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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박코트씨 광고 : 티엔지티 박보검 광고/ 별 보러 가자 MV(박보검 노래) # 박코트씨 광고 : 티엔지티 광고 우연히 본 광고였는데, 알바생이 너무 귀엽다. 박보검 미모는 말할 것도 없다. # 별 보러 가자 MV (박보검 노래) 아이더 패딩 광고인데 뮤직비디오 같다. 원곡도 들어왔는데, 박보검이 노래한 버전이 더 아련하니 좋다. 관련글 : 2016/10/14 - [[글]읽기/드라마/ TV] - 박보검, 내 사람 OST/ 박보검이 찍은 광고 동영상 (피아노 치며 노래 부른 썬키스트 자몽/ 재밌는 타운젠트 옷 광고)와 대만 라디오 피아노 연주 OST 동영상 박보검, 내 사람 OST/ 박보검이 찍은 광고 동영상 (피아노 치며 노래 부른 썬키스트 자몽/ 재밌는 � - 박보검, 내 사람 OST - 박보검이 찍은 ..
5월초 속초 나들이, 롯데 리조트 호텔 : 드라마 촬영 장소 5월초 근로자의 날 휴가때 동해를 다녀왔다. 당시 17개월이었던 아이와 처음 떠나는 여행이라, 큰맘 먹고 좋은 곳으로 갔다. 어딘지 모르고 갔는데, 도착해서 보니.. 드라마에서 본 곳이었다. tvN 드라마 촬영지였다. "박보검이 근무했던 동화호텔"이었다.곳곳에 드라마에서 본 장면이 생각났다. 늦게 예약한 바람에 원하는 방을 잡지는 못했다. 그래도 좋았다. 창문을 열면 바다가 훤히 보였다. 숙소는 쾌적하고 조용해서 좋았다.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아침 조식이었다. 가격대비 성능이 많이 아쉬웠다. 5월초라 밤바람이 찼지만 그래도 좋았다. 리조트내 수영장에서 울집 꼬마는 난생 처음 수영을 했다. 처음이라 많이 울었다. 박보검과 송혜교가 앉아서 대화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드라마 남자친구 3회. 나태주 시 드라마 남자친구 3회에 나왔던 시다. 수현(송혜교)의 담담한 나레이션이 나오면서 창문에 글귀가 조용히 새겨지던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보고 싶어서 왔다"니... 심쿵했겠다. - 나태주가지 말라는데 가고 싶은 길이 있다.만나지 말자면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하지 말라면 더욱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바로 너다. 2019/01/31 - [[글]읽기/드라마/ TV] -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드라마 남자친구 3회. 나태주 시 2019/01/27 - [[글]읽기/드라마/ TV] - 드라마 남자친구 속 전 남편, 화가에게 수현의 팬심을 설명하던 장면 2019/01/22 - [[글]읽기/드라마/ TV] - 드라..
드라마 , 15회 예고편 박보검 오열 : "봄날은 간다"의 상우(유지태)가 생각나다 드라마 15회 예고편이 떴는데 참 뜬금없다.예고 동영상 30초 내내 박보검이 운다. 그것도 서럽게... 짠하다. 분명 헤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상처도 컸나보다.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며 두 사람은 조금씩 더 자랄 것이다.자라든가 정말 헤어지든가. 헤어지는 이유가 다르기는 하지만, 난 왠지 "봄날은 간다"에서 유지태가 맡았던 상우라는 인물이 생각났다. "라면 먹고 갈래요"라는 말에 설레어 하던 순수 청년은 은수(이영애)와 뜨겁게 사랑하다가 헤어진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채로. 그 영화에서도 순수 청년이 이혼 경력이 있는 연상녀를 사랑하다가 ..
드라마 "남자친구" : 대표님하고 직원의 성별이 바뀌었으면... 그냥 뜬금없는 생각이 났다.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성별이 바뀌었으면 어땠을까? 대표님이 남자분이고, 직원이 여자분이면.. 별 문제가 없었겠지? 똑같이 당대표 자녀고 이혼을 한 남자분이라도 그렇게 시달림을 당하진 않았겠다 싶다. 엄마가 남자대표 찾아가서 헤어져 달라고 할 일도 없고. 이 만남 깨네 마네 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 단! 성별이 반대여도 나이는 남자분이 10살 많다는 전제다. 만약 남자 대표가 10살 어리고, 여자 직원이 10살 많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질 수 있다. 그러면 또 다른 드라마가 탄생할듯. 서로 사랑하고 좋다는데, 남녀와 나이가 문제가 된다니... 씁쓰름하다. 아직도 완전히 평등한 ..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건 나의 일이였다, 남자친구 9화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건 나의 일이였다. 박보검이 읽고 있던 책에 나온 문구였는데, 이 장면에 딱 들어맞는 말이었다. 잔잔하게 깔리는 박보검의 나레이션도 좋았다. 2019/01/31 - [[글]읽기/드라마/ TV] - 그것이 인생이고 그리움 바로 너다, 드라마 남자친구 3회. 나태주 시 2019/01/27 - [[글]읽기/드라마/ TV] - 드라마 남자친구 속 전 남편, 화가에게 수현의 팬심을 설명하던 장면 2019/01/22 - [[글]읽기/드라마/ TV] - 드라마 , 15회 예고편 박보검 오열 : "봄날은 간다"의 상우(유지태)가 생각나다 2019/01/18 - [[글]읽기/드라마/ TV] - 드라마 "남자친구" :..
남자친구> 라는 드라마, 세상에 저런 남자 친구가 있을까? tvN에서 송혜교 × 박보검 주연의 송혜교와 박보검은, 그러니까 차수현과 김진혁은 이렇게 예쁜 액자 속에서 빛나고 있다. 일부러 이런 프레임으로 찍는건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박보검이 나오는 드라마가 tvN에서 수요일과 목요일에 한다. 하필 박보검과 친한 송중기의 부인, 다시 말해 친한 형의 형수님과 로맨스 드라마를 찍고 있다. 그래서 몰입이 된다 안 된다 말은 많지만... 어쨌든 세상에 어디에도 없을 선한 남자친구가 됐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현실 상황과 별개인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전에 송중기 주연 드라마의 제목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 줄여서 '착한 남자' 였는데.. 그러고보면 송혜교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이 맞는듯 ..
달달했던 장면들,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 11회 12회: 그리워 그리워서, 황치열 버전 # 달 아래 업고 가면서 인어공주 이야기를 하던 - 10회 아무래도 제목에 "달"이란 단어가 들어가서 그런지,달 아래서 함께 했던 장면 중에는 인상적인 장면이 많았다. 업어주면서 이야기하던 장면. # "라온이 가득하구나" - 11회 "우리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마음이 슬프면 모든 일이 의심스럽다.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할때 왠지 할아버지가 '다산 정약용"일거 같단 생각이 들었었는데,예상을 빗겨가지 않고, 딱 맞을게 뭐람.) 아직은 아무 일 없이 달달했던 두 사람 귀엽다고 볼 톡톡.. 두드리던 장면. # 같이 비 맞으며 뛴 다음 장면 - 12회 비 맞으며 뛴 다음 둘이 마주 앉아 쳐다보기만 했을 뿐인데!그저 바..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 구르미 그린 달빛 13회 14회 # 쿵... 심장 내려 앉는 소리도 들릴 것 같았던 "진공 60초" 이판에게서 "라온"이라는 이름을 듣고, 짧은 순간!!! 충격에 휩싸였던 세자저하. 옷 위로 후드득.. 비 떨어지는 소리가 심장소리만큼 크게 들렸다. 너무 놀라 다른 어떤 행동도 하지 못 한채 그 자리에 얼음이 되어버렸다. 진공상태 연출과 연기 때문에 슬펐다. 큰 소리로 오열하는 것보다 이렇게 조용히 놀라는게 더 슬펐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큰 충격을 받은 세자를 보고 슬펐던 장면이었다. # 달 보며 그리운 이를 그리다. 윤성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 달 구경을 나온 라온. 청에서 온 쌍안경으로 달구경을 하는데... "정말이네요. 달이 눈에 가득찹니다." "멀리 있는 누군가가, 보고 싶으..
구르미 그린 달빛 13회 예고 동영상과 "라온아" # 구르미 그린 달빛 13회 예고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요즘. 드디어 예고 동영상이 떴다. 세자와 라온이 달달한 한때를 보내게 되지만, 영의정 김헌 쪽에서도 라온의 정체를 알게 되어 점점 더 위기감이 고조될 모양이다. 세자의 국혼도 곧 진행될 예정. 다음주 월요일(3일)도 유정 라온이의 눈물 마를 사이가 없겠다. # 라온아~ "라↗온↘아→" 라고 이름 부르는 부분만 편집한 영상. 위 동영상 보고, 생각해보니 "라온아"라고 부르는 부분이 많았다. 더할 나위 없던 세글자 '라온아' 출처: http://www.kbs.co.kr/drama/gurumi/behind/gallery/index.html 2016/11/05 - [[글]읽기/드라마/ TV] - 녹는다 여자..
노을지는 저녁과 비오는 날 데이트 : 그리워 그리워서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12회 # 노을지는 저녁에 데이트 "만약에 말이다. 아주 힘겨운 순간 무언가를 놓아야 한다면 그게 나여서는 아니된다. 약조할 수 있겠느냐?" "예. 저하" 하고 두 사람은 굳게 손을 잡으며 약속을 한다. 그러고보니 에는 유독 손이 많이 클로우즈업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 비오는 날 데이트 맑은 날 비가 내린다. 신기하게 맑은 날 비가 내리니, 왠지 경쾌해 보인다. 잠깐동안이었지만 싱그러워보였다. # 그리워 그리워서 OST 드디어 기다리던 OST가 나왔다. 전에 4회에서 라온이 춤출때 배경음악으로 깔렸던 애절한 OST. 베이지의 라는 곡이다. 노래도 뮤직비디오도 애절하고 딱딱 잘 맞아 떨어져서 여러번 보고 또 보았다. 현대..
에 반하다. 뮤직비디오를 여러번 보다가 극 전반에 일관되게 반복, 발전되어 가는 소재를 하나 더 발견하다. : 구르미 그린 달빛 # 유정이 독무, 라온의 춤 - 손을 잡으려 하다가 말다/ 그녀의 손을 놓치다 뮤직비디오 나온 것 보고 좋아서 여러번 보고 또 보았다. OST 그러다 마침내 1회부터 일관되게 나오고, 발전해간 소재가 "이름" 이외에 하나 더 있었음을 알게 됐다. 2016/09/24 - [[글]읽기/드라마/ TV] - 내 이름을 불러주오, 녹는다 OST, 구르미 그린 달빛 9회 "화초저하 - 삼놈이"로 만났던 그들은 "세자 이영과 홍라온"이라는 실제 이름을 부르게 되는데... 극 초반부터 계속 손으로 대화를 시도했다는거였다. 뮤직비디오를 보다가 비로서 극 중에 잠깐씩 클로우즈업 되던 손이 그냥 ..
달달하지만 왠지 슬프고 위태로운, 벤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10회 달달하기로 치자면, 둘째가면 서러운 '사내 연애'를 보는듯한 한회였다. 들킬새라 몰래몰래 연애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유정양은 계속 내시 복장으로 나와서, 그게 눈에 익어서인지 여인네 차림으로 나오는 것보다 이 복장으로 나오는게 더 자연스럽게 보였다. 좋아서 방끗방끗 웃는 세자저하. 옷 입으면서 연애질을 하다니.. "인어공주" 동화를 들려주는 부분은 왠지 '복선'이 될 것만 같은 슬픈 장면이었다. 무릎 베개하고 달달하게 있는 알콩달콩한 씬이긴 했지만 말이다. 꽃세자는 세자빈을 맞이할 것이고. 물거품처럼 사라질지, 한동안 애를 태울지 모르겠지만.. 결국 홍경래의 여식인게 밝혀져 풍파가 예상되는 회였다. 알콩달콩 연애하는 달달한 한동..
내 이름을 불러주오. 마침내 서로의 이름을 온전히 알게 되다. 케이윌의 녹는다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9회 # 케이윌, OST 달달한 케이윌의 OST. 극 초반에 라온이 지붕에서 뚝... 떨어질때 배경음악으로 깔렸던 곡이기도 하다. 이때는 케이윌이 부른 OST가 아니라 여자버전이 나왔는데, 상큼하게 들렸다. 2016/11/05 - [[글]읽기/드라마/ TV] - 녹는다 여자버전, 라온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때 윤성과 라온의 테마곡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 9회 9회에서 남장내시로 살아가던 홍내관이 드디어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예쁜 여자옷을 입고... 고인 물에 비친 두 사람이 예뻤다. 그러게. 심지어는 고인 물에 비친 모습까지 예쁘네. "여인인 너를 뭐라 부르면 좋겠느냐." "홍라..
이젠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으로 대할 것이다. : 구르미 그린 달빛 8회 ( 관계의 변화 : 멍멍이 -> 벗 -> 곁에 있는 사람 -> 약과/ 특효약 ->세상에서 가장 귀한 여인 ) 전형적인 로맨틱 드라마에서의 관계변화처럼, 세자저하와 라온의 관계도 서서히 바뀌고 있다. # 멍멍이 - 틱틱거리는 만남, 괴롭히고 싶고 피하고 싶은 관계 "반갑다 멍멍아" 처음에는 별로 반갑지 않은 앙숙의 관계로 만나서.. "3이니라." "걱정말고 나만 믿거라" 미치겠다. 시험이고 뭐고 털고 도망가는게 목푠데... # 벗 - 이상하게 끌리는 관계. 친숙의 단계 "제가 벗으로서 걱정되어 드리는 말이니 거쫌 새겨들으십시오." "벗이라? 너와 내가 벗이라?" 이상하게 끌리는건 또 뭔지... 그렇게 뚫어지게 바라보니 기묘하네. 역..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거. 그게 내 답이야", 다정하게 안녕히 성시경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7회 8회 홍내관이 여자임을 알게 된 세자저하는 깜짝 놀라면서 다행이라 여기게 된다 : ) (8회에서 밝혀진 내용) 7회 말미에 다짜고짜 유정이를 예쁜 화원으로 부른 보검세자 (화원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세트장이겠지만..) 눈을 지긋히 감는 유정을 보고 웃는 세자저하. 그동안 연애상담사로 활동은 했으나, 실제 이런 상황은 처음인지라 긴장한 라온. "내가 너를 연모하고 있다는거. 그게 내 답이야." 성시경 노래가 흘러나와서 찾아보니 "다정하게, 안녕히"라는 OST였다. 가사 들어보니, 왠지 드라마 내용에 '아프지만 안녕히' 헤어지는 애절한 내용이 나올 것 같다. 2016/11/05 - [[글]읽..
노을과 거미 OST : 구르미 그린 달빛 6회 큰 위기 하나를 넘기고 말타고 돌아가는 장면에 배경이 되었던 노을. 역시나 이 장면에서도 하늘이 근사했다. "내 곁에 있으라." 공들여 찍은 느낌이 났다. 18회까지 한다는데, 이렇게 천천히 공들인 느낌이 계속 될까? 궁금하다. 구르미 그린 달빛 Drama Ver. 이번에도 거미가 노래를 불렀다. 때도 드라마 전편에 애절하게 흘렀던 OST가 떠올랐다. 구르미 그린 달빛 Music Video Making Ver. 2016/03/20 - [[글]읽기/드라마/ TV] - 꽃보다 - 요즘 내 수요일 목요일 "귀가시계"흠.. 오랜만에 "태양의 후예" 보던 때를 떠올리니 감회가 새롭다. 그때도 나름 열심히 봤었는데, 6개월 지나니까 아득하게 느껴지네. 지금 열심히 보는..
소원을 빌던 풍등 장면 : 구르미 그린 달빛 5회 색색깔의 등이 이쁜 장면이었다. 추석을 맞아, 소원을 적어 하늘로 등을 날린다는 풍등제. 색이 참 곱게 느껴졌다. 한동안 회자될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라는 대사가 나왔던 5회였다. 그냥 이렇게 글자로 써보면 오글거리는데, 이게 그렇게 근사하게 들릴게 뭐람. 2016/11/05 - [[글]읽기/드라마/ TV] - 녹는다 여자버전, 라온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때 윤성과 라온의 테마곡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2016/10/25 - [[글]읽기/드라마/ TV] - 배우들,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2) 2016/10/24 - [[글]읽기/드라마/ TV] - 영과 라온과 윤성의 명대사,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1) 2016/10/23 - [[글]읽기/드라..
그녀를 구하기 위해 연못에 풍덩 뛰어든 세자저하 : 구르미 그린 달빛 5회 이 연못씬은 6월에 미리 찍어둔 장면이라더니, 그래서 그런지 나무들이 새파랬다. 짧지만 물속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이것도 유심히 봤다. 위기에 빠지면 불현듯 나타나 나를 구해주는 사람.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물속 장면은 따로 촬영한 것이라고 하더니.. 그래서인지 물빛이 곱고 예뻤다. 파란 것도 아니고 까만 것도 아닌, 녹색이 도는 푸른 빛이 근사했던 장면이었다. 2016/11/05 - [[글]읽기/드라마/ TV] - 녹는다 여자버전, 라온이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때 윤성과 라온의 테마곡 : 구르미 그린 달빛 OST 2016/10/25 - [[글]읽기/드라마/ TV] - 배우들, 구르미 그린 달빛 별전(2) 2..
비와 어머니와 어린시절 슬픈 기억 : 구르미 그린 달빛 4회 청춘드라마 연애사에 절대 빠질 수 없는 "비 함께 맞는 장면"이 역시 에서도 나왔다. 소나기 피해서 함께 처마밑에서 비를 만지며 서있던 두 사람. 그러고보면 여러모로 두 사람의 공통점이 있다. 어머니와 어린 시절 슬픈 기억. 아픈 부분이 닮아있어 박보검은 김유정에게 더 끌리게 됐을지도 모르겠다. 씌우개를 덮어주고 위기의 순간에 역시 구해주는 진영 키다리 아저씨. 이 부분에서도 역시 정형화된 드라마 공식을 벗어나지 않는다. 나를 지켜주고, 위기의 순간에 구해주며 곁을 따뜻하게 지켜주는 사람에게 왜 더 끌리지 않는건가?! 티격태격하며 드는 '미운정'이 '호감과 감사함'을 이기는건가? 덧. 그러고보면 1회에 첫장면에서 김유정이 쓴 소설을 재미있게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