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생각나는대로 (702)
청자몽의 하루

하도 오랜만이라..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다.한 달 만에 쓰는 글시나브로 2월 3일이 됐다.그렇다.1월 15일도 지나고, 긴 설 명절 연휴도 다 지나갔다. 돌아온다고 써놨던 그날이다. 자.. 이제 한 달 동안 뭘 했는지 써야 한다.그래서 아까 낮에 뭐라고 쓸까.말까, 근데 뭘 쓰지? 뭐라고 쓰지?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한 줄도 못 쓰고 접었다. 그랬던 글을...밤이 되어, 드디어 쓰고 있다. 역시 역사는 밤에 이뤄지는구나. 싶다가,나는 역시 밤에 쓰는 것을 좋아하는구나 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일기 쓰던 버릇이 새겨져 있어 그런가 보다. 12월 31일에 공론 글터에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사항이 올라왔다. 언젠가는 접을 텐데. 막연히 느끼고 있던 진짜 마지막인가 보다.그동안 시리즈물이라고 쓴 글 일부는..

2025년 1월 1일 새해그래도, 어쨌든,새해가 밝았다.2025년이 시작됐다.이번에는 춘식이가 뱀을 타고 날아다닌다.2024년 크리스마스 춘식이도 덧붙인다.2025년 한해에는어지러운 많은 것들이 정리되고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2024년 12월 31일흠..2024년이 끝나간다.아이가 초등학생이 된 올해는 힘차게 시작을 했는데, 12월에 국가적으로 놀랄 일과 슬픈 일이 한꺼번에 생겨서.. 왠지 슬프다.마음도 춥다.혼돈 속에서 해를 마무리하고, 그리고 새해를 맞이한다. 마음이 무겁다.잘가라 2024년.
이번주 다음주 수요일이 휴일이번주랑 다음주는 수요일마다 휴일이다. (크리스마스도 수요일, 1월1일도 슈요일)직장인들에게는 좋은 일이겠지만...나같은 엄마들에게는흠.. 바위덩어리 같은 일이다. [이틀 보내고, 하루 리셋되고 다시 이틀 보내면 주말]×2그래도!아직 방학이 아니란거.방학할려면 대충 한달은 남았다는 사실에 감사한다.방학이 두달이라. 하하.정신줄 놓지 말고, 정신 차리자.아이 기다리면서 서서 쓰는 글.예약글도 미리 몇개 써야하고.수요일 밥도 미리 생각해놔야 된다.아.. 휴일이 정말 싫다.덧.내년에는 크리스마스와 1월1일이 모두 목요일
미리 써둔 예약글로블로그에 글이 자동 발행되는 중이었다.너무 놀란그 다음날 잠시 중단했다가..오늘도 잠깐 중단을 하고, 내 이야기를 쓴다.며칠 잠을 잔건지 안 잔건지, 마음이 불안한 날을 보내고 있다. 아마 나만 이러지 않을 것 같다. 불안하고 무섭고, 뭔가 터질 것 같고. 시끄러운 시국이라 생각했지만, 거대한 폭탄이 하나 빵 터진 것 같다.소중한 일상.나의 삶이 정말로 소중했구나. 싶다.여러가지 마음이 드는 며칠을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뭐가 손에 잘 안 잡히고, 눈에도 잘 들어오지 않는다.

겨울이 찾아오다.11월 7일 목요일이 입동이라더니... 날씨 한번 정확하다. 더위도 훅 와서 징하게 오래 가더니, 추위도 이렇게 훅 들어와서 징하게 함께 가려나보다. 그래도 추울 때가 된거다. 겨울이 찾아왔다.

그냥 편하게 쓰는 글. 하는 일 없이, 은근히 바쁘다.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8월 ~ 10월. 두달 동안 브런치북 공모전 기간이었다. 27일에 끝난다. 새 글을 쓰는게 아니라, 요일별로 예전 글 옮겨오면서 맞춤법 돌려보고 글 모양 수정하는 정도하는건데.. 그것도 일이라고 시간이 꽤 들었다. 열심히 한다해도 당선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면서(거의 안 되는 쪽에 가깝지만) 일주일내내 신경쓰고 있다. 대충 생각한 것 다 옮기고, 공모전 기간 끝나면 후련할 것 같다. 티스토리 애드센스는 정말 꽝이 되어서, 요새는 하루에 15센트 정도 받는다. 브런치스토리는 아무리 열심히 써도 0원이다. 심지어는 다음 어딘가에 링크된다해도.. 돈도 안 되는 일을 하루종일 한다. 아니, 돈만 쓰는 것 같아 슬며시 죄책감이 들기도 ..

갑자기 10도가 됐다. 계속 덥다가 추워지니까 적응이 안 된다. 추워질 때가 되긴 됐는데... 이건 마치 아프리카에서 0도가 되면 얼어죽는 사람이 생긴다는 말과 같이 느껴진다. 가을이 스쳐지나가나보다. 길어진 여름 때문인가.
기다리는 중에, 아무 말이나 막 써보기아무 이야기도 도움이 된다.터놓고나면 후련하다. 누군가에는 하고 싶은, 그러나 말할 상대는 없는 그냥 진짜 아무 이야기.이지만.. 이런 이야기를 쓰는 나에게 도움이 된다.1. 아무 이야기키즈까페에 간 남편과 아이를 기다리며 아무 말이나 막 써보는 중.애들은 왜 이렇게 소리를 지를까? 왜 악쓰고 울까. (나도 아이 키우는 부모지만.. ;;)여기는 왜 이렇게 에어컨이 쎌까? 흠.. 해가 기울어지면, 9월 중순 달려가는 때라 이제 추운데. 에어컨이 너무 쎄다.왜 까페에서는 옆에 사람들 신경 안 쓰고 막 떠들고 웃고, 거의 비명급으로 소리내는 인간들이 많을까?헐.. 내 옆에 아저씨도 아이 기다리나본데, 스마트폰 소리를 키워놓고 보고 있다.그래도아이와 남편이 키즈까페에 간 덕..

9월 중순에 폭염 주의보/ 폭염경보# 폭염 주의보폭염주의보가 떴다.9월 중순인데.. 백로도 지났는데.덥다덥다덥다.코로나 주의보도 떴고. 2시간마다 환기 해달라고 떴다.# 더위약간 서늘해지나 싶더니 다시 덥다.가을 없이 겨울이 올 모양이다.목요일부터 조금 덜 더워진다네.# 폭염경보믿을 수가 없지만..너무 더워서 걷기도 힘들었다. 9월 중순

지나가다가 예쁜 풍경, 좋은게 있으면 무조건 찍는다. 그런데 문제는 찍기만 한다. 예전에는 그래도 찍고 잘 정리했는데...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조금만 덜 귀찮아하고, 잘 정리해보자.
맨날 몇천자씩 써대면서, 이 생활도 언젠가는 끝나겠지. 했는데.. 막상 끝나고보니 허무하다. 그때 열심히 썼던 글을 다시 공모전에 내고 있다. 이미 한번 떨어졌던 글인데, 또 다른 공모전에 내고 있으니 우습다. 조회수 등등이 별로다. 열심히 옮겼더니, 역시 구독자가 줄어든다;; 맨날 몇천자씩 써대면서, 이 생활도 언젠가는 끝나겠지. 했는데.. 막상 끝나고보니 허무하다. 그때 열심히 썼던 글을 다시 공모전에 내고 있다. 이미 한번 떨어졌던 글인데, 또 다른 공모전에 내고 있으니 우습다. 조회수 등등이 별로다. 열심히 옮겼더니, 역시 구독자가 줄어든다;; 신경 안 쓰기로 했다. 그날 있었던 일을 순서대로, 손으로 적어보는 훈련을 해보란다. 그게 치매 방지에 도움이 된단다. (아띠. 적당히 떠들어라. 옆에 아..
쓰기2022년 : 쓰는게 신기하고 재밌고 신났던 해2023년 : 쓰면서 속상했던 한해. 그래도 시리즈물을 엄청 열심히 썼지만 화가 났던 해2024년 : 현재. 0원이 되면서.. 이제는 편하게 쓴다. 까인 글이 아까워서 다른 곳에도 연재 중. 어딘가에 홀려 정작 썼어야할 육아일기며, 사진 모음 만드는 것을 못한게 이제서야 생각났다. 지금부터 잘하면 됨. 읽기여전히 사놓고 못 보는 책 많음그래도 도서관 열심히 간다.아이책을 열심히 빌려다 놓는다. 보든 안 보든. 시지프스 엄마. 책이 무겁지만.. 쳇바퀴 돌듯 반납하고 빌린다. 책바구니도 이용. 가끔 사기도 한다.아이 기다리는 동안 짬짬이 책 읽기. 많이 못 읽어도 계속 읽기 일상늘 쫓기는 시간비가 올똥말똥이거나 소나기 오거나. 아니면 덥거나. 날씨가 맨날 이..

밀린 일육아일기 7권 정도 (2년치 이상)사진 정리어디 다녀온 글 사진 하나도 정리 못함위에꺼가 늘 쌓여감못 읽은 책들 (사놓고 몇장 못 읽은 '벽돌책들') 하는 일등하교학원 같이 가고, 기다리기매일 집안일매일 블로그연재 글 일주일에 3개씩글터 글 일주일에 2개씩 등등.. 그래도 하루가 어떻게 어떻게 지나가네. 예약글도 미리 목요일에 다 썼으니, 잘 한거야.

덥긴 진짜 덥더라구.전날도, 전전날도...그런데 8월 7일 수요일에 벌써 '입추'라며???

6월에 36도더위는 늘 새롭다! 추위가 늘 새로운 것처럼.. 분명 작년에도 많이 더웠을테고, 재작년에도 안 더웠을리가 없는데... 체감온도는 더 심했다. 그래도 다행인건 아직 습도는 괜찮다는 사실이다. 더위는 늘 새롭지만, 매번 마주할 때마다 충격을 받는다. 그게 문제다. 각각에서 경고문자를 보내줬다. 매일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다보니... 두곳에서 모두 문자를 보내줬다. 더워도 너무 덥다. 문제는 무더위가 이제 시작이라는거. 앞으로 3개월간 더울 일만 남았다는 사실이다. 관련글 : https://sound4u.tistory.com/6017 36.4도 많이 더움. 그리고 무서운 세상.아주 많이 더운 날. 게다가 밖은 위험하기까지 하다. 때아닌 칼부림들이 일어나는 무시무시한 세상. 인간의 체온과 비슷한 바깥..

문자(오물풍선/ 지진)와 34도 : 요즘 일어나는 여러 일들 # 안전 안내 문자 북한에서 오물풍선이 많이 날아온다고.. 경고문자가 다 왔다. 많이 심각한가? 며칠전에는 전라도에 지진이 심하게 발생했다고 경고문자가 오기도 했다. 천안이나 수원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질 정도였단다. 지구 지형이 막 바뀌고 있나보다. # 6월 중순에 벌써 34도를 찍다.

이제 30도라는 온도가 놀랍지도 않다. 입하를 지나 단오를 지나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됐다. 신기한건 미세먼지도 같이 안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