. 라고 충고를 받는다. 송화는 참 적절한 충고를 참 따뜻하게 잘한다. 분명 계속 거절하겠지만 둘이 더 친해졌을듯하다. 전화하거나 부를 때 "민하야"라고 한다. 추추쌤도 "민하에요."하고 편히 자기를 부른다. 이런 것도 부럽다. 역시 이 드라마는 '판타지 드라마'다. # 이 감독님은 밥 먹는걸 중요시해 # 사연 있는 장겨울쌤 # 익송 커플과 비 익준이랑 송화는 그냥 맺어지지 않고 지금처럼 편하..
한주의 고단함을 잊게 하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4화는 주로 커플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다. # 화해 이식 수술 때문에 정신없었는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그제서야 위로해준 엄마가 눈에 들어온 민준이엄마. 그래도 5개월간 기다린 은지도 이식수술 하게 되서 정말 다행이다. # 오해 사랑해서 헤어짐을 생각하다니.. 많은 가요 속에 나오는 내용이지만,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 의사선생님 & 이런 선배님들 회사 다닐 때도 저런 작자들이 있었다. 거기다가 내가 여자라고 깔보던 놈들! 저런 조언을 해주다니. 크어.. # 커플 너무 당연한... 달달한 커플들도 좋지만 # 누구보다 널 사랑해 (트와이스 OST) https://youtu.be/DG6aqGQea2s 4화 MV 누구보다 널 사랑해(트와이스) 트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2화. 위로가 필요해 (김대명, 가을우체국 앞에서 OST) 늘 기대가 되는 목요일밤, tvN 드라마 . 오늘 주제는 '위로'다. 보통 의사나 의대하면, 공부 잘하는 수재들이 가는 곳, 좋은 직업의 사람들, 모두가 선망하는 직업. 이런게 떠오른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병원이란 곳은 아픈 사람들이 가는 곳이고, 늘 삶과 죽음, 생명이 좌지우지 되는 곳이라.. 쉬운 곳은 아닐 것 같다. # 의사선생님들도 위로가 필요해 지난화에 응급으로 들어온 19주 산모는 결국 아기를 잃게 된다. 드라마틱하게 막 살리고 그런게 아니라 더 현실감이 느껴졌다. 간이식 2번 받고도 술 마시는 환자를 나무란 익준쌤도 마음이 좋지 않다. 반드시 성공해야 해서 더더욱 힘들었을듯... 그런데 '옆방 세경'이는 여..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이무진 OST) 드디어 지난주 목요일(6월 17일) 부터 tvN에서 가 시작됐다. 매주 행복한 목요일이 될 것 같아 신난다. 지난주 1화도 좋았다. 시즌1의 마지막 장면부터 이야기는 시작됐다. 말하면 입 아픈 명의 99즈 친구들도 반가웠지만, 추민하와 장겨울 선생의 이야기가 도드라져보였다. # 씩씩한 추민하 선생 추민하 선생은 씩씩하게 자기 사랑을 이어가고, 일도 꿋꿋히 할 것 같다. 실망할 땐 하더라도 금새 일어서는 밝고 씩씩함이 좋다. # 성장하는 장겨울 선생 드디어 사랑을 이룬 장겨울 선생도 좀더 환자와 가족을 챙기는 마음까지 배워가며 성장할 것 같다. # 민하 & 겨울 두 선생의 성장이 기대된다. 어 정말요? 의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드라마 산후조리원 : 우리가 불행을 인정한 순간, 우린 비로소 행복을 느끼게 된다. 내 이야기이기도 해서 그런지 공감이 많이 된다. 이후에 드라마를 보지 않다가 뒤늦게 몇분짜리 짤로 드라마 을 보게 됐다.정식으로 시청하는게 아니라 Youtube에 올라온걸 몇개씩 보는데, 감사하게도 요약본도 같이 올라와서 전체 줄거리를 이해할 수 있다. 짤만 봐도 웃기고, 슬프고, 내 이야기처럼 공감을 하게 되었다. 맞아맞아 하고. 우리가 불행을 인정한 순간, 우린 비로소 행복을 느끼게 된다. 특히 4화에서 그동안 서로 갈등을 하던 엄마들이 자기의 아픈 이야기를 꺼내놓고 공감하는 부분이 좋았다. 4화 요약본
슬기로운 의사생활 3화 : 인턴쌤의 손가락을 꼭 쥔 아기 5화 : 담당선생님을 꼭 쥔 아버지의 손 3화 : 인턴쌤의 손가락을 꼭 쥔 아기 이 특별하게 다가왔던 이유는, 바로 드라마에 나왔던 환자들의 이야기가 실감나서였다. 물론 조금 오버한다는 느낌이 드는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보면서 짠하고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중환자실이나 소아과 아기들의 이야기가 종종 눈물 짓게 했다. 오히려 99즈 의사선생들이 모여서 같이 밥 먹고, 간식먹고, 밴드 활동하는게 더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심지어는 아이를 키우는 익준이의 삶도 납득이 안 됐다. 현실 육아는 더 치열하지 않던가? 99즈 동기들이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사람이(익준이를 제외하고) 없어서 그렇게 재밌게 지낼 수 있지 않나 싶다. 결혼하고 가족이 생기면 각자 ..
슬기로운 의사생활 3화 : 도른자들의 '아로하' (조정석 '아로하' MV) 슬기로운 의사생활 3화에 나왔던 노래방 장면이 생각난다. 순서 어겼다고 짜증내는 정원이나 자기가 선곡한 노래를 혼자 부르고 싶어하는 익준이, 부끄럽게 독백하듯 읊조리는 석형이 등등.. 어느 순간에 나를 보는듯 해서 보면서 굉장히 신났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위험해서 가면 안되는 곳 중에 하나였지만, 학교 다닐 때 그리고 회사 다닐 때 노래방은 모든 모임의 끝에 반드시 들르는 필수 코스였다. 처음 노래방 나왔을 때 얼마나 열심히 다녔었는지.. 가서 마치 내가 가수가 된양 신나게 불렀던 기억이 났다. 가기 싫은 회식 3차에 흥 맞춰드린다고 탬버린 지겹게 치며 빨리 끝났으면 하고 지겨워 하던 때도 생각이 났다. 생각이 나버렸다. 옛날..
슬기로운 의사생활, 드라마 오프닝 포스터 12장 (출처 : tvN 공식 홈페이지) 곽진언 - 시청 앞 지하철 역에서 MV 모든 사진 출처는 tvN 공식 홈페이지 http://program.tving.com/tvn/doctorlife/3/Board/View?b_seq=8&page=2&p_size=10 슬기로운 의사생활 | 대표 이미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의 대표 이미지 메뉴 program.tving.com 왠지 이번주도 할 것 같은 tvN 드라마 . 시즌1은 끝났고, 내년 언제쯤에 시즌2가 한다고 한다. 99학번 다섯 의대동기생들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병원에 찾아..
송가경(전혜진) 폭로-제목이 스포일러라니! (작가님 천재!):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6화 : 수미쌍관 (청문회로 시작해서 청문회로 끝나는 완벽한 결말) 작가가 정말 천재인가보다.청문회로 시작해서 청문회로 끝나는 것도 놀랍지만!제목이 스포일러였다니 더더더 놀랐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뉴스에서 유니콘의 비리를 폭로하는 송가경 대표가 멋진 마무리를 한다. 모든 증거를 인터넷에 올린 그녀는 말한다. "인터넷에선 잊혀질 권리란 없습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1화.청문회장에서 "유니콘은 검색어를 조작합니다" 라고 폭로하는 배타미 본부장. 애초에 결말을 생각하고 집필한 모양이다. 멋진 시작과 또한 멋진 결말이었다. 드라마 ..
14화 엔딩- 배타미(임수정) 오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 김나영, 조금 더 외로워지겠지 MV 14화 마지막에 박모건(장기용)과 헤어진 배타미(임수정)는 차에서 흐득흐득 서러움에 복받쳐 울음을 터뜨린다.그때 바로Barro가 유니콘Unicon을 역전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서럽고 또 서러운 날, 가장 기쁜 일이 생긴 것. 타미는 슬픔과 기쁨에 뒤엉킨 복잡한 감정에 소리내서 엉엉 운다. 몇분동안 우는 모습만 나오는데.. 한참 포털에서 일하던 때의 당시가 생각나서 그만 울컥했다.애끓는 슬픔과 엄청난 기쁨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찾아오는걸까. (뜬금없지만 2000년초반처럼 다*도 네*버를 역전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잠시나마 해봤다. ^^.원래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