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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몽의 하루

다르게 기억되는, 태권V가 슬프다. 본문

[사진]일상생활/일상생활

다르게 기억되는, 태권V가 슬프다.

sound4u 2016. 5.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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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게 기억되는, 태권V가 슬프다.


저녁 식사를 거하게 하고 길을 걷는데, 낯익은 얼굴이 보인다.

"태권브이"였다.


"와! 태권브이다!!" 


하고 반가워했더니, 옆에 있던 동료가 그런다. "저축은행 광고잖아요."


순간.. "으.. 그렇지. 은행광고지."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어린시절의 영웅 태권브이는..

이제 이 시대 사람들에게는 돈이 급할때 빌려주는 뭐뭐 은행 광고 모델로 기억되고 있는거다.


시대의 영웅이 아닌,

돈 급할때 빌려주는 은행 모델로 남게된 태권브이가 슬프다.

그래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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