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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대충 20년쯤 개발자로 일하다가 업계를 떠난지 7년쯤 됐다. 획획 변하는 IT 세상을 눈동냥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구글은 어떻게 내 마음을 알아차린걸까? 크롬 브라우저 띄우면 자동으로 뜨는 뉴스피드 중에 자주 보이는 웹사이트가 있어서 클릭했다.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2064/ 누구도 알려주지 않는 백엔드 로드맵 | 요즘IT자바, JSP, SQL만 알아도 백엔드 개발자가 될 수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려면 알아야 하는 지식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백엔드 개발자가 되려면 무엇을 공부yozm.wishket.com 정리 진짜 잘했다. 일부러 찾아보지 않고 있었는데, 계속 뜨는 뉴스 피드가 흥미로워서 회원가입도 했다. 너무 멀어..
좋은 글을 계속 접하게 되면 좋은 생각 하게 되고, 좋은 생각을 하다보면 여러가지로 삶의 영감을 얻어 좋은 일도 하게 되고 ..그렇게 모두 다 좋게 잘 될 수 있을거 같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피곤하기도 하고 약간 정서적으로 출출한 느낌이 들다가 잘 가보는 블로그 두 곳에서 좋은 글들을 발견하고 꽉찬 감동을 받아, 참 감사하는 중이다. # 끊임없이...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제목: 늦게 피는 꽃 ("그녀, 가로지르다" 블로그 중에서) 늦되는 사람들의 창작 과정은 점진적입니다. 뭘 하고 싶은지 불분명할때 '번쩍'하는 순간을 기다리기보다 시행착오의 반복을 통해 배우고 개선하는 것이 이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내는 방법입니다. ... 세잔이 늦된 이유는 간단합니다. 나이가 들때까지 별로 그림을 잘 그리질 못했..
제목: 뿌리깊은 블로그가 되는 법 출처: j4blog (http://j4blog.tistory.com/) 문득 Tistory 베스트글 list에서 제목이 좋아서 클릭했는데 정말 잘 쓴 글이었다.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나도 악플에 상처받아서 한때 블로그를 확..때려치울까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 며칠 고심 끝에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내 신조대로 그냥 원래 쓰던거 계속 잘 써야지. 마음을 고쳐먹게 되었는데.. 위에 글 제일 밑에 달린 이 문구를 보고는 하하하.. 통쾌하게 웃게 되었다. 그때 마음 고쳐먹으면서 내가 했던 생각도 딱 이거였다. 덧2) 사실 저도 한 두개의 글은 악성 댓글이 달려봤습니다만...그들은 눈을 감아 버리더군요. 키보드로 양치질을 확 시켜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한 두..
Daum 뉴스 카테고리에서 타고 들어가다가 알게된 블로그 블로그 이름: 창조적 시대착오주의 URL: http://multiwriter.tistory.com 약간 '교과서'적인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현재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재미있는 글들을 볼 수 있다. 재미있게 읽은 글 링크를 가져와봤다. # 인터넷의 제왕 구글 보이스(래리페이지,세르게이브린)의 성공비결 http://multiwriter.tistory.com/81 나와 같은 73년생인데 어마어마한 갑부가 된 두 사람.. (얘네들 갑부될 동안 나는 뭐했나.) 두 사람은 열정, 의지, 지원자들, 그리고 때가 딱 맞은듯. 구글 회사에 대한 소개가 눈에 확 들어왔다. 사용자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반영하면서 힘을 얻었다는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끄덕. 사용자 ..
빵굽는 타자기 http://blog.joins.com/scarf94 코리아인터넷.com에서 오는 웹진 중에 빼놓지 않고 꼭꼭 챙겨보는 송숙희님의 블로그. 글을 참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맛깔스럽게 잘 쓰신다. 코리아인터넷.com에는 글 연재하신지 꽤 됐는데, 이 블로그 여신지 얼마 안되었나보다. 글을 잘 쓰려면 시를 많이 읽어야 한다. 한자를 많이 알아야 한다. 그런 내용이 있어서 글읽고 고개를 끄덕끄덕했다. 글쓰기의 최고봉은 뭐니뭐니해도 '시'인데 좋은 시를 읽고(외울정도로) 그러면 나도 모르게 그런 감이 익을테니 좋을거 같다. 한자를 많이 알면 단어나 느낌을 좀더 정확하게 알고 쓸 수 있으니 좋을 것이고. 글쓰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얻을 수 있을거 같다.
링크를 타고 타고 하다가 이 블로그를 만났다. http://jungsu19.egloos.com 블로그 제목이 '책읽는 엄마의 보석창고'인데 글 정말 잘 쓰신다. 고등학교 입학한 아들이 있다는거로 봐서는 40대이신거 같은데.. 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그리고 차분하게 쓰는 사람의 블로그라는 느낌이 들었다. 다상량이라고 했던가.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그리고 많이 쓰고. 정말 잘 쓰는 사람의 글은 이런 것이다! 는 느낌이다. 쉽게 읽히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또렷또렷하게 잘 전달되게 쓰는...참 좋은 블로그를 만났다. 좋은 책 읽을 기회가 적다면, 좋은 블로그라도 열심히 찾아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