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받았다! 2011 티스토리 탁상 달력 - 외국이라 배송비(22,000원) 많이 들었을텐데, 보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잘 쓸께요!!

2011년 새해 첫 월요일. 금요일 하루 쉬었는데 한 며칠 쉰듯한 느낌을 받으며 정신없는 오전을 보냈다. 

점심 먹으러 갈려고 기지개 켜면서 자리에서 일어날 즈음 우체국에서 전화가 왔다. 소포가 왔는데 내 싸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집에 와서 점심 먹고 우체국에 갔다. 

외국으로 배달될 경우 EMS 배송비만 22,000원이라는걸 어디서 본거 같아서; 착불로 보냈는가부다. 그래서 돈내라고 싸인하러 오라고 하는가보다 했다. 그런데 뜻밖에도 우체국에서 직원이 싸인하라 그러더니, 다 됐다고 그냥 가라고 했다. 야호!!!!! 택배비도 tistory측에서 부담했나보다. 

달력 제작비가 9,000원인 모양인데; 배송비가 이렇게 많이 나오다니..

배보다 배꼽이 큰 경우다.

정초부터 뜻밖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서 뿌듯하니 기분이 무지 무지 좋았다. 1월말이나 받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도착하다니!!!

집에 와서 열어볼려고 궁금한걸 꾹 참고 차 뒷좌석에 고이 모셔놓은채 자리에 왔다. 

기분이 좋으니 오늘따라 일도 정말 잘 됐다. 

나를 하루종일 기쁘게 했던 두근두근.. 개봉하기전 상자.

익숙한 ... Tistory 로고 스티커. 

사람들의 블로그에서 봤던 바로 그 지퍼백. 내꺼도 왼쪽이 조금 찢어져있긴 했다. 

부록으로 이렇게 큰 달력도 한장 덤으로 들어있었다.

사진있는 부분은 맨들맨들 비닐로 덧입혀져있었고, 달력 날짜 부분은 메모하기 좋게 까끌거리는 종이로 되어 있었다. 좋다!

사진에 대한 설명들도 볼 수 있었다.

스티커도 있어서 중요한 날 표시한다고 몇개 미리 붙여놨다. 만약 달력을 받게된다면 울집 아저씨한테 준다고 말해놔서 말한대로 아저씨한테 주기로 했다. 

생일이 아주 잘 보이게 주황색 스티커로 붙여놨다. 올해는 토요일이구나.

지퍼백이 뜯어져있길래 넓은 스카치 테이프로 붙였다. 달력 받고 싶은데, 받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텐데.. 포장 뜯어졌다고 불평하면 왠지 안될거 같았다. 잘 놔두면 쓸 일이 있겠지. 보면 뭐든지.. 잘 보관해두면 다 쓸때가 있더라구.

꼭 받고 싶었던 귀한 아이템(레어아이템) 받게 되서 기쁘다. 올해.. 왠지 좋은 일이 많을 것 같은 기분 좋은 느낌에 하루종일 좋았다. 

나 오늘 하루종일 진짜  너무 너무 좋아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딱.. 이런 모습으로 웃고 있었다. 행복한 하루였다. 

Tistory!!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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