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사진]여행기(2004~)/Minnesota미네소타 (3)
청자몽의 하루
5. Guthrie극장 (밖) 세계 10대 건축물에 하나로 꼽힌다는 'Guthrie 극장'. 그냥 보기엔 별거 없어보였다. 왜 10대 건축물이지? 했었는데 알고보니 이렇게 꽤 높은 건물덩어리가 지지대없이 뚱..하니 나와있게 짓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이 뾰족히 튀어나온 부분에는 전망대처럼 밖을 내다볼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시원하게 흐르는 미시시피강 줄기가 보기 좋았다. 예전에는 이 물이 흐르는 힘으로 제분업이 발달해서 꽤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 이제는 그냥 그 제분소가 그냥 전시물 마냥 덩그러니 흔적으로 남아있는 모양이었다. 가끔 마트가면 볼 수 있는 '골드메달'의 로고도 보였다. 듣고보니 정말 그랬다. 극장 건물 바깥에는 유명한 인물들의 사진이 크게 크게 붙어있었다. 안..
1. 업타운 Art Fair 도심지를 Uptown, Downtown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일요일에는 이렇게 도심 한가운데에 도로를 막고 미술작품들을 파는 자그마한 부스들이 주르륵 서게 된다고 한다. 언니 친구가 소개해주었다는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푸짐하고 맛있게 먹고 그 어마어마한 주차란에 또 어떻게 어떻게 주차를 한 다음에 돌아다닐 수가 있었다. 꼭 미네소타에 사는 예술가들만 참여하는게 아니라 여러곳에서 온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했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겨울에 눈도 많이 오고 어마어마하게 추운 곳이라 이 Art Fair는 따뜻한 한철(6~9월)에 볼 수 있는 진풍경이라고 했다. 2. 3개의 큰 호수를 구경하다 미네소타는 '만개(10,000)의 호수' State라는 별명이 있다. 그만..
(8월 7일 금요일) 출발 8월 VJ데이(한국은 8월 15일날 '광복절'이라고 쉬는데, 내가 사는 동네는 Victory of Japan이라고 2차 세계 대전 전승 기념일이라고 8월 14일이 낀 주 월요일날 쉰다) 공휴일 하루 끼고 금요일~월요일까지 언니가 사는 미네소타에 '미네아폴리스'에 갔다오게 되었다. 내가 사는 로드아일랜드에서 미네소타까지 한번에 가는 non-stop비행기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 가는데 3시간 정도밖에 안 걸렸다. 아마 미국내 비행기 여행한 것 중에 비행시간이 제일 짧았던거 같다. 5시 40분 비행기 타고 갔는데 미네소타 도착하니까 7시 50분이었다. (1시간의 시차가 있다) 미네아폴리스에 관한 기사: http://spn.chosun.com/site/data/html_dir/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