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헛! 이런 댓글이 있었군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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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이의 글상자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는..익숙하다고 생각되는 서울에 오래되거나 의미있는 곳을 돌아보며 이야기 나눴기 때문이다.'여행'하면 나와 동떨어진 어딘가 멀리있는 멋진 곳을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 친숙하고 한번쯤 가봤을법한 곳을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어서 고마웠다. 서울은 '이주민의 도시'.그래서 서울에서 태어난 서울 사람은 고향이 없다. 갈때마다 예쁘다 생각됐던 북촌한옥마을. 2019/12/03 - [[글]읽기/드라마/ TV] -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2019/12/02 - [[글]읽기/드라마/ TV] -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 (자막실수?) 2017년 겨울에 방송됐던 알쓸신잡2를 이제 정리한다. 병실과 조리원에서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2년 지난 방송을 뜬금없이 올린다. (갈무리 폴더에 있는걸 발견했다.) 명동성당 옆에 있던 학교는 '개성여고'가 아니라 '계성여고'였다. 자막에 실수가 있었나보다. 계성여고는 몇년전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나와 언니가 다녔던 모교다. 1987년 당시 재학 중이었던 언니한테 물어보니 기억을 하는 것 같았다. 나는 1989년에 입학해서 당시 명동 상황을 모른다. 선배님들이 이런 멋진 일을 하셨구나 했다. 학교 뒷문. 보니까 저기로 드나들던 옛날 생각이 났다. "1987년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문구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어쩌면 우리의 체질은 넷 중에 하나 아닐까요?멜로소양인. 멜로태양인. 멜로소음인. 멜로태음인.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상수/야감독(손석구)의 특이한 위로였다.영화 에 나오는 대사라는데, 은정(전여빈)에게 정말 필요한 위로였다. 라면으로 시작해서 라면으로 끝난다. # 인상적인 엔딩 - 출연배우들, 스탭들 이름을 모두 보여줬다. 맛있게 떠들고 맛있게 먹고 맛있게 사랑하는우리의 지금을 응원하며... 안녕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5회 : 엔딩 문구..
멜로가 체질 15회 : 엔딩 문구 - 사랑은 결국 변수와의 싸움.../ 야감독(손석구)와의 로맨스라니!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타협결렬타협결렬 격렬하게 결렬되는 과정의 연속 이해가 안 가다가도 가만히 생각하면 이해가 됐던.. 고슴도치 커플. 사랑하고 헤어지고 사랑하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는게 사랑의 과정이었음을.. 많은 시간이 흐른 후 알게 된다. 사랑이 늘 달달한 사탕같이 달기만 한건 아니기에.. 상대를 알아간다는 것 또한어쩌면 변수의 연속사랑은 결국 변수와의 싸움... 물어볼게 뭐 있어요? 그냥 그렇게...느껴지는 대로 느끼면 되지.야감독과 은정감독. 이 두 사람도 은근 잘 어울렸다. 야감독(손석구)가 '특별출연'이라는게 굉장히 신기했다. 존재감은 거의 주조연급인데 말이다..
멜로가 체질 14회 : 엔딩 문구 - 미워하는 마음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더 귀한 거잖아.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피곤해도.. 행복하고 싶다피곤한데.. 행복하다피곤한데 행복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좋았던 시절. 내가 팔딱팔딱 숨쉬고 있음을 매순간 느꼈던 시절. 그런데 굉장히 피곤하고 또 행복했던 시절 말이다. 안아줄까요?안으면... 포근해 사람이 사과해도 풀리지 않을거에요.이해할 수 없는 행돋들을 했고여전히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어떻게 마음이 풀려? 그럴땐...용기를 내 봐요미워하지 않을 용기 미워하는 마음보다사랑하는 마음이더 귀한 거잖아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
멜로가 체질 13회 : 엔딩 문구 - 사랑의 가해자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그 사람이 손을 잡아주면 이상하게 마음이 편안해져. 기대도 될 것 같고안아도 될 것 같고후회하지 않을 것 가토 뭐... 그런 믿음이 깨져가는 과정이 연애지만 너 민준씨많이 사랑하는구나? 적당히 할거면안 만나지 뭐 어때. 버티면 되지.하던 대로 버티면 돼.드라마든 연애든 나봐. 얼마나 잘 버텨? 제가 할게요. 가해자.제가 한 번 사랑의 가해자가 되어 보겠습니다.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5회 : 엔딩 문구 - 사랑은 결국 변수와의 싸움.../ 야감독..
멜로가 체질 12회 : 엔딩 문구 - 앞으로 올 시간에 대한 기대가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를 앞질렀달까-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사야)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12회는 마지막에 고백씬이 참 달달했다.접시에 담긴 예쁜 음식처럼 참 달달했다. 어련히?남자가 여자를 좋아할 땐 일곱 살 난 아이와 같은 거예요'어련히' 같은 느긋한 여유가일곱살 난 아이에겐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배님은 사랑하면서 겪는 지금의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단 그 사람을 수정하는 것이 아니라선배님을 수정해야 가능해요.늦으면 후회만 남고 절대 되돌릴 수 없습니다빨리 깨닫는 것이 핵심입니다. 우린 사랑하는 사이였지만누가 누구에게 비싼 밥 사주지 못한 걸후회해야 할 건 아니야너 미워하고 ..
멜로가 체질 11회 : 엔딩 문구 - 고슴도치/ 내가 좋아해요.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우리 떨어져서 일하고바빠지더라도서로 이해해주고배려해주고개뿔 그러지 말자.매일 보는거야. 고슴도치 두 마리가 복잡한 미로 속을 헤매면서서로 푹푹 찔러대고이젠 막 피가 철철나요 그러다 견디기 힘들어미로에 불을 지르고탈출해버리네 둘이 있던 공간이 사라지고눈을 떴는데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작가님 좋아하는 내 마음이요.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해결해야 할 만큼.. 내가 좋아해요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5회 : 엔딩 문구 - 사랑은 결..
멜로가 체질 10회 : 엔딩 문구 - 절 보러 가자- (엔딩)어... 좋아해. - Moonlight (하현상)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서로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걸로 하자.그냥 일기장에 있는 거 몇글자 꺼내다 쓴 거야.이제는 그래도 될 만큼서로 별거 아닌 일이 된 거잖아. 뭐랄까...너하고 작가님 추억을내가 찍고 있자면질투 난달까 왜 그렇게 힘들려고 애쓰니그만해. 사랑하는 사람이랑 떨어져 있는거 스타니 매니저니 그딴 생각하지마세상에 대단한 사람 따로 없고모자란 사람 따로 없어 그 마음이하루 갈지 천년 갈지그것도 생각하지 마마음이천년 갈 준비가 돼 있어도몸이 못 따라주는게인간이야. 정작가님과 국장님의 "절 보러 가자"너무 재밌었다. 박보검 노래가 이렇게 쓰이는구나. 크크크..
멜로가 체질 9회 : 엔딩 문구 - 사랑이었다.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나 좀 기억해주라.그냥 나 말고 너랑 행복했던 나.너가 여기 없으면...누가 그렇게 행복한 날 기억해 주겠어? 근데저 보내놓고. 왜 좋아하십니까?부르르.. 질투가 느껴지는 말투였다. 뭐 달리 할 말이 없다만.거 좀 수시로 궁금해주고 그러지 좀..."사랑해"라고 고백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사랑이 진행 중인 커플. 썸타는 사이라고 해야할까.
멜로가 체질 8회 : 엔딩 문구 - 사랑을.. 시작하고 난 후에 들춰서 보이는 건 미워하는 마음 아닌가? 외로운데 여길 왜 와? 외로울 땐 더 외로운 사람 보면 덜 외로워져.국장님과 정혜정 작가님 커플도 재밌다. 티격태격 말싸움하면서 깊은 정이 들어보인다. 너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이러니? 헤어지고 싶다면 헤어져줄래? 헤어질 것 같은 커플이다. 권태기? 믿음이 깨진 상태인듯 싶다. 사랑을 시작하기 전에들춰서 보이는 건사랑하는 마음인데... 시작하고 난 후에들춰서 보이는 건미워하는 마음 아닌가?깊은 사색이 느껴지는 문구다. 이 드라마 작가님이 궁금해졌다.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글]읽기/드라마/..
멜로가 체질 7회 : 엔딩 문구 - 사랑했던 사람은 평생 신경 쓰이는 사람으로 남는 거니까... # 엔딩 문구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괜찮아.사랑했던 사람은 원래평생 신경 쓰이는 사람으로 남는 거니까... 오늘이 고백 데이래.오늘부터 사귀면100일 째 되는 날이내 생일이지. 제발...사회생활 이렇게 꾸밈없이 하지 좀 말자.그럼 그냥 꾸밈 없는 호구되는 거야. 근데... 그거 뭐... 고백을 꼭 해야 되나? # 예고편에도 문구를 넣었네요. 미국산 해요..미국산 그 때의 넌... 이제부터 니가 날 지켜 꿈이 생겼다...매니저 나 자기 만날 떄어떤 사람이었어?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
멜로가 체질 6회 : 엔딩 문구 - 정 들었어요. 정 들었다고.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불판 위에 삼겹살과 미나리, 파의 조합이라니!배 고플 시간에 사람 참 배고프게 하는 재주가 있는 드라마다. 저번에는 느닷없이 라면 생각나게 하더니..그나저나 미나리 구워서 삼겹살이랑 싸먹으면 맛있을까? 싶었다. 실장님이 실장님 되니까...뭔가 그냥...실장님과 로맨스를 이루는 주인공이 될 것 같달까? 그런건 보통 신데렐라형 여주인공 아닌가? 신데렐라가 꼭 여자일 필요는 없죠 이 연상연하 커플도 은근히 재밌다.두 순수한 남자와 여자의 소심한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게다가 이렇게 선하고 약간은 맹해보이는 "(여자)실장님"이라니! 맨날 드라마에서 엄청 멋지고 근사한 엄친아격의 남자..
멜로가 체질 5회 : 엔딩 문구 - 사랑은 자동차 소모품 같은 거야.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다툼이 헤어짐이 아니란 것을 믿게 된 어느 시기.우린 그 믿음에 안심하게 되고아이러니하게도 그 안심 안에서이미 알고 있던 서로의 다름을처음과는 다르게 용인하지 않았다. 부럽다 뭐가요? 누가봐도 유치한데 그런 유치한 짓을이렇게 거리낌없이 하며살아갈 수 있다는게... 그 자신감나도 빨리 성공해서 유치하게 살고 싶다. 어쨌든 사랑은 자동차 소모품 같은 거야소모가 덜 됐으면 굴러가고다 됐으면 안 굴러가고재밌는 드라마인데, 왜 시청률이 1% 밖에 안 됐던걸까? 2019/10/23 - [[글]읽기/드라마/ TV] - 멜로가 체질 16회 : 엔딩 -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19/10/22 -..
멜로가 체질 4회 : 엔딩 문구-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는 건 어마어마한 기회거든-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천우희, 안재홍)-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장범준)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이 드라마를 보기 전) 언제부턴가 라디오에서 이상하게 긴 제목의 노래가 자주 나왔다. 목소리를 듣자하니 장범준이 부른 것 같은데.. 제목이 뭐가 저래. 꽃들 속에서 샴푸향이 느껴진다니.. 뭐래.그때 자세히 노래를 듣지 않았지만, 그냥 흥얼흥얼 따라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이었다. 막상 드라마를 보면서 그 속에서 자주 듣다보니 귀에 익숙해졌다.천우희, 안재홍 두 배우가 부르는 버전의 뮤직비디오를 보니까 더더.. 노래가 ..
멜로가 체질 3회 : 엔딩 문구 - 어쨌든 그 마음이 움직인 이유는 당신이니까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난 택배받는 것도 좋아하고,식당에서 메뉴판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그거랑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이 일이 좋아요. 무엇보다 소중한 이일을 작가님과 하고 싶다는 거에요.막 아니고 잘 어래숙해보이고 뭔가 하나 빠진 것 같이 보이는데 엄청 유능한 PD로 나오는게 반전인 감독과 말 싸움과 기싸움에 전혀 밀리지 않는 작가님의 초반 대결이 참 재밌다. 저러다가 사귀지.. 저러면서 사귀게 되지. 그러면서 보고 있다. 우리 나이에 안 한다는 말...더 신중히 해야 되는 거 아닌가... 기회라는게 그렇잖아?주름이 다 뺏어가.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낸 슬픈 다큐감독인 친구. 하는 말마다 반박의 ..
jtbc 드라마 : 1회 엔딩 문구: 2회 엔딩노래 "느린걸음"(윤지온, 남영주) 1회 엔딩 문구 < 글에 모든 사진 출처 : TVING 드라마 화면 > 일부러 찾아서 끝까지 보고 싶은 드라마를 찾았다.이 드라마는 브런치에서 어떤 작가님이 올려주신 드라마 명대사를 보고 보게 됐다. 8월부터 방영되서 지난주에 끝났다. 속사포처럼 빠르게 지나가는 드라마 대사가 깜짝 깜짝 놀라게 좋아서 아껴가며 하나씩 보고 있다.드라마 마지막에 문구만 따로 올려주는 것도 좋아서 캡쳐해봤다. 서른되면 괜찮아져요. 드라마 속 작가의 작품 제목이기도 하다.평균 수명이 늘어나서 지금의 서른살들은 예전에 20대 정도의 느낌이 난다고들 한다. 막상 그 나이를 한참 지나서 돌아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참 풋풋하다 했다. 작가님의 대사가..
내 어머니 이야기>...엄마는 긴긴 시린 시간을 어떻게 보내셨을까? 그 나이가 되어보니 짠하다. 김영하 작가님이 추천하셨던 4권을 도서관에서 빌렸다. 전에 pdf 버전으로 몇장 미리 보고는 흥미가 생겼다. 그림체는 그렇게 예쁘지 않았지만, 듣던대로 마음을 울리는 구석이 있었다. 굴곡진 현대사를 관통하는 어머니의 이야기였다. 1900년 초반(일제시대) ~ 현재까지를 살아낸 작품 속 어머니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내 할머니와 어머니 모두를 생각났다. 막상 나도 엄마가 되고보니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었다. 전쟁통, 피난 중, 가난한 상황 중에 산다면.. 엄마로 다섯, 여섯 자식들을 건사해야 한다면.. 어떻게 했을까? 평화시절에 딱 한명 키우는데도 힘들다, 괴롭다, 속 끓는다 변명과 핑게를 대고 있는 내 자신이..
[펌] 영화 조정석, 임윤아 900만 공약 댄스 영화 을 900만명 이상이 보았나보다. Youtube에서 조정석과 임윤아가 900만이 넘으면 추겠다고 한 춤을 봤다. 영상에 보니 조정석은 춤을 참 잘 췄다. 역시 뮤지컬계 아이돌이라더니 정말 그랬나보다. 춤추면서 짓는 표정이 정말 귀엽게 보였다.10년 넘게 걸그룹 센터 자리를 지켜온 윤아 역시 춤을 가볍게 참 잘 췄다. 흰티에 청바지만 입었는데 어쩜 저렇게 예쁜지.. 는 영화 포스터가 별루여서 볼까말까 하다가 봤는데, 보길 참 잘했구나 싶다.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98%81%ED%99%94+%EC%97%91%EC%8B%9C%ED%8A%B8+%EA%B3%B5%EC%95%BD%EB%8C%84%..
정세진 아나운서 : 문재인 대통령 특집 인터뷰/ 가짜뉴스 해명(웃음) 는 본격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이라는데,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것 같다. 몇편밖에 보지 않았는데도 볼때마다 이렇게 신랄하게 비판을 할 수도 있구나. 정말 그렇구나 고개를 끄덕이며 보게 된다. 정세진 아나운서가 꽤 유명한 KBS 아나운서인가본데 누군지 잘 모르다가 에서 진행하는걸 보고 알게 됐다. 진행도 깔끔하게 잘하고 가끔 웃긴 장면도 연출하셔서 웃으면서 본다. Youtube에서 정세진 아나운서가 인터뷰한 내용과 재밌는 가짜뉴스 해명 동영상이 있길래 갈무리해봤다. < 추석 특별기획 2019 만남의 강은 흐른다 -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이산의 기억 > Youtube에 보니 얼마전 추석 특집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인터뷰한 내용이 있어서 보..
병원에 연달아 2주동안 가게 됐다. 집에서 먼 병원인데, 나의 모든 데이터가 거기 있으니 옮기지 못하고 그냥 갔다. 병원 진료 마치고 역삼역까지 걸었다. 바람은 찬데 볕이 너무 좋았다. 하루가 다르게 가게들이 바뀌는데, 역삼..
그러고보니 곧 크리스마스다. 그리고 연말... 내년이 2020년이라던데. 어느새 그렇게 됐다. 2000년도가 됐을때도 신기했는데, 그게 벌써 20년전 일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큰일났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예전엔 부지런을 떨며 도서관도 가고 글도 부지런히 읽고 뭔가 했는데.. 요샌 밀린 일은 한참 밀린채 그대로 둔다. 글쓰기도 힘들고. 육아일기도 한 60일.. 두달쯤 밀려있다. 모르겠다.
집에 '정 붙이기'(7) : 창문틈막이 모헤어 - 거실 큰 유리문, 방에 큰 유리문 틈에 찬바람을 막다 이번에는 앞 베란다와 마주한 거실 큰 유리문과 뒤 베란다와 마주한 작은 방 큰 유리문 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보기로 ..
24개월 아이가 일요일 새벽에 기침을 심하게 하고 아파해서 급히 병원을 갔다. 일요일 병원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지 처음 알아서 놀랐다. 일요일이나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이나 병원, 응급실 등에 대한 홈페이지를 갈무리한다. 휴일..
오늘도 미세먼지는 여전히 최악이었다. 여전히가 아니라.. 또! 다. 한달전에도 최악을 본 적 있다. 나가고 싶지 않으나 병원 가느라 나가야했다. 아이도 나도 감기에 걸려 골골 하다가 약 받으러 갔다. 미세먼지 예보 보니 한..
< 지밸리몰에 걸려있는, 2020년을 알리는 큰 현수막. 내년은 쥐의 해인가보다. > 티스토리앱이 업데이트가 됐다고 했다. 기존앱을 삭제하고 다시 깔았다. * 엄청 깔끔해졌다! 로그인하고보니 관리화면이 메인이다. * 그전에 ..
아크릴 장식장에 모형 오토바이를 넣다. 쇠로 만든 모형 오토바이를 넣기 위해 아크릴 장식장을 하나 더 샀다. 먼지가 앉는 것도 문제지만, 쌓인 먼지 털어낸다고 닦다가 손을 찔리는게 더 문제였다. 가로,세로,폭에 딱 맞는 것을..
집에 '정 붙이기'(6) : 찢어진 벽지 가리기 - 포인트 스티커 붙이기 < 붙이기 전 > 도대체 벽지를 어떻게 발랐길래 이렇게 찢어질까? 아무튼 이번에도 찢어져가는 벽지를 가리기 위해 포인트 스티커를 샀다. < 붙인 후 ..
아침에 핸드폰 날씨를 확인하니 영하 7도였다. 정말 춥구나! 라디오 방송에 일기예보를 들으니 영하 10도라고 했다. 영하 10도라니... 올겨울 첫 추위다.
집에 '정 붙이기'(5) : 더러워진 벽에 포인트 스티커 붙이기 < 붙이기 전 > 화장실 스위치 주변 벽이 얼룩덜룩 더러웠다. 손에 물 묻은채로 만져서 그런가보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포인트 스티커를 샀다. < 붙인 ..
집에 '정 붙이기'(4) : 찢어진 벽지 찢고 시트지 붙이기 - 이것은 '노가다' 시트지 붙치기 전 제일 신경 쓰이던게 바로 안방 벽지였다. 4년전 이사올 때 벽지 발라주신 분이 정말 대충 날림으로 발라버리셨다. 벽지가 조금..
이미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고 하던데... 잘때 내렸는지 아직 보지 못했다. (내가 눈으로 본)'첫눈'을 오늘 봤다. 펑펑 내리는 함박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반가웠다. 딱히 아름다운 동네 풍경은 아니었지만, 눈이 내리니 분위..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서울.. 이주민의 도시. 북촌 한옥마을 등 <알쓸신잡2>가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익숙하다고 생각되는 서울에 오래되거나 의미있는 곳을 돌아보며 이야기 나눴기 때문이다. '여..
알쓸신잡2(2017년 겨울), 8회 종로 중구편 : 21세기 종묘는... - 개성여고가 아니고 "계성여고"에요! (자막실수?) 2017년 겨울에 방송됐던 알쓸신잡2를 이제 정리한다. 병실과 조리원에서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난다..
언제부터가 딱 가을이다 겨울이다 말하기 어렵다. 이제 겨울이라 느낀지 꽤 됐지만, 땅바닥을 뒹구는 낙옆을 보면 아직 가을이 다 가버린건 아닌 것 같다. 그렇게 겨울 같은 늦가을 11월을 보냈다. 이제는 달력상으로도 12월이니..
"저기 나뭇가지에 있는 감 보이지? 저건 사람이 먹는게 아니고, 까치밥이야. 배고픈 까치가 와서 콕콕 쪼아 먹으라고 놔둔거야." "감.. 까치밥!" "맞았어. 사람이 다 먹는게 아니고, 남겨둔거야." 이야기를 해준 다음, ..
가지에 붙어있는 잎이 별로 없는 요즘과 비교가 된다. 불과 한달 전에는 이렇게 무성했던 나뭇잎들... 갈색 나뭇잎도 많았지만, 이때까지만해도 초록잎이 더 많았던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