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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반려물고기2][반려벌레2] 미키마우스 플래티가 6일만에 죽다/ 지렁이도 함께 놓아주다어제밤에 물을 갈아준게 탈이 났나보다.아침에 일어나니 물고기가 죽어있었다. 처음에는 은신처에 숨어있나 했는데, 사선으로 누워있었다. 어항을 흔드니 사체가 된 미키마우스 플래티가 물 위로 둥둥 떠올랐다.죽은지 오래됐나보다. 비닐이 너덜너덜하고, 장기가 다 갈색으로 변해 있었다. 마음이 아팠다. 심장이 무거워졌다. 아이가 보지 못하게 신문지로 어항을 덮어서 베란다 밖에 내어놓았다.6일만에 죽다니.발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물고기를 묻어주러 산에 갔다. 작년에 다른 친구들을 묻었던 곳에 물고기를 묻었다. 가는 길에 지렁이들도 함께 풀어줬다. 물을 그렇게 갈아주면 안 되나보다.미안하다. 못 지켜줘서..관련글 :https://sou..
- 수업을 한번 빠진다는 건- 숙제를 잘하게 응원한다는 건- 엄청 많이 밀린 일을 한다는 건- 그래도 신념을 지킨다는 건# 수업을 빠진다는 건지난주에 한국화 수업을 빠지고, 이번주에 한주 건너 뛴채 갔다. 빠진 2시간이 멀리 느껴졌다. 다들 저만치 가는데, 나는 ??? 이런 상태였다. 한번 빠지면 이렇구나. 2시간이 참 길게 느껴졌다.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심하게 망치지 않고 괜찮게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숙제를 잘하게 응원한다는 건아이가 힘들어하는 학원 수학 숙제를 응원해준다. 울지 않고 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선생님께 얘기해서 숙제를 반으로 줄였다. 울지 않지만, 힘들어 하고 오래 걸린다. 그건 반으로 줄이나마나 마찬가지다. 어떻게 하면 속도를 낼 수 있을까? 자는 시간이 줄어들더라도 냅두는게 맞는지..
[반려벌레2] 지렁이/ [반려식물] 시드볼 바질/ 강남콩 화분 아이가 학교 방과후 생명과학 시간에 가져온 시드볼 바질에 물을 주고 있다. 싹이 나려나.. 싹이 나면 좋은데. 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주고 있다.지렁이도 키운다. 지렁이는 딱히 주는게 없다. 흙에 물만 챙겨준다. 전에 장수풍뎅이 애벌레 키우다가 죽인 적이 있어서 얘도 싫다고 했는데.. 데려왔다. 하긴 지렁이는 손 가는 생명체가 아니어서 그냥 뒀다. 10월 21일 지렁이의 날에 바깥 세상에 풀어주기로 했는데, 그 전에 몰래 풀어줄 생각이다. 더위가 물러갈 즈음에... 학교에서 정성껏 키웠나보다. 집에 오는 길에 잎이 여러개 상했다. 정리해주고 큰 화분에 옮겨줬다. 죽지 않고 잘 자라길...관련글 :https://sound4u.tistor..
[반려물고기2] '미키마우스 플래티'라는 이름의 물고기 : 누구에게나 은신처가 필요하다 # 물고기가 오다작년에 죽은 '네온테트라' 생각나서 키우지 말자고 했는데... 그래도 키워보고 싶었나보다. '미키마우스 플랜티'라는 물고기를 데려왔다.하필 학교 현관에서 통을 떨어뜨려서, 물고기가 땅바닥에 떨어지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이 선생님이 근처에 계셔서 빨리 대처할 수 있었다. 아이는 물고기가 죽을까봐 울었다. 울지 말라고 했다.아이가 눈물을 닦으면서, 선생님이 물고기에게 '은신처'가 필요하다고 하셨단다. 은신처? 그게 뭔데? 은신처는 집 같은거에요. 사람들도 집에서 쉬듯이 물고기도 어딘가 숨어있는거래요. 아이가 수영학원에 간 사이 물고기를 들여다봤다. 땅바닥에 떨어진 충격 때문인지, 아니면 주위가 뻥 뚫려..
[한국화 연습] 03. ㄴ선 연습/ 꽃과 나뭇잎 연습 : 11일만에 연습이번주에는 수업에 가지 못했다.그래서 지지난주 수업 이후 아무런 연습을 하지 못하다가, 겨우 오늘 선 연습을 할 수 있었다. ㄴ자 선 연습하는데, 15분 걸렸다.15분밖에 안 걸리는데... 이것 하나 하는데, 용기(?) 결심(?)이 필요했다. 어려운게 아니라, 하기 싫다니. 하기 싫으니까 어려운건가.세번째 시간에는 두번째 시간 꽃을 완성했다. 꽃을 두 개 더 그리고, 잎도 그렸다. 잎은 점 찍어서 완성했다. 내가 못 간 수업에서는 '꽃술'을 그렸을 것이다. 다른 것을 더 했을지도 모르겠다.아무튼 또 수업 갈 생각하니 아득하다. 이틀 남았다.선 연습만 하기 찔려서, 꽃 그림도 연습했다. 연습 종이를 다른 것으로 바꾸니 번짐도 달라졌다...
비 온 뒤 맑은 하늘, 푸른 하늘 : 6월 하늘비 온 다음 날 하늘이다.덜 덥고, 바람도 적당히 부는 상쾌한 날이었다.
마음의 무게, 아침이 되면 (모든 것이 가벼워지는) 마법이 일어난다.마음에도 무게가 있는걸까? 밤에는 무섭게 가라앉던 마음도, 아침이 되면 새털처럼 가벼워진다. 역시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오는걸까? 그 말이 사실인거다.오늘 아침은.로보트가 청소하는 날이 아니었지만, 청소하라고 눌러놓고 집을 나섰다. 어제 아팠던 허리가 조금 나았다. 쩔뚝이지는 않는다. 아프긴 아프지만 걸을만 하다. 선거 결과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그래도 날이 밝았다. 새로운 하루가 또 시작됐다. 툭툭.. 무거운 마음은 잘 털어내고, 기운내고 힘내서 다시 하루를 잘 걸어보자. 뭣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무작정 나왔다.다시 돌아가 하루일을 시작하자.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던데.. 면은 죄가 없다.그랬다.삶다가 망친 면은 죄가 없다.죄가 있다면, 방전되어 버린 내 체력이 문제지.그런데 나 오늘 너무 힘들었다.그러니까 아침 9시에 일어나서 저녁 5시까지 앉을 틈이 없었어. 아침 간단하게 차리고, 환기하면서 4일치 빨래를 돌렸다. 빨래 돌리기 전에 애벌빨래 할게 좀 많았다. 애벌빨래하기 전에 이불을 갰다. 큰 가방 두 개를 들어 옮기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아프지만 꾹 참고 빨래 돌리면서 마른 빨래를 걷었다.빨래 끝나고 밖에 널 빨래들 구분해서 나누는 것도 일이었다. 4일치 빨래라 양도 많았다. 다용도실에서 땀 한바가지를 흘렸다.빨래를 분리해 건조시키고 나머지는 바깥 베란다에 널었다. 널기 전에 밥을 앉혔다. 오늘 점심은 비빔밥이었다. 빨래 널고 재료를 ..
드라마 : 매회 모두 좋았던 작품, 나도.. 일어나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다.드라마 가 12회로 다소 짧게 끝났다.제목이 다소 길어, 제대로 기억하기도 어려웠지만.. 짧고 굵게 잘 끝난 것 같다. 저 많은 떡밥을 어떻게 다 회수할까? 싶었는데.. 길지 않게 모두 설명하며 마무리했다. 한편의 문학작품을 본 느낌이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나쁜 사람들도 무작정 다 나쁘기만 하지 않게 설명된게 좋았다. 예를 들어 최대표가 제일 나쁜 놈인줄 알았는데, 이해가 되는 사회성 있는 사람으로 나왔다. 돈 되는건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잖아. 물론 마재영은 결국 어떻게 됐는지 나오지 않아서 모르겠지만.."근사해"라는 말이 그렇게 멋진 말인줄 몰랐다. 내 친딸이 너보다 훨씬 근사해. 두고두고 생각이 날 것..
[내돈내산] 이디야 × 카카오페이 첫 결제 100원스벅과 작별하고, 대안을 찾고 있다.가끔 열심히 걸은 다음에 가는 곳이 하필 스벅이었어서, 다른 커피집을 찾아 나섰다.며칠 전 휴면을 해제했던 이디야를 갔다. 결제할 때 카카오페이로 했는데...100원이었다!카카오페이 처음 결제하는 사람은 100원이면 커피를 살 수 있던 것. 이런 감사할 일이!의자가 푹신하고 매장이 넓어서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스벅보다 가격도 싸고, 양도 많이 준다.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 ***100원 커피는 제 지갑과 함께 했습니다.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7251 스타벅스(스벅)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 : 충전 금액을 환불 신청하고, 작별을 고하다스타벅스(스벅)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 : 충전 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