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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한국화 연습] 20. 탁본 완성, 숙제하기 뜯어온 나뭇잎을 잘 씻어서 탁본을 떴다. 밥도 못 먹고.. 이게 뭐라고 3시간이나 걸렸다. 어질어질. 속도 미식거리고 힘들다.지난 수업에서 찍고 칠한 나뭇잎에 더해서 나뭇잎을 찍었다. 안에 그림은 뭘로 채울지도 고민해야 하는데..어지럽다.
잘할려고 하니까 힘들고, 짜증 나는거야.갑자기 훅 추워진 날.멍 때리며 바깥 풍경을 보다가 내가 왜 이렇게 힘들까? 생각해봤다. 힘이 빠지지 않고, 힘이 들어가는 이유. 그건 힘을 쓰기 때문이다. 잘 하려고 애쓰고, 힘을 들이기 때문에 힘이 드는거다. 그냥 대충대충하고 흘러가면 이렇게까지 힘들지 않을텐데... 했는데 잘 안 되니까 짜증까지 나는가보다.
[한국화 연습] 19. 나뭇잎 관찰하기 꽃그림 말고 나뭇잎 그림이 더 좋다. 나무나 나뭇잎은 많이 봐서 그런지 더 친근하다.나팔꽃 사진 찍고 있는데, 지나가던 할아주머니가 "나팔꽃 많이 피었네." 하신다.그러고보니 1년생들은 아래에서 위로감이 실하게 달렸다.
[한국화 연습] 18. 2시간 동안 나뭇잎 탁본 뜨기지난주에 겨우겨우 시간을 쪼개어 딱 1장 탁본 숙제를 하고는 조바심이 났다. 하루 남았는데 뭔 수로 4장을 더 하지?등교 시키자마자 집에 와서 정리하고, 처리할 일들 후다닥 한 다음에 바로 숙제를 시작했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깻잎과 목련잎을 꺼냈다. 밖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 몰라 놀러가고 싶은걸 꾹 참았다. 잘했다.점심 먹는거 포기하고, 다른 일 아무것도 안하고 찍기만 했다. 어지럽고 속도 안 좋았다. 이정도로 해야 숙제를 해갈 수 있구나.찍기는 어떻게 했는데, 여기다가 그리는건.. 그건 가져가서 하자.5장 중에 3장만 챙겼다.하고 싶은거 다 포기하고, 숙제만 해야 할 수 있나보다. 남은 두 달 진짜 열심히 해야겠지만... 하얗게 불태웠다.숙제까지..
[수업 끝나고 있었던] 팔레트 증발 사건, 그 날의 진실은? 지지난주 그림 수업 시간이 끝나갈 즈음이었다. 내 자리에서 선생님이 다른 분들 그림의 꽃술도 보정을 해주셨다. 수업 끝나고 40분이 지나고 있어서 몹시 초조했다. 하필 그날은 아이가 5교시만 하고 집에 오는 날이어서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는 날이다. 이러다가 점심은 고사하고 아무일도 못하고 아이 데리러 갈 듯했다."저기.. 미안한데, 저 먼저 가봐야겠어요. 이거 제 팔레트인데 나중에 7번 사물함에 넣어주세요. 먼저 가야되서요."하면서 한 수강생에게 부탁을 했다. 그곳에 남아있는 수강생은 두 명이었다. 아무래도 더 자주 보는 분에게 부탁하는게 좋겠지. 하면서 7번 사물함에 팔레트를 넣어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그 분도 걱정마라고 자기가 챙..
큰 일 먼저? 작은 일 먼저? : 중요한 일 먼저 처리해야 한다./ 과자 사진과 함께 매일 해야할 일들을 적어놓는데... 해야하는 일을 여전히 못하고 넘어가고 있다. 그러다가 만료일이나 만기가 되어서 부랴부랴 한다. 맨날 왜 이러지? 자책하다가 문득 놓치고 있던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차일피일 미루던 그 일이, 어쩌면 나한테 덜 중요하게 생각됐던게 아닐까? 혹은 잘 안 돼서 하기 싫어서 미루는게 아닐까? 그랬나보다. 아니면 너무 큰 덩어리라 손도 못 대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못하거나.맨날 자잘한거 처리하다가 뒷전으로 밀리고 또 밀리는 일을 가만히 생각해 본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괜찮으니까 그것부터 하자. 오늘 반드시 해야하는 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하거나 먼저 하자. 춘식이가 귀여워서 찍은 사진. ..
2026 생일 저녁어쩌다보니 이번 생일은 아침글과 저녁글로 나누어 쓰게 됐다. 아침보다 저녁이 더 좋았다. 낮에는 처리해야 할 일이 많아서 점심도 아주 가볍게 먹었는데, 저녁을 거하게 먹을 생각이어서 더 그랬다.그러고보니 이제 만으로 1살 더 먹었네. 잘 먹고 잘 살자. 전복구이가 그 다음날까지만 나온다고 해서, 열심히 가져다 먹었다.잘 구워 왔네. 시계를 선물 받았다. 생일날 선물을 몇년만에 처음 받는 것 같다. 아침에 살짝 서운했던 마음이 부끄러웠다. 딸아이가 귀뜀해주길, 아빠랑 며칠전부터 알아보고 산거란다.웨어러블 시계는 처음 사용해본다. 핸드폰에서 설치를 하고 이리저리 눌러보는 중이다.학원 끝나고 아이랑 사가지고 온 케이크를 자기 전에 꺼냈다. 아직 하루가 끝나려면 2시간 30분 남았어. 하면서...
[한국화 연습] 17. 나뭇잎 탁본 연습나뭇잎 찍기를 했다. 숙제로 여러 장 찍어오라고 하셨다. 나뭇잎도 다시 뜯으러 가야해서 한숨이 나왔다. 시간에 쫓기면서 겨우 한장 찍었다.다음주에 몇장 더 해보자. 나뭇잎 또 뜯으러 가야겠다.관련글 :https://brunch.co.kr/@sound4u2005/617 16화 [한국화는 처음이라] 16. 나뭇잎 덧칠하기와 탁본작품 완성하기, 수업 종료까지 두 달 남았다. | 추적추적 비 오는 날, 아침에 아이를 등교시키고 탁본용 나뭇잎을 여러 장 뜯어서 통에 담아가지고 부지런히 학교에 갔다. 이제 수업 종료까지 두 brunch.co.kr
2026 생일 아침# 카톡과 네*버역시 매일 보는 카톡앱에 생일 축하인사가 떴다. 선물하기 10% 쿠폰 준다고 하는, 지극히 상업적인 인사였지만.. 그래도 반가웠다. 핸드폰 바꾼 이후로 다*은 로그인을 안해봐서 모르겠고, 네*버는 쇼핑몰 때문에 늘 로그인 상태라서 첫 화면을 봤다. 꽃이다.# 역시 생일 아침에는 미역국미역국은 샀다. 아침에 내 손으로 차리는 것도 서러운데.. 직접 만들기는 더더욱 싫었다.묘하게 슬펐다. 괜찮다. 산거니까 누군가 끓여준거 맞다.맛있다면서 다들 잘 먹었다. 맨날 비*고 미역국만 사다가 다른걸 사서 걱정했는데, 잘 됐다. 다들 좋아하니 마음이 풀렸다.아이가 생일선물로 뭘 갖고 싶냐고 하길래, 스누피 그려진 시계(많이 비쌌다!)를 갖고 싶다고 했다. 아빠한테 말해본다고 했는데....
[내돈내산]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리워드 사용 후기: 디지털온누리 앱에서 사용하다삼성페스타 기간에 전자기기 사면 온누리상품권 준다고 해서, 7월 5일에 핸드폰을 바꿨다. 삼성앱에 신청을 하고 지그시 기다렸다. 한달쯤 지나 드디어 온누리상품권을 받았다. 23만 5천원이나 됐다. 상품권을 사용하려면 우선 '디지털온누리' 앱을 깔아야 했다.앱 설치한 다음, 신용카드를 등록해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상하지만 어쨌든 등록했다.배달해서 먹을 수 있는게 딱히 없고,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일이 없을 것 같아 고민했다. 둘러보다가 온라인매장에서 생필품을 사기로 했다.물건을 여러개 담고, 결제할 때는 하나씩 결제했다. 생필품을 솔솔하게 살 수 있었다.라면각티슈휴지스팸라면부엌티슈세제햇반물티슈등등 솔솔했다. 책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