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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일상의 모습 - 어떤 금요일 본문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일상의 모습 - 어떤 금요일

sound4u 2013. 12. 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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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싸가지 않는 금요일.

점심때 여직원들끼리 (아마도 배달을 안해줄거 같은..) 중국 요리집에서

밥을 먹었다.

 

금요일 하루는 나를 위해 바친다.

웃돈 얹어서 비싼 밥을 주문했다. 그러곤 사진도 찍었다.

사실 속이 좀 쓰리긴 했다. 밥이 비싸서 ㅜㅜ

 

 

 

점심먹고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서

그냥 근처만 살짝 돌다가 들어갔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탓에, 바닥에 얼은 얼음도 볼 수 있었다.

 

 

 

나뭇잎을 모두 떨군 벚꽃나무.

이젠 정말 앙상해졌구나.

볕이 좋아서 저 나무 그늘에 앉아 5분 정도 쉬다가 일어났다.

 

 

 

아이구야. 언제 이렇게 잎을 다 떨궈버렸을까?

싶게 앙상해져버린 나무를 보며, 계절을 생각했다.

 

 

아주 드물지만, 생각날때 한번씩 반갑게 가던

사무실 앞에 까페가 없어지고 대신 SK 대리점이 들어온 모양이다.

 

 

 

약속한 사람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멍.. 때릴때 본 지하철 안 트리.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한참을 이야기하다가

식당 문닫는다고 해서 떠밀리다시피 나왔다.

 

길이 먼 그 친구를 위해, 서둘러 나오기도 했다.

2호선 기다리다가 본 아이언맨 광고.

 

 

뭐니뭐니해도 홀가분한

역시 금요일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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