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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한강산책 - 매화 & 편의점 라면자판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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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나들이를 갔다.
아직 화사하게 다 핀건 아닌데, 볕좋은 곳에 핀 매화가 예뻐 보였다.
우와! 예쁘다!! 했다.
다음주에는 여기저기 꽃들이 더 많이 필 것 같다.
배도 고프고 해서 음료수를 사서 마셨다.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서,
라면자판기에서 끓여먹었다.
바람이 많이 불지만, 그래도 꿀맛이었다.
햇볕에 반짝 반짝 빛나는 강물이 근사했다.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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