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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오늘의 끄적임 (1월 29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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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돌이 한마리를 잡다
아침에 잠이 덜 깬 상태에서 덫들을 확인하러 다녔다. 통 하나가 유독 시커멓게 보여서 구별이 잘 안 갔다. 보니까 아주 작은 찍돌이 한마리가 들어가 있었다. 에고.. 불쌍한 마음이 들었지만 비닐봉다리에 잘 담아서 쓰레기통에 갖다 버렸다. 날이 추워지니까 찍찍돌이들이 집안으로 들어왔는가보다.
무릎이 시리다
누군가 '무릎이 시큰거려'하면 그게 어느정도 아픈건지 잘 와닿지 않았다. 아파본적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갑자기 바닥에 물기가 스며드니 별안간 무릎이 아팠다. 습한 곳에 있으면 무릎이 아프다더니 그 말이 사실이었나보다. 이렇게 나이들도록 '무릎이 시리다'는게 어떤건지 몰랐던 난, 참 운이 좋은 사람이었나보다. 바닥에 물기가 말라가면서 통증도 사라졌다.
스킨 (또) 바꾸다
새로 스킨들이 나온다고 해도 그렇게 마음에 딱 드는게 없다. 역시 깔끔한 흰 바탕인게 좋구나.
여.. 할일이 태산인데, 집에만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으니 ...쯔쯔. 스킨이나 바꾸고. 글도 끄적이는 정도로 쓰고 말고. 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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