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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카봇과 황사마스크 : 일상의 사진들 본문

[사진]일상생활/소품

카봇과 황사마스크 : 일상의 사진들

sound4u 2015. 2. 2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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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로보트?! 또봇이야? 카봇이야?


지인의 집에 갔더니 근사한 "현대자동차" 모형이 있었다.


"우와~ 이거 뭐에요?"


했더니, 그건 그냥 자동차가 아니라 로보트로 변신하는 차란다.

그래서 쪼물딱거리며 만져봤다.



짜잔~ 이렇게 변신했다.




승용차도 변신시켜봤다.




이야! 신기해라.


변신시켰다가 원상복귀해봤는데, 승합차는 그럭저럭 원상복귀가 잘 됐는데

승용차는 잘 안됐다. 문짝 어디가 잘 안 맞는거 같은데; 모르겠다 싶어 적당히 열어놓았다.


"근데 그거 5살짜리 조카가 갖고 노는 장난감이에요."


문짝이 잘 맞춰지지 않아 한참 씨름하고 있던 나에게 무심한듯이 지인이 던진 말에 헉.. 하고 놀랐다. 

이걸 5살짜리들이 갖고 노는거구나!


변신 자동차 로봇은 다 "또봇"인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울집아저씨한테 물어보니까


"기아자동차"가 변신하는게 "또봇"이고,

'현대자동차"가 변신하는건 "카봇"이란다.


"또봇이 더 잘나가? 카봇이 더 잘나가? 뭐가 더 괜찮은거에요?"


했더니, 울집아저씨 왈,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나 어차피 현대꺼니까,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또봇이면 어떻고 카봇이면 어떤가. 이것 참 신세계일쎄~.


나보다 3살 어린 남동생이 어렸을때, 한참 변신로보트 가지고 놀아서 그런지 이런 변신 로보트류가 어색하지 않다.

1980년대 중후반, 그러니까 30년전 그 옛날 변신 로보트가 대세였는데.. 요즘은 또봇 아니면 카봇이 대세라니.

역사는 돌고 또 도는건가? 싶기도 하고.




황사가 미친듯이 심한 날에 날 살려준 '황사마스크'


지인이 준 황사마스크를 어제 오늘 잘 사용하고 있다.

일반마스크보다 더 전문성이 있게 생겼다.


미세먼지가 얼마나 심한지, 그냥 숨쉬고 있으면 기침이 쿨럭쿨럭 난다.


자외선 차단지수처럼, 미세먼지 차단지수라는 것도 있는거 같다.

마스크에 차단지수가 표시되어 있는, 멋진 마스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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