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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시나리오와 애틋한 "미친년" 엄마의 독백, 또 오해영(16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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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시나리오와 애틋한 "미친년" 엄마의 독백, 또 오해영(16회)

sound4u 2016. 6. 27. 00:00

바뀌는 시나리오와 애틋한 "미친년" 엄마의 독백, 또 오해영(16회)


# 마음 먹기에 따라,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나의 시나리오는 충분히 바뀔 수 있다


이 드라마를 볼때 도경과 해영의 사랑이야기만큼이나 눈여겨 유심히 보게 되는 장면이,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는 장면이다.

현재 내 앞에 벌어지고 있는 상황(내 주변 사람들을 포함)은 과거에 내가 했던 행동들의 결과다라는 말은 슬프지만 동감할 수밖에 없는 말이었다. 그렇지. 내가 그렇게 행동했으니, 그것들이 쌓여서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거겠지.


그래도 그나마 위안을 얻는건, 현재 상황에 굴복하지 말고, 앞으로 그 상황에 맞서 씩씩하게 살다보면 원래 정해져 있던 나의 시나리오가 충분히 바뀔 수 있다라는 사실이었다.




"지금 자네 앞에 닥친 상황은 자네가 다 이전에 불러온거야.

두려움과 긴장으로 꽉차서 벌였던 행동의 결과가 지금 닥치고 있는거지."




"이런 상황은 자네가 사랑으로 돌아설때까지 반복적으로 펼쳐져.


사랑으로 돌아서면 배워야할걸 배웠기 때문에 

자네 인생 시나리오에서 그런 비슷한 상황들은 삭제되고 그래서 시나리오가 변하는거야."





"변화는 한번 봤잖아."




"두려움으로 상대해선 시나리오는 안 변해.

맘 편히 먹고 끝까지 가봐.


나도 자네 끝이 궁금하다."





# 참 애틋한 "미친년" 이야기 - 성은 "미"요, 이름은 "친년이" 엄마의 독백


그동안 들어본 미친년에 대한 이야기 중에 가장 애틋한 이야기였다.


혜영이 엄마의 독백은 마치 우리 엄마의 독백 같았다. 닮아서 미웠을지도 모르겠구나. 

그래서 이유없이 미움을 받기도 했겠구나 하고 서글퍼지다가 그래서 더 애틋했을지도 모르겠다는 부분에선 뭉클했다.



"1985년 5월 22일, 이 동네에 여자 아이가 하나 태어났지요.

성은 "미", 이름은 "친년이". 나를 닮아서 미웠고, 나를 닮아서 애틋했습니다."




"왜 정 많은 것들은 죄다 슬픈지.

정이 많아 내가 겪은 모든 슬픔을 친년이도 겪을거라고 생각하니, 그래서 미웠고 그래서 애틋했습니다.


차고 오던 깡통도 버리지 못하고 집구석으로 들고 들어오는 친년이를 보면서 울화통이 터졌다가  또 그 마음이 이뻤다가..."




"어떤 놈한테 또 정신팔려 간, 쓸개 다 빼주고 있는 친년이.

그게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응원하는 사람이 되주면 그래도 덜 슬프려나."




"그딴짓 하지 잡아채 주저앉히는 사람 아니라,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래두 좀 덜 슬프려나. 

그래서 오늘두 친년이 옆에 앉아 이 짓을 합니다."




이 사랑은 어떻게 될까?








#또오해영  #오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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