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맛집 (2)
청자몽의 하루
홍주식당에 가다.: 돈까스가 맛있다는 맛집.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근방 남편이 맛있다고 추천해준 돈까스집에 갔다. 11시반 전에 간다고 부랴부랴 갔다. 맛집이라 점심 때 손님이 많다고 했다. 식당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다. 구로우체국에서 JK디지털타워쪽으로 걷다보면 있었다. 겉모습은 호프집 비슷해보였다. 주문은 셀프계산대에서 직접했다. 기계에서 메뉴 고르고 신용카드로 계산. 원래 주문한 메뉴가 다 되면 가져다 먹는 것 같았는데, 마침 손님이 나혼자라 아주머니가 가져다 주셨다. "자리 편한데 앉아요. 11시반 되면 금방 손님 많아질텐데. 그 전이니까 넓은데 앉아요. 음식 나오면 갖다 줄께요." 앗. 이런 친절함이라니... 보통 손님 많은 가게들은 나처럼 혼밥 손님은 좁은 테이블로 가라고 ..
구디역 명랑핫도그 : 이런! 핫도그가 뭐라고.. 15분 넘게 줄서서 사먹다. 근데 맛있긴 맛있었다. 구로디지털역 근방. "명랑핫도그" 며칠전 지하철역 근방에 핫도그 가게가 오픈 준비를 하는걸 봤다. 원래 커피집이었는데, 맞은편에 원래 있던 커피집(맘모스)가 강력한 터줏대감이라 그런지 버티질 못했다. 결국 그 자리에 핫도그 가게가 들어오게 된건가보다. 저녁 챙겨 먹기 귀찮고 춥길래 핫도그 생각이 문득 났다. 이제 핫도그 가게가 오픈을 했겠지? 하며 어슬렁 어슬렁 가게 쪽으로 가봤다. 그런데 줄이 너무 길어서 깜짝 놀랐다!!!!!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줄을 섰다. 하지만 내 뒤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게 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나도 장장 15분 기다렸지만(더 기다렸던가?), 내 뒷사람들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