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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필립스컬렉션展(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 2014.11.25 ~ 2015.03.12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본문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필립스컬렉션展(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 : 2014.11.25 ~ 2015.03.12 -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sound4u 2015. 3. 1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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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컬렉션展(앵그르에서 칸딘스키까지)을 볼 기회가 있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작년 11월부터 하고 있는데 이번주 목요일까지 한다고 한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www.greatartists.co.kr/


( 자세한 내용은 이 글 제일 밑에 첨부한 팜플렛 참조 )




비록 실내에 있는 꽃이었지만, 그래도 햇볕 받아서 더 화사해보였다.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이번에도 할인권이 있어서 들고 갔는데,

그것보다는 삼성카드나 신한카드 등을 가지고 있을 경우,

더 많이 할인해준다. 


관람료는 어른이 15,000원이다. 나는 삼성카드로 결제해서 15% 할인받아 12,750원에 살 수 있었다.

표 사는 곳에 할인카드에 관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입구에 붙어있는 연대별 서양미술사

(이 밑에 첨부한 팜플렛 참조)




그림 전시회라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입구 벽에 붙어있는 피카소 <푸른 방>이라는 그림에 비하인드 스토리는 흥미로웠다.




필립스라는 분이 모은 그림을 전시하는거였다.

필립스에 관한 내용도 읽어보고 들어갔다.




일부러 한 자리에 서서 화면 하나 하나 사진 찍으시는,

열정적인 분도 계셨다.




이번에는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서 자세히 들으면서 봤다. 

송승헌이 녹음했다고 한다.

오디오 대여료는 3천원인데, 신분증을 맡겨야 한다.




포토존에서 찍었던 사진




이것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

피카소의 그림




전시관 바깥에 포토존




안에 전시관 내부도 벽 색깔이나 전시되어 있는 모양새가 인상적이었는데,

바깥도 이렇게 예뻤다. 예술의 전당이라서 좀 다른거 같긴 했다.





그림은 시대별로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일관된 주제의식이 있었다.




그림을 있는 그대로, 보여지는대로 따라 그린 것이 아니라,

화가의 주관과 의식, 철학이 있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런 내면세계를 강조한 분들의 그림 위주로 전시가 된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에서 사진 못 찍은대신,

그림 파는 곳에 전시된 그림을 열심히 찍었다.











제일 왼쪽이 고호의 그림.

아낌없이 물감을 짙게 발라 표현했다.




이 그림 보면서 나도 상쾌한 느낌을 받았다.




모네의 그림.

빛을 중요시 하고, 고운 색채로 그렸던 인상주의 그림들이 좋다.




바깥 유리 전체에 붙어있던 포스터.



전시회 구경하면서 벽에 적혀있던 문구 중에 와닿는 것들을 적어왔다.

그냥 그림하고 제목만 전시되어 있는 것보다, 관련된 문구를 같이 보여주면

감동이 배가되는 것 같다.


2013/12/29 - [[사진]일상생활/전시회/ 관람] - (12/28)필립할스만 - Jumping with love전을 다녀오다 (세종문화회관 1층)

전에 봤던 사진전도 사진과 문구가 같이 있으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었다.



"빛은 곧 색체다." - 클로드 모네



"예술가로서 도미에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작품에 대한 그의 확신이다." - 샤를 보들레르

(위에 포토존 그림 중에 오른손 주먹쥐고 손 들고 있는 남자의 그림을 그린 사람이 '도미에'다.)



"언젠가는 내 그림이 내 생활비와 물감 값보다 더 가치있다는 것을 알아줄 날이 올 것이다." - 빈센트 반 고흐



"인간의 영혼, 특히 동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영혼을 표현하는 것만이 나의 관심사다.

그것이 없다면 그림은 아무것도 아니다." - 에두아르 마네



"사람들은 나를 무용수의  화가라고 부르지만

내가 진정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움직임 그 자체다." - 에드가 드가



"모딜리아니는 사람들의 얼굴을 그리면서 쉼없이 그들을 판단하고, 감지하고, 사랑하고, 또 비난한다.

그의 대화는 말없는 대화인 것이다." - 장 콕토



"그림이란 그것을 보는 사람을 통하여 비로소 생명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 파블로 피카소



"색체는 건반, 눈은 현을 두드리는 망치, 영혼은 현이 있는 피아노이다.

예술가는 영혼의 울림을 만들어내기 위해 건반 하나하나를 누르는 손이다." - 바실리 칸딘스키



"나는 남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것,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바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 조지아 오키프



"나의 작품은 단순히 우여늬 결과물이 아니다.

나는 물감을 흘리는 순간마다 영감과 비전에 따라 직관적 결정을 내린다." - 잭슨 폴록



"생명을 그림에 그리는게 아니라 그림에 생명을 주는 것이다." - 리처드 디벤콘



"내적 요소, 즉 감동은 반드시 존재해야 한다.

그것이 없으면 예술 작품이란 단순한 속임수에 불과하다." - 칸딘스키



냉장고 자석은 기념품으로 가져왔다.





# 스캔한 팜플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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