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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거참 사람들 썰렁하네.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만 해도 다 잘 살거 같구만 본문

[글]쓰기/생각나는대로

거참 사람들 썰렁하네. 그냥 상식적인 선에서만 해도 다 잘 살거 같구만

sound4u 2010. 3. 20.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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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곳, 간혹 보는 사람들 참 썰렁하다.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썰렁하고, 애들은 또 애들대로 썰렁하다.
뭐가 잘 안 풀려서 힘든 사람들도 있던데 가만히 들여다보면..기본이 되는 것, 상식적인 면을 지키지 못해서(아니면 외면해서) 일이 그렇게 꼬여가는데 건데, 그걸 모른다. 아주 기본이 되는걸 하지 않아서 잘못되어가는건데 모른다니까.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절대 그렇게 안할텐데.
상식이 실종된 시대를 사는걸까?
상식아.. 너 어디 갔니?


암튼..


그래서 따뜻함보다는 참 썰렁하고 비인간적이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이 시대가 우리를 쌀벌하게 만든다. 어떻게 이런 때 인간성 지키고 살겠어!
라고 외치면 답할 자신은 없다.

하지만 외부가 어떻든 내 자신은 나를 잃지 않고 살려고 다짐을 하는데
생각보단 쉽지 않을거 같다. 혈투나 전쟁을 벌여야할까나.


거참 썰렁한 사람들이다.
다들 그런가? 아닌 사람들도 있을텐데.
어쩌면 아닌 사람들은 아닌게 아니라 아닌척 하는걸지도 모르지.
아니면 나처럼 사투를 벌이고 있는거든가.

다들 나를 좋아하고, 다들 내가 하자는대로 할꺼라는 생각을 버리는 것부터 해야할듯 싶다.
바깥엔 햇볕이 따사로운데.. 썰렁하고 쌀쌀하다. 씁쓰름하다. 하긴 몇개월째 연락이 끊어진 사람도 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여러가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중요한건..
내가 중요하다는거다. 내가 내 생각하는대로 옳다고 여기는대로 굴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거다. 잘 살아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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