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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또 길에서 갯지렁이를... 여러 마리 보았다. 지렁이 단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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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렁이를 또 보았다.
비온 다음날,
화단 근처에서 꿈틀거리는 갯지렁이를 여러 마리 보았다.

지렁이가 왜 이렇게 자주 보이지?
신기하다.
# 지렁이 단상
지렁이 보자마자 쭈구리고 앉아 구경을 했다.
구경하면서도 그러고 있는 자신이 한심해졌다. 저 친구도 살려고 저렇게 발버둥치는데.. 나는 왜 이러고 웅크리고 가만히 있을까?
요새 뭐에 홀려 글 좀 쓴다고 허둥지둥댔을까? 아무 의미가 없네. 며칠 뭐에 홀렸던게 분명하다. 여우가 꼬리짓을 했을까? 돈도 안 되는 짓에 왜 마음을 썼을까?
한심하다.
지렁이가 꿈틀대는 모습을 보며 잠시 반성을 했다.
털어내고..
내 할일을 하자.
헛된 꿈 꾸지말고, 당신의 일을 하세요. 당신이 해야할 일에 집중하세요. 다른건.. 다 허상이에요.
라고.. 지렁이는 말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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