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크레이그리스트에 팔려고 올렸던 물건들 (4월) 본문
4월에 살림을 정리하게 되었다.
크레이그리스트(craiglist)에 팔려고 올렸던 물건들이다.
사진과 사진 사이에 마지막에 정신없었던 집이랑, 정리가 안 됐던 모습들을 보며 그때 생각도 나고, 물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도 생각난다.
(2개 또는 3개를 묶어서 정렬시켜서, 핸드폰에서는 아래 사진이 안 보일꺼에요)
TV 장식장
원래는 부엌에서 사용하던 양념 보관하던 통이었는데, 이쪽 집으로 이사와서는 약이나 여러가지 보관하는 장이었다.
밑에 창고에 넣어놨던 화분 받침
여러가지 담아두었던 주방용 케비넷
장식장겸 전자렌지와 밥솥 놓던 곳
책장겸 장식장
TV놓던 장식장. 원목이라서 되게 무거웠다.
기타와 기타케이스
보면대
손에 익었던 피아노
스팀 다리미
다리미 받침대
전기 히터. 추운 겨울밤에 틀어놓고 따뜻하게 잘 수 있었다.
선풍기.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다.
종이 분쇄기. 카드를 세로로 넣고 갈았어야 하는데, 가로로 넣고 갈다가 날이 나가 망가져서 그냥 버렸다 ㅜ.ㅜ
손때 묻은 커피포트.
물 끓이던 주전자
믹서
로드아일랜드 이사왔을때 산 전기 토스터기. 이 전기 그릴로 고기 많이 구워서 먹었다.
받았던 선풍기. 창고에 넣어놨다가 팔았다.
받았던 선풍기2. 소리도 안 나고 좋았다.
역시나 받은 그릇 물빼는 것.
주서기. 사과나 오렌지, 당근 등을 갈아서 먹었다.
훌라후프.
책꽂이. 옆에 옷장이 보인다.
프린터와 프린트 놓던 장. 원래는 부엌에서 냄비와 후라이팬을 놓던 장이었다.
방과 거실에 있던 등.
화장대겸 옷 보관함.
화장실에 있던 장.
거실에 있던 울아저씨 책상.
모임 있을때 꺼내어 세팅했던 테이블과 의자들. 베란다에 놓아두었다.
베란다에 놓아두었던 물건 보관대.
블렌더.
1년간 잘 사용했던 모니터. 깨끗한 상태로 팔 수 있었다.
베란다에 놓아두었던 의자와 테이블.
여기 앉아서 있으면 뿌뜻하고 좋았었다.
이제 모두 내 손을 떠난 물건들. 일주일도 안되서 모두 팔렸다. 생각보다 잘 팔려서,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절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