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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버릴 건 버리고, 못 버리는건 그냥 가져가고. 그래야 된다.주말에 비가 오락가락하는데 너무 더웠다.진짜 더웠다. 습기 때문에 더운거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고민하다가 그래도 '블랙'커피를 샀다. 마음 같아서는 라떼를 사고 싶었지만, 참았다. 생각있었으면 생수 사야겠지만.. 백번 양보해서 커피를 산거였다. 세 모금에 끝났다.블로그라도 열심히 해야하는데...쓰다 말다가, 안 쓰다가, 아무거나 쓰고 대충하니까 7센트 이런다. 1일 1포스팅이 그나마 10센트를 보장해주는 법칙이었나본데.. 무시한 댓가가 참혹하다.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살 수 없다.버릴건 버리고.못하는건 하지 말고.할 수 없는건 접고.그래야 된다.하지도 못하면서 욕심만 내니까, 제대로 되는게 없어보이고 속만 상하지...
애드센스, 은행에서 '메일'이 오다/ 10년만에 있었던 속상한 일0115개월만에 구글 애드센스에서 돈이 입금됐다는 문자(은행톡)를 받았다. 6개월에 한번 받던 시절이 무색하게.. 아무튼 그래도 10만원 가까이를 받게 되어 감사했다.02며칠이 지나도 입금이 되지 않았다. 며칠 걸릴려나?03외화통장이 있는 은행에서 전화가 왔다. 10초 울리다가 말았다. 뭐지?04메일 한통이 와있었다. 외화통장이 있는 은행에서 직원이 보낸 메일이었다. 주식배당 받은거면 재직증명서와 무슨 증명서를 제출하라는 내용이었다. 뭐지?05다음날 계좌를 확인해보니, 돈이 들어와있었다. 환전을 하고 은행에 전화했다. 담당자는 그날 휴가였다고 한다. 그래서 전화받은 동료분이 원래는 확인하고 돈을 넣어줘야하는데 소액이어서;; 그냥 돈을 넣어줬..
[반려애벌레] 장수풍뎅이 애벌레가 죽다 (사육환경이 안 좋았나보다) 너무 습해도 안 되고, 너무 더워도 안 된다고 했는데. 둘다인 것 같다. 차라리 거실에 둘껄... 베란다에 두었더니 힘들어하다가 죽은 것 같다.내가 착각한거였으면 좋겠다.흙을 깊게 파서 함께 있던 톱밥이랑 같이 묻어줬다. 미안하다. 종일 기분이 안 좋았다.관련글 :https://sound4u.tistory.com/6824 [반려벌레(?)] 어쩌다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키운다[반려벌레(?)] 어쩌다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키운다초2학년 딸아이가 늘봄 선택형 프로그램(구. 방과후학교)으로 '생명과학' 수업을 듣는다. 주로 생명체를 관찰하고, 때에 따라서 만들기도 한다sound4u.tistory.com
개망초, 이름보다 예쁜 꽃 올해는 꽃을 키운 다음에 밀기로 했는가보다.대충 잡초로 불리던 꽃과 풀을 그대로 두어서 이만큼 자란게 보였다. 이름이 흠.. 덜 예쁘지만, 모여서 더 예쁜 꽃이다.
메가커피에서 마음에 난 상처를 꺼내다/ 앞으로 그냥 잘 살꺼다 커피 덜 마시자고 결심했던 4월만 하더라도 날씨가 괜찮았다. 추운 쪽에 가까워서 아이가 학원에 길게 가는 2시간 기다리는 날은 집에 후딱 다녀올만 했다.그러던 것이 훅.. 그것도 훅훅 더워지니 한계가 왔다. 걷기만 해도 땀으로 목욕을 한다. 조금만 나면 좋을텐데, 그냥 비에 젖는 정도로 쏟아진다. 5월까진 잘 버텼는데 6월 넘어가니 힘들다.학원 주변 여기저기를 배회하며 메뚜기 뛰듯 돌아다닌다. 월, 수, 금만 잘 버티면 되는데... 더위에 비까지 심하게 온다. 할 수 없이 까페들을 도장깨기 하듯 돌아다닌다. 이러다가 미친척하고 집에 올 수도 있다.아무튼.오늘은 메가커피에 왔다.사실 메가커피는 앉아서 마시는데가 아니고, 그냥 사가지고 나오는 곳..
01.예약발행 걸어두었던 글이 예약시간에 발행되지 않았어요.02.글목록에서 해당 글을 클릭하면 권한없다고 나와요.웹페이지에서 관리모드로 들어가보면 글이 잘 보여요.03.앱을 종료하고 다시 시작하니 또 예약글이 잘 보여요.=> 뭔가 됐다/ 안 됐다 그러는듯 합니다.그래도 어제 예약걸어둔 글은 발행이 안 됐어요.
여러가지 일들 : 일상/ 브런치 POD서비스 종료 등# 더위와 장마 사이때이른 장마가 시작됐다더니.. 쨍하고 맑고 더운 날이 이어진다. 비소식도 종종 있다. 이번주도 수요일 또는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한다.# 브런치 POD서비스 종료 브런치가 POD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늘어놓은 일들을 정리할 때가 됐다. 움직이기 싫지만, 이러다가 뭔가 훅 다 사라져버릴 판이다. 아이 방학하기 전에 서두르자.성장일기 무료 인쇄 쿠폰 만료 기간도 다가오는데... 빨리 빨리 움직여야겠다.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에게 보통..이렇게 해야할 일이 주어지는구나.
아이가 조퇴하다 : 음식 문제인지? 더위 때문인지아침 10시반에 학교에서 전화가 왔다. 아이가 갑자기 토했단다!!! 제가 금방 데리러 갈께요. 하니까, 담임선생님이 보건실에 아이를 데려다주시겠다고 했다. 쓰레기 봉지를 정리하고, 후다닥 뛰어 학교에 갔다. 보건실 문을 빼꼼히 열고 들어가니, 아이가 소파에 앉아있다. (활명수 계열의 약을 먹은듯한) 아이는 이제 괜찮아졌다고 했다. 그래도 집에 가겠단다. 손에 조퇴한다는 확인증을 꼭 쥐고 있었다. 엄마랑 나가자. 보건선생님께 인사하고 나왔다. 교문에 보안관님께도 인사하고, 조퇴증을 드렸다.소아과에 갔다. 의사선생님께 어디가 어떻게 아프다고 조목조목 이야기했다. 이제 초2학년이라고 자기 증세는 스스로 이야기할 수 있다. 사실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엄마도 모를 ..
[반려벌레(?)] 어쩌다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키운다초2학년 딸아이가 늘봄 선택형 프로그램(구. 방과후학교)으로 '생명과학' 수업을 듣는다. 주로 생명체를 관찰하고, 때에 따라서 만들기도 한다. 선생님이 특정 동물이나 생명체를 가지고 오신다.앞번에 새우 키우기를 한다고 할 때 안된다고 한게 미안해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키운다고 할 때는 허락했다. 살다살다 장수풍뎅이를 다 키워보는구나.생각보다 커서! 깜짝 놀랐다.내 검지손가락만하다.아직 애벌레지만 큰 집을 샀다.야행성이라더니, 낮에는 주로 자는 것 같았다.https://youtube.com/shorts/VjX8wnY8BCA?feature=share톱밥 갈아주는 동안 작은 통에 잠시 옮겼더니 꿈틀꿈틀 잘 움직였다. 이 장수풍뎅이 애벌레는 '3령'이었다..
[초2 딸아이의 이빨 고민] 양쪽 어금니 문제 : 고름 치료와 할터만 교정 (치아 본뜨기)아이의 양쪽 어금니가 직선으로 나고 있어서, 조만간 교정을 해야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문제는 한쪽 어금니가 유치의 신경을 건드리면서 고름이 나왔다는 사실. 어쩐지 며칠전부터 윗니가 아프다고 했다. 새로 이빨이 나오면서 오는 통증까지 더해져서 아이가 많이 아팠을꺼라고 하셨다.지난주에 급한대로 고름 빼는 치료부터 받았다.고름 빠지는 구멍은 잘 아물었고, 붓기도 가라앉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마침! 어금니가 보이기 시작했으니, 할터만 교정기 끼울 치아 본을 뜨자고 했다.진료 받고 바로 올 줄 알았는데..또 웃음가스와 마취주사를 맞게 된 딸. 에고...어금니쪽 살을 조금 잘라내고, 치아 본을 떴다. 아픈지 엉엉.. 소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