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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2012년도 한달하고 얼마 안 남았구나 - 비오는 풍경 보다가 생각하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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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저녁.
마트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쉼터에 앉아 비오는걸 구경했다.
솔솔이 뿌리는 빗방울이 싫지 않았다. 날씨 좋은 오후에는 꽤나 붐빌 것 같은 쉼터였다.
해 저문 저녁 시간에 이렇게 비오는 밖이 춥게 느껴지지 않는 이런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따뜻한 날도 얼마 남지 않은거 같다.
변화가 정말 많았던 2012년 한해를 떠올려보며 생각에 잠겼다.
내가 몸담고 있는 곳, 함께 하는 사람들, 그리고 할일에 감사한다.
그곳에서 내가 무엇을 나누며, 어떻게 잘 살아볼까도 곰곰히 다시금 생각해보았다.
나눠야할 소중한 것들, 그리고 도전받아 해볼만한 일들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확실히 비오는 밤은 사람을 심각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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