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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3년 11월 22일 제목 : "Open your eyes" 뮤직비디오, 살아 있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어. 11월 21일 나왔다는 tvN 드라마 뮤직비디오 "Open your eyes"를 보다가, 문득 기호가 목하에게 한 말이 생각났다. "Open your eyes" MV 2023년 11월 21일 15년동안 목하(박은빈)를 찾아다닌 기호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준 데뷔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Open your eyes"가 11월 21일에 나왔다. 압축 버전으로 보면서도 나중에 이 부분만 떼서 뮤직비디오로 나오면 좋겠다 싶었는데, 정말로 그렇게 됐다. 가사의 깊이나 노래의 완성도 등등을 떠나서 참 가슴을 울리는 장면을 잘 담아놓았다는 생각이..
얼룩소에 쓴 글입니다. 2023년 11월 21일 제목 : 디바와 N번째 전성기, 꿈에 관하여... 무인도에 갇혀있던 목하(박은빈 분)의 꿈 같은 데뷔가 벅차게 느껴졌다. 언젠가의 저 무대.. 생각이 난다. 반짝반짝 빛났던, 내 인생의 무대들이 주마등처럼 주르륵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혼밥 시간의 소중한 밥친구 요즘에는 김밥만 우적우적 먹던 우영우 변호사가 이번에는, 무인도에 갇혀 15년을 버티다가 디바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줄거리는 굉장히 뻔한데, 심지어는 현실감마저 떨어지는데 또 열심히 찾아 본다. 와.. 박은빈이다. 박은빈이 노래를 한다. 심지어는 디바다. 무인도에서 15년동안 버티고 탈출한 디바. 세상에! 여러 이야기가 마구 떠오른다. 톰 행크스와 배구공의 , 준상이가 듄상이로 들리긴 했지만 아련하고..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 (자막실수?) 2017년 겨울에 방송됐던 알쓸신잡2를 이제 정리한다. 병실과 조리원에서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2년 지난 방송을 뜬금없이 올린다. (갈무리 폴더에 있는걸 발견했다.) 명동성당 옆에 있던 학교는 '개성여고'가 아니라 '계성여고'였다. 자막에 실수가 있었나보다. 계성여고는 몇년전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나와 언니가 다녔던 모교다. 1987년 당시 재학 중이었던 언니한테 물어보니 기억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1989년에 입학해서 당시 명동 상황을 모른다. 선배님들이 이런 멋진 일을 하셨구나 했다. 학교 뒷문. 보니까 저기로 드나들던 옛날 생각이 났다. "1987년 ..
tvN 삼시세끼 산촌편> 그냥 삼겹살 먹었을 뿐인데.. 엄청 맛있어 보였다. 그동안 남자분들이 주 멤버였던 삼시세끼에 변화가 생겼다. 이번에는 여자분들이 주 멤버고, 남자 배우가 게스트로 초청됐다. 별 관심없다가 우연히 유투브에서 이 삼겹살 먹는 먹방을 봤는데, 엄청 맛있어 보였다. 엄청 화려하고 멋진 요리를 해서 기를 팍팍 죽이던 남자편과 또 다른 재미가 있었다. 수더분한 여자분들의 싹싹한 일솜씨도 부럽고, 별 다를 것 없는 그냥 먹거리도 맛있게 해서 먹는 것도 좋아 보였다. 참 맛있어 보인다.그냥 삼겹살일 뿐인데..
송가경(전혜진) 폭로-제목이 스포일러라니! (작가님 천재!):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6화 : 수미쌍관 (청문회로 시작해서 청문회로 끝나는 완벽한 결말) 작가가 정말 천재인가보다.청문회로 시작해서 청문회로 끝나는 것도 놀랍지만!제목이 스포일러였다니 더더더 놀랐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뉴스에서 유니콘의 비리를 폭로하는 송가경 대표가 멋진 마무리를 한다. 모든 증거를 인터넷에 올린 그녀는 말한다. "인터넷에선 잊혀질 권리란 없습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1화.청문회장에서 "유니콘은 검색어를 조작합니다" 라고 폭로하는 배타미 본부장. 애초에 결말을 생각하고 집필한 모양이다. 멋진 시작과 또한 멋진 결말이었다. 드라마 ..
14화 엔딩- 배타미(임수정) 오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 김나영, 조금 더 외로워지겠지 MV 14화 마지막에 박모건(장기용)과 헤어진 배타미(임수정)는 차에서 흐득흐득 서러움에 복받쳐 울음을 터뜨린다.그때 바로Barro가 유니콘Unicon을 역전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서럽고 또 서러운 날, 가장 기쁜 일이 생긴 것. 타미는 슬픔과 기쁨에 뒤엉킨 복잡한 감정에 소리내서 엉엉 운다. 몇분동안 우는 모습만 나오는데.. 한참 포털에서 일하던 때의 당시가 생각나서 그만 울컥했다.애끓는 슬픔과 엄청난 기쁨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찾아오는걸까. (뜬금없지만 2000년초반처럼 다*도 네*버를 역전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잠시나마 해봤다. ^^.원래 다..
엄마와의 대화-박모건이 이별을 이해한 방법,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4화 모건은 엄마(생모)와 대화하던 중에 '미안한 이별'에 대해 이해하게 된다.아직 어려서 헤어지려고 하는 배타미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던 그는 순식간에 어른이 됐다. 어른이 됐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게 됐다고 해야할까.. 모건 : 엄마, 나 키우는 것 포기했을때 무슨 마음이었어요? 탓할려는거 아니고 이해하려고요. 너무 힘들었을꺼잖아.근데 어떤 생각이면 그런 마음이 먹어졌을까? 궁금해서요. 엄마 :뭐든 나랑 같이 있는 것보다는 나을거라는 생각. (....)우리가 함께 할때 우리가 만날 불행이, 함께하지 못할 때 니가 만날 불행보다 더 크다고 확..
배타미(임수정) 12화 대사/ 다른 선택을 한다는 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2화 12화에서 배타미(임수정)이 다른 선택을 하는 것에 대해 조목조목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었다. 두 사람이 결혼과 비혼에 대해 격렬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었는데, 임수정이 언급한 부분이 마음에 남았다. 일반적인 사람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변명해야함을 이야기 했던 부분이다. "나만 해명하고 있잖아 지금" "안다고 상처받지않는건 아니야" "결혼뿐만 아니라 남들과 다른선택을 한다고 해서 나쁜게 아니고 더 낮은 위치에 있는 선택이 아닌데 해명은 항상 다른선택을 하는 이들이 하니까" 2019/07/27 - [[글]읽기/드라마/ TV] - 송가경(전혜진) 폭로-제목이 스포일러!, 검색어..
브라이언! 이런 온화하고 멋진 상사라니?! 멋진 대표님 판타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펌] 일하기 싫어 노래 # 현실에 없을 것 같은 대표님 판타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 민홍주(브라이언) 대표님(권해효).퇴사한 다음에도 직원들이 찾아와서 조언을 구한다. 회사 있을때는 작은 기타치면서 "일하기 싫어~" 노래를 부르던 멋쟁이 대표님이었는데, 알고보면 회사에 꽤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3천명 직원 중에 2천 500명의 지지를 받아 퇴사 무효를 받아낼만큼. 퇴사한 다음에도 이렇게 존경받는 대표님이라니!온화하면서 뼈있는 조언을 부드럽게 해줄 수 있는 상사님이라니!!이런 분이 있나? 진짜? 연하남 판타지 말고, 나는 이게 더..
미니홈피 종료 공지 쓰는 차현 : 빛났던 과거이자 잊혀진 영광: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2화 청춘을 다 바쳐 만들었던 미니홈피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를 써야 하는 차현(이다희)은 생각에 잠긴다. 그리고 예전 일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게 된다. 제일 힘들었던 순간으로도 기억되는 가장 영광스러웠던 순간. 생각해보면 그런 순간은 빛과 그림자처럼 함께 한다.링거 맞아가면서 손 아파가면서 가슴 조려가면서 일했던 때가 문득 떠올랐다. 그래서 차현이 울때, 옥상이나 계단, 회사 근처 공원에서 울고 있던 내 자신이 떠올랐다. 잊고 싶지 않지만 잊어야 하는 빛나던 한때. 그때를 기억하는 서비스를 떠나보내는 마음.예전에 개발일을 해서 그런가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이제는 개발자였..
노을 보며 사라지는 것들을 슬퍼하는 송가경,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송가경(전혜진)은 되게 카리스마 있고 무서운 것도 없을 것 같은데, 외롭고 쓸쓸하고 속에 슬픈게 가득한 모양이다.너무 속상한 날 남편과 함께 노을을 보며 고백하듯 독백하는 씬이 있었는데 애잔하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알콩달콩 커플과 또다른.. 헤어지는 마당에 사랑을 시작하는 부부. 흠..저번에 요리 동영상이 재밌긴 했는데, 이 영상도 좋았다. 부부가 마냥 터질 것 같은 사랑으로 사는건 아니니까. 동지애? 전우애? 그런게 시간이 가면서 쌓이는 사이인 것 같다. "노을 보고 있으면 죽고싶어져" 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너무 쓸쓸하고 슬퍼서, 드라마 속으로 뛰어들어가 그러지 말라고 하고 싶었다. 죽긴 ..
(인상적이었던)10화 엔딩/ 마마무 WOW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 10화 엔딩이 인상적이었던 10화였다. 술한잔씩 걸치고 느지막히(그러나 지하철 끊기기 전)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팀원들의 모습이었다. 노래도 그렇고 불빛도 그렇고.. 예전 한참 회사 다닐때 퇴근하며 멍하니 집에 가던 생각이 났다. 치열한 하루가 끝났구나. 하루가 이렇게 가는구나.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앞으로 잘 될까? 내일은 또 힘들까?여러가지 생각이 범벅인채로 늘어져서 멍하니 창밖을 보며 가던 당시의 내가 겹쳐졌다. 심지어는 술에 너무 취해 비틀거리는 모습까지도 생각이 났다. 나도 저렇게 꽐라되서 정신 못차릴 때도 있었는데.. 울컥한 엔딩이었다. 큰 고비를 하나 넘기고 더욱 돈독해진 팀원..
진간장이 진짜 간장? 송가경(전혜진)의 요리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0화 tvN 수목 드라마 10화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을 것 같은 송가경(전혜진)의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줬던 한회였다. 특히! 이 요리하는 영상은 의외고 또 너무 인간적이어서 그만 웃어버렸다. 앉지마/ 먹지마/ 하지마 극 초반에 칼바람 부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고 결국 눈물을 떨구는 그녀가 짠했다. 헤어지며 시작된 연애. 여기도 그런건가? 진심으로 위로하는 남편의 마음이 느껴졌다. "결재만 하지 말고 생각을 해" 우와. 대표님 겁박하는 이사님이라니. 엄청난 카리스마였다. 2019/07/27 - [[글]읽기/드라마/ TV] - 송가경(전혜진) 폭로-제목이 스포일러!..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 tvN 수목 드라마 9시 30분 ): 인터넷, 검색어, 포털사이트, 논쟁, 열혈여성, 쎈언니, 걸크러쉬, 연하남- 장범준 "손닿으면" MV # 이런! 드라마를 또 챙겨보기 시작했다. 제목이 긴 드라마 하나를 챙겨보고 있다. 우연히 3분 보기를 몇개 보다가 찾아보게 된 드라마다. # 인터넷, 검색어, 포털사이트, 눈쟁, 열혈여성, 쎈언니, 걸크러쉬 전에 포털사이트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관심이 간다. 실검, 사용자 유입, UI, 포털메인 페이지니 하는 전문 용어들 나오는게 싫지 않다. 의견 나누면서 논쟁하는 부분도 좋았다. 예전 기억이 나서인가보다. 본부장으로 나오는 여주인공과 조연 여주인공도 눈여겨 보게 된다. 한참 열심히 일할 때 나도 저렇게 쎈언니였는데.. 옛날..
5월초 속초 나들이, 롯데 리조트 호텔 : 드라마 촬영 장소 5월초 근로자의 날 휴가때 동해를 다녀왔다. 당시 17개월이었던 아이와 처음 떠나는 여행이라, 큰맘 먹고 좋은 곳으로 갔다. 어딘지 모르고 갔는데, 도착해서 보니.. 드라마에서 본 곳이었다. tvN 드라마 촬영지였다. "박보검이 근무했던 동화호텔"이었다.곳곳에 드라마에서 본 장면이 생각났다. 늦게 예약한 바람에 원하는 방을 잡지는 못했다. 그래도 좋았다. 창문을 열면 바다가 훤히 보였다. 숙소는 쾌적하고 조용해서 좋았다.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아침 조식이었다. 가격대비 성능이 많이 아쉬웠다. 5월초라 밤바람이 찼지만 그래도 좋았다. 리조트내 수영장에서 울집 꼬마는 난생 처음 수영을 했다. 처음이라 많이 울었다. 박보검과 송혜교가 앉아서 대화했다..
충고나 위로 말고 공감, 로맨스는 별책부록 사람 냄새 물씬 나는 장면이었다.불쑥 퇴사하는거라 속상했겠지만(억울한 퇴사) 그래도 이렇게 공감해주고 지지해주는 동료가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했을 것 같다.참된 위로는 대신 싸워주거나 하지 않아도 공감해주고 응원해주는 것이라는데에 동의한다. ( 사진 출처 : 네이버 tv 동영상 ) 2019/05/25 - [[글]읽기/드라마/ TV] - 충고나 위로 말고 공감, 로맨스는 별책부록 2019/05/24 - [[글]읽기/드라마/ TV] -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잔나비),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 2019/03/25 - [[글]읽기/드라마/ TV] - "사랑해요"를 "달이 참 아름답네요"라고 고백, 로맨스는 별책부록 2019/03/01 - [[글]읽기/드라마/ TV]..
나는 볼 수 없던 이야기 (잔나비), 로맨스는 별책부록 OST https://youtu.be/Q65EFrXj4m8 'tvN 직원설'이 있을 정도로 tvN 드라마 OST를 많이 불렀던 잔나비의 노래 중에 하나인 이곡. 드라마와 OST가 딱 맞아 떨어져서 더 애잔하게 느껴졌다. 내가 모르는 시간동안 고생했던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아파하는 주인공의 마음이 느껴졌다. 잔나비의 노래들를 들으면 1980년대나 1990년대 유행했던 노래가 떠오른다. 라디오에서 아이돌 노래만 실컷 나오다가 잔나비 노래가 나오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뭔가 차분해지고 가사를 귀기울여 듣게 된다. 그래서 이 그룹 노래가 뜨나보다. 신선해서.. 아니. 옛날 생각나서. ( 이미지 출처 : tvN 홈페이지 ) 처음에 티저 나올때는 에이.. 이게 ..
"사랑해요"라는 말 대신 "달이 참 아름답네요"라고 했다.: 드라마 중에서 출처 : 동영상 캡쳐 드라마 에 달을 보며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었다.함께 보는 달을 장면이 애틋하게 그려졌다 생각했는데 그게 다 의미가 있는 장면이었다. "달이 참 아름답네요" 달 보면서 말할 수 없는 사랑을 대신 전하는 말이어서 그랬나보다. 출처 : 동영상 캡쳐 일본 작가가 번역하는 과정에서 I love you라는 말을 "사랑합니다"라고 직역하지 말고, 일본인 정서상 우회적으로 "달이 참 아름답네요"라고 번역하자고 했다는 설명을 듣고나서 고개를 끄덕였다. 달이 아름답다는 말이 사랑합니다보다 훨씬 더 사랑을 전달하는 말처럼 느껴졌다. 2019/03/24 - [[글]읽기/드라마/ TV] - "사랑해요"를 "달이 참 아름답네요"라고 ..
로맨스는 별책부록, 차은호(이종석) 말말말 : 따뜻한 거절, 조용한 고백, 따끔한 조언: 누나는 계절이 언제 바뀌는지 알아? 에 차은호 편집장이 했던 말 중에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가져왔다.로맨스는 흠... 연상연하, 첫사랑, 순전한 사랑 그런 것이라 사실 약간 공감이 되지는 않는다. 이나영처럼 이쁜 누나면 한번쯤 생각해볼려나 싶기도 한.. 비현실적이긴 하다.드라마 중간 중간에 나오는 책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재밌고 흥미로워서 눈여겨 보게 됐다. # 따뜻한 거절 선배를 짝사랑한 후배에게 건네는 따뜻한 거절. # 조용한 고백 사랑한 순간을 계절에 비유한 부분이 굉장히 신선했다. 그렇지. 계절이 시작되는 지점을 콕 찝어 언제부터인지 알 수가 없지. "글쎄 언제부터일..
미생 OST 임시완 : 그래도 그래서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역을 맡았던 임시완이 부른 "그래도 그래서" 뮤직비디오를 봤다. 아버지가 입으시던 큼직한양복을 입고 첫 출근을 하는 장그래가 짠했던 장면이 생각났다.만화 속 장그래 보다 더 장그래 같았던 임시완이었다. 드라마에서 임시완은 가수가 연기를 잘 하겠어? 라는 우려와 달리. Daum에서 만들었던 미생 프리퀄 때보다 더 장그래에 가까웠다.작가가 원래 송중기를 염두에 두고 그렸다던데.. 송중기보다 임시완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16부작 드라마 내내 긴장하면서 봤던 생각도 났다. 2019/02/02 - [[사진]시간/시리즈] - 미생 OST 임시완 : 그래도 그래서 2017/07/11 - [가져온 이미지 / 동영상] - 다시 보는 웹툰 : 다음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