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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5월18일 오늘. 국가 기념 행사 뉴스와 동영상 보다가 울어보긴 처음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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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6-0_d4Y7RQ
[jtbc] 37번째 '슬픈 생일'... 유가족에 '아빠의 품' 빌려준 품격
뉴스를 보다가 궁금해져서 5월 18일 오늘 기념 행사 동영상을 찾아보게 됐다. 생일날 아버지를 잃은 김소현씨의 사연도 울컥하니 슬펐는데, 사연 듣다가 눈물 닦고 벌떡 일어나서 그녀를 안아주던 대통령 보고도 눈물이 났다.
이 장면에서 자세히 보니까 수화통역 하시는 통역사분도 눈물을 닦는게 보였다.
늘 의례적이고 뭔가 행사적일 것만 같은, 국가 행사 보면서 울어보긴 처음인 것 같다.
기사나 기사의 댓글, 블로그들 보니까, 나만 그랬던 건 아니었던듯 하다.
"임을 향한 행진곡"
이 노래가 무엇이라고, 9년동안 제대로 마음껏 부르지도 못했던걸까 싶다. 이 노래 손잡고 제창하는 장면이 오늘 행사에 하이라이트였던 것 같다.
70년대나 80년대 금지곡이 있던 시절이 있었다는데, 자그마한치 지금은 2000년도 훨씬 지난 2017년 아닌가. 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부르고 싶은 노래를 마음껏 부르고, 하고 싶은 이야기는 큰소리 내어 말할 수 있는 자유가 당연하지만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모로 울컥한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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