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의 하루
일상의 모습들 - 귀여운 거대 코알라(?)/ 야경/ 아직까지도 푸른 나무/ '공원 속의 책장'을 기웃거리다/ 그리고 다시 야경 본문
일상의 모습들 - 귀여운 거대 코알라(?)/ 야경/ 아직까지도 푸른 나무/ '공원 속의 책장'을 기웃거리다/ 그리고 다시 야경
sound4u 2012. 12. 2. 20:49스마트폰을 마련하고 좋았던 것 중에 하나는,
언제 어느때고 마음에 드는 풍경을 보거나, 상황이 되면 바로바로 핸드폰 카메라로 찍을 수 있다는거였다.
살면서 남겨두거나 담아놓고 싶은 순간이 얼마나 많은지..
매일 한,두장씩 찍은 사진을 보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귀여운 거대 코알라(?)
회사 근처 "샤브샤브" 먹으러 가는 길에 있는 어린이 치과.
상징으로 코알라 인형이 서있다.
깜찍하고 귀엽다.
이 깨끗하게 닦으세요!
야경
퇴근하는 길에 버스에서 내렸더니, 이렇게 근사하게 장식한 나무가 눈에 확 들어왔다.
겨울이구나!
아직까지도 푸른 나무
요샌 나뭇잎 달려있는 나무 보는게 더 어려운
추운 계절인데, 아직까지도 이렇게 푸른 나뭇잎들이 붙어있는게 늘 신기해보이는 나무.
'공원 속의 책장'을 기웃거리다
점심때 산책하다가, 화장실 급하다고 뛰어간 울아저씨를 기다리며
공원에 있는 책장 앞에서 기웃거렸다.
책읽는거 무지 좋아하고 그런 성격은 아니지만,
이렇게 빼꼭히 차있는 책장 보면 괜시리 좋다.
제목이 특이해서 뽑아든 책.
선생님이었던(어쩌면 지금도 선생님일지 모를) 지은이가 쓴 마무리글이 마음에 와닿았다.
힘들다고 손을 내밀었던 아이의 손을 잡아주지 못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지 못해서 후회하게된 이야기였다.
어떤 생각이 딱 떠오를때,
내가 무언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때,
그때는 용감하게 움직여야한다.
나중에... 해야지. 그러면 필요했던 순간을 놓치게 되는거 같다.
그리고 다시 야경
영화를 보러 강변 CGV에 갔다.
뭉클한 영화였다. 보고 나오는데 먹먹했다.
어떤 사람이 말했듯이
소중한 영화를 보고 나오면, 감동이 크면
아무말도 할 수 없다고...
정말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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