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글]쓰기/생각나는대로 (746)
청자몽
뭐가 뭔지 모르게 다 꼬여버린 일주일이었다.그래도 한주가 끝났다.매일 한줄씩이라고 쓰려고 하는데..이렇게 다 꼬여버린 경우에는,진짜 힘들다.아무튼 또 주말이다.방학인데, 겨울이고.. 그리고 너무 춥고.그래도쓰레기도 2봉지 버렸고, 음식물쓰레기도 버리고, 현관 코일매트도 빨았다. 삼시세끼 다 챙겨 먹였고, 난리가 났지만 빨래도 다 잘했다.쓰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서, 도리어 늘 쓰지 못하게 되는 모순을 경험한다. 참 이상하다.
[화요일] 하루살이, 오늘은 공사소리가 조용했다.영하 10도보다 더 낮은 날.위층 공사가 (공지와 달리) 어제 너무 시끄러워서 내심 걱정을 했지만..다행이 오늘은 조용했다.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시끄러울 예정이라더니, 폭풍전야인지.괜히 아파트 앞에 모여 (나를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나 쩍쩍 피어대는 '어쩌면' 고딩(?) 무리들이 신경쓰인다. 나쯤은 어른으로 보이지 않나보다. 옆집 할머니 정도의 강한 포스를 풍기는 어르신들이 지나가면 쫄텐데. 쳇..갑자기 '하루살이'가 된 느낌이다.내일은 어쩔려나? 내일은 시끄러우려나? 왠지 서글프다.
[월요일] 윗집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집에 있을수가 없다.'조용한 시간'이 귀하다.귀하고 또 귀하다.윗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했다.며칠'만' 소음이 심할꺼라고 했는데, 심지어는 소음 심할 예정인 날짜도 공지문에 붙어있었는데.. 거짓말이었다. 그냥 주구장창 머리를 뚫어댈거 같은 소음이 내내 이어지고 있다.어차피 학원이나 방과후 땜에 집에 있다가 시간되면 나가야했지만,참다못해 일찍 집을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건 탈출이다. 소음탈출.하필겨울방학 맞춰서,하필딱 아주 많이 추운 때에 맞춰서.이럴게 뭐람. 다행이 겨울방학이고다행이 한파 때라서다행이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 지독하게 싫다.꼭 해야하는 일도 빠뜨리고, 까먹고불안하고소화 안되고엉망이다.그래서 이렇게 조용한 짬이 너무 귀한데..투덜대기만 했네..
따뜻하다가 춥다가를 반복하다, 그 사이에 눈도 내렸다.# 한동안 따뜻했다계속 며칠동안 영상이었다.# 눈이 내리다내리는지도 모를 눈이 밤에 내렸나보다.지난주 목요일부터 공사를 시작한 위층 공사 소음이 어마어마해서 아이와 함께 피난을 나왔다. 머리를 울리는 엄청난 소음을 30분동안 참다보니, 심장이 다 아파왔다!그래도 눈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눈은 보기만 해도 좋았다.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2시간동안 눈놀이를 신나게 했다.고마운 눈이었다. # 곧 추워질 예정한겨울이니 추운게 당연하다.
다시 시작되는 1월 1일, 잘 살자. 정채봉 님의 처럼 사실 12월 31일이나 1월 1일이나 물리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날이 갑자기 확 바뀐다든가 하는 변화는 없지만.. 그래도 년도가 바뀌니 큰 일이라면 큰 일이 일어난 셈이다.2026년이라고 쓰고보니, 순간 멈짓한다. 언제 2026년이 됐을꼬. 2000년도 처음 시작됐을 때 놀랐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도 26년이나 지났다니.. 믿을 수가 없다. 4년 뒤에 2030년. 와우.아무튼 시나브로 새해가 시작됐다. (비록 예약글을 쓰고 있지만. 아니 사실은 예약발행글을 미리 쓰고 있지만)월요일 저녁에 하늘빛이 곱길래 급히 사진을 찍었다. 이럴때는 핸드폰에 카메라 기능이 담겨 있는게 참 좋다. 급히 후딱 찍을 수 있으니 말이다.하늘을 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
휴일 지나니 금방 주말... 그런데 다음주도 또 이래. 그런 다음에 긴 겨울방학!26일 금요일에 하고 싶은 일이 많았는데...결국또 평소와 같이 되어버렸다.시간은 없고. 사라져 버리고..후회하며신호등 앞에서 예약글을 하나 겨우 쓰고 있다.그래도 예약글이라도 미리 쓸 수 있어 다행이다.초록불이다!건너자.휴일 지나고 바로 주말인데,문제는 다음주도 또 이래. 그런데 더더 문제가 다음주 지나면 두달동안 겨울방학이란거.다음주는 뭐가 문제냐면..학원이 다들 방학. 그래도 다행인건 학교는 가잖아.또 신호등 앞.괜찮아. 괜찮아.어쨌든 글 썼잖아.가만히 있자. 빨리 출판부터 해야겠다. 이럴 때가 아니네. 그냥 오늘,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거 하면 될 것 같다.역시 결국 답은 '오늘 최선을'이야.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다음날: 영하 10도 추위산타할아버지가 다녀가신 후 진짜 겨울이 찾아봤다. 그래도 크리스마스 다음날 추워서 다행이다.아침에 영하 11도였다.어제 오후부터 슬슬 춥더니.. 밤에 기온이 훅 떨어졌다. 덧.더이상 구글에서도 크리스마스라고 로고가 바뀌는 일이 없다. 그런 소소한 이벤트는 이제 안하는 추세인듯 싶다.그래서 크리스마스에 괜히, 평소 들어가보지 않는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 봤다.
2025년 12월 5일, 딱 1년 전을 떠올리다. (2024년 12월 3일을 기억하다)1년 전인 2024년 12월 5일,이곳을 지나며 한숨 쉬면서 사진 찍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당시 이틀째 잠을 잘 못 자고 두려워하며 밤을 맞이했던 것이 생생하게 기억났다.다시 1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고..아니 100년이 지나도 절대로 잊지 못할2024년 12월 4일은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다.내가 살아있는 한, 또는 내가 사라진 이후에도 두고두고.나는 지금 '역사의 시간'을 살고 있다.여러가지를 생각하며..감사하다.고맙고, 또 고맙습니다.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6588 2024년 12월 3일 : 안녕하지 못했던 밤, 그리고 새벽과 아침2024년 12월 3일 : 안녕하지 못했던 밤, ..
영하 8도, 살을 에이는 추위가 시작되다 그동안 겨울이 오긴 왔는데,영하 8도 정도 되야 진짜 겨울이 온 것을 실감한다. 보니까 이번주에 (적은 양이지만) 눈도 오는 모양이다. 주말에는 비도 오고... 추위도 오고, 눈도 오고 비도 오고. 올게 다 오는구나.아무튼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다. 세탁기, 건조기 얼지 않게 준비해야겠다.작년 글을 찾아보니, 작년에는 영하 15도인 날도 여러번 있고 그랬나보다.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6985 난방 시작/ 추위와 더위를 오가는 날씨난방 시작/ 추위와 더위를 오가는 날씨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오고를 반복하더니 기온이 훅 떨어졌다.그러더니 며칠은 또 갑자기 덥다.주말에 비오고 추워진다고 해서 긴장하고 있다.sound4u.tist..
2025년 12월 1일, 한달 남은 2025년을 신나게 잘 살자 어느새 12월.히야. 이제 2025년도 한달밖에 안 남았다.시간은 늘 빨리간다. 맨날 똑같고, 달라진 것 없이굉장한 것도 없이 그래도.너무 슬퍼하지도 말고, 너무 우울해 하지도 말고.빵꾸내지 말고, 퍼지지 말고 잘 살자. 너무 잘할려고 하지도 말자.뭐.그냥 하루 무사히 보낸 것만으로도 나는 잘 하고 있는거니까. 스스로를 아끼고 많이 사랑하자. 남은 한달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