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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
2022년 11월 18일제목 : 신춘문예는 '엄마의 꿈'이었습니다.얼마 전부터는 글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는 (되든 안 되든) 아주, 많이, 열심히, 잘 써보려고 합니다. 문득 '엄마의 꿈'이 생각났습니다.작가님 - 제 꿈은 아니에요.엄마의 꿈이었습니다. 이번주는 심하게 피곤합니다. 외가와 친가의 약하고 골골한 유전자를 몰빵한게 분명합니다. 조금만 신경쓰거나 하면 아픕니다. 아프니까 목소리가 커지구요. 힘들지만 참으면서 일하니까, 버럭버럭 화를 냅니다.밥할 때 불근처 오지 말라고 하니까, 6살 딸아이는 (제가 그어놓은) 마지노선인 냉장고 앞까지만 옵니다. 엄마 눈치를 살피다가, 자기가 차려놨다고 간식(?)꺼리를 늘어놓고 후다닥 도망칩니다. 차려놨으니 먹으라구요. 에고.. 괜히 미안해집니다.저..
2024년 2월 2일제목 :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하기 : 이용 안내와 방법 소개도서관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한지(2년 조금 안 됐다) 얼마 안 되어, 희망도서를 처음 신청해봤다. 처음 신청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희망도서' 신청하라고 알림톡이 왔다. 맨날 지나다니며 배너로 봤던 '희망도서 신청'을, 드디어 하게 됐다. 1월에 신청하려고 보니, 아직 신청 기간이 아니라는 메시지만 봤었는데.. 때가 됐나보다. 도서관에서 알림톡이 왔다.희망도서 신청 이용안내(도서관마다 세부사항이 다를 수 있음) 아래 모든 이미지는 저희 동네 구립 도서관 홈페이지를 화면 캡쳐했다.개인정보 보호차(?) 동네 이름은 모두 가렸다. 대출가능한 권수 제한이 있다.1인당 월 2권, 1년에 10권 이내.희망도서가 이미..
2023년 11월 8일제목 : 리뷰 영상 마지막 멘트와 함께 : 한 문장, 어떤 멘트 또는 장면긴 시간이 지나도 문득 생각나는, 책이나 영화나 드라마가 있다. 다 보고나서 좋아서 생각나는 경우도 있고, 특정 문구나 멘트나 어떤 장면이 강렬해서 잊혀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확 날아와 꽂혔어 마음에 남는 장면이 있다.장면이나 대사나 문구. 가끔 생각이 나는 것들이 있다. 볼 때도 좋았지만, 보고나서도 생각이 난다. 마음 속에 뭔가를 콕 건드려서일테지.영화나 드라마, 책을 볼 때도 그렇지만, 글이나 댓글을 볼 때도 그럴 때가 있다. 마음을 담아 쓴 것은 읽는 이의 마음도 두드리나보다.기쁨과 슬픔에 관한 멘트 리뷰 글에 이어지는 글을 썼다. 이어진 글에 리뷰 영상 마지막 멘트라고 댓글에 적어주신 내용을 여러번 ..
2023년 11월 7일제목 : 토토로와 태권브이, "진짜 좋아하는건 이유가 없는거야"이거 왜 좋아해요? 라고 묻는데.. 해줄 말이 없었다. 나도 모르겠다. 왜 좋아하는지. 그냥 좋다. 좋아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그냥 좋아하는 것들 이사올 때 버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들고 온 토토로와 친구들 피규어와 저금통이 있다. 막판에 정리할 때 너무 힘들고 귀찮아서 생각없이 버리려다가 멈짓했다. 이건 버리면 안 되겠다. 내가 아무리 힘들어도 얘들은 도저히 못 버리겠다.태권브이가 들어있는 장식장들도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챙겨왔다. 지난주 짐더미에서 먼지 쌓인채로 굴러다니는 장식장을 한참 보다가 같은 생각을 했다. 얘들도 못 버리겠다.쌓여있는 먼지를 털어내고 부엌 창문과 텔레비전 장식장 위에 올려놓으니 뿌듯했다. 아이가 다..
2023년 10월 9일제목 : 와 , 그냥 좋은게 있다.그날 이후,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토끼와 거북의 후일담을 담은 두가지 버전의 이야기를 뜬금없이 나눈다. 결론은, 결국엔 자신이 편하게 느끼는 방식으로 살게 된다는 것.쓰는게 더 편한 나, 정상일까요?읽는건 아직도 불편하다.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집중력이 짧다보니 그런 것도 같다. 게으름이 제일 큰 원인 같기도 하다. 아무튼지간에 나는 읽기 보다 쓰는게 더 편하다. 부담이 적어서 그런 것 같다.읽기와 쓰기 둘 중에 하나 선택하라고 하면 쓰기를 선택할거다. 라고 말하지만, 나도 의무감이 들거나 어떤 목적을 염두에 두고 쓰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꺼다.그리고 쓰기 싫어질 때가 있긴 한데..그러면 안 쓴다...
2023년 9월 21일제목 : 정훈이 만화와 각자의 이유로 모두 소중하다. 만약 일부러 무언가를 보러 온다면, 분명 찾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존재의 이유. 문득 생각이 난 만화와 잡지 이야기 :불쑥 생각난 잡지와 만화 잡지 속 '정훈이 만화' 대학교 다닐 때, 어느날 '한겨레' 신문에서 잡지 이름 공모전을 했다. 영화잡지를 만들려는데 이름을 지어달라는거였다. 공모전에 솔깃한 나는 열심히 며칠 생각을 해서 이름을 냈다. 내가 낸 이름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영화잡지가 나왔다. 이었다. 20세기말 1990년대말이었으니, 21세기는 왠지 기대가 되는 미래이기도 했다.당시에 두어권의 영화잡지가 더 있었는데, 단지 잡지 이름을 같이 고민했다(?)는 단순한 이유로 나는 을 더 챙겨 보기 시작했다. 잡지는 주로 지하..
2023년 7월 25일제목 : "너는 널 위해 뭘 해주는데?"나는 온전히 내 자신을 위해 무얼해줄까?를 한번 생각해보았다. 자신만을 위한 무엇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사실에 동의한다.송화와 익준이의 대화 장면에서 나왔던 말 라디오 들으며 저녁밥을 준비하는데, 자신을 위해 커피 한잔 마시며 한숨 돌리고 집에 들어간다는 워킹맘의 사연이 소개됐다. 잘 생각하셨어요. (라고 친절한 DJ님이 말씀하셨다.) 그 왜.. 드라마 에서 송화(전미도 분)가 익준(조정석 분)이에게 묻잖아요."너는 널 위해 뭘 해주는데?"라구요. 잠깐 커피 한잔 마실 시간, 뭐 얼마나 길겠어요. 그래도 그런 시간 갖으며 잠시 나에게 여유를 주는거 참 좋다고 생각해요.바로 이 장면https://sound4u.tistory.com/4798 슬기로운..
2023년 7월 7일제목 : 유튜브의 쓸모, 저의 유튜브 사용기그러고보니, 요즘 나는 유튜브를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 잠시 생각해보게 됐다. TV 없이도 TV에 나오는 내용을 알 수 있고, 영화나 음악를 보거나 듣거나, 필요한 강의나 방송을 볼 수 있어 좋다. 어느새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스마트폰 주간통계2023년 6월 두번째주 모든 인터넷과 온라인 접속을 스마트폰으로 한다. 그러니 스마트폰 통계가 내 온라인 접속시간이다. 구글 크롬얼룩소를 구글 크롬 브라우저로 해서, 크롬 사용시간이 1등이다. 하루에 3시간쯤 보는 모양이다.유튜브멍하니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본다. 밥을 먹을 때는 늘 본다. 빨래를 개거나 설겆이를 하는 등 잔일을 할 때 라디오처럼 소리만 듣기도 한다. 잠자기 전에 실없이 보다가 ..
2023년 7월 24일제목 : 오래된, 아주 오래된 아이스크림들편의점이나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먹거리들이 손짓한다. 그런데 신기한건, 주로 먹던 것에 손이 간다. 새로운 도전자들도 있는데 말이다.늘 같은 것만 먹는다. 01붕어 싸만코 : 1991년생 붕어빵 속에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게 좋다. 요새는 팥과 아이스크림 중간에 쑥떡이 들어간 제품도 있던데.. 이름이 달랐던 것 같다. 국화빵이었나? 그러고보니 아이스크림 살때 그림만 보고 사는 것 같다. 대충 붕어빵 모양 보고, 난 이거 먹을란다. 02부라보콘 : 1970년생 콘은 맨날 부라보콘을 먹는다. 부라보콘도 여러버전이 많지만, 사면 꼭 하얀 포장지만 사게 된다. 가끔 다른 버전도 먹어보는데, 역시 오리지널이 제일 맛있다. '브라보콘'으..
2023년 7월 4일제목 : 린지 이야기2 : 1인칭 고양이 시점으로 글쓰기(2)묘설. 1인칭 고양이 시점으로 글쓰기 두번째 이야기. (2006년 9월 일주일간 함께 했던)린지 이야기의 후편이다.2006년 9월 일주일간 함께 했던 '린지'17년전 이야기다. 뭐야 뭐야! 다들 내 이야기 궁금했어?!!!역시..이럴 줄 알았어!빛나는 미모에 반해버린 것이지. 내가 한 미모하잖어. 누나 개발자 얘기말고, 내 이야기를 더 궁금해할 줄 알았어. 암.. 그렇구말구. 하긴 쳇바퀴 돌아가듯 매일 똑같은 아줌마의 일상이야기가 재밌을리 없잖아.다시 말해둘게 있어.지금 내가 하는 이야기는 장장 17년전인 2006년의 이야기야. 오래 전이지? 벌써 20년 가까이 된줄 몰랐다니까!!!사실 내가 영어로 말했을지도 몰라. 왜냐면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